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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1일 중도일보를 방문한 김태흠 후보. 사진=이성희 기자 |
국민의힘 김태흠 충남도지사 후보가 21일 중도일보를 찾아 본선 승리를 다짐했다.
이날 오전 국민의힘 공천관리위원회는 6·1지방선거에서 김태흠 후보를 공천 확정을 지었다. 김태흠 후보는 국민의힘 충청권 광역단체장 3자 경선 대결에선 50.79% 득표율로 유일하게 과반을 넘기기도 했다.
현직 국회의원에서 경선을 치러야 하는 광역단체장 출마까지 '비상하는 새로운 충남 시대'를 약속하며, 김태흠 후보는 "도정교체로 완전한 정권교체를 이뤄내라는 준엄한 명령을 겸허히 받았다. 경선을 치렀던 박찬우, 김동완 두 후보와 원팀으로 충남의 발전 그리고 윤석열 정부의 성공을 만들어가겠다"고 강조했다.
충청의 지방권력 탈환을 주장하며 4개 시·도 광역단체장 후보와 인연에 대해 "모두 정치적으로도 가깝고 인간적으로도 서로 의지하는 사이면서도 충청권 발전을 함께 이끌어 갈 일꾼으로 만나게 돼 기쁘다"고 했다. 이어 "이번 지선에서 윤석열 정부의 국정동력 확보를 위한 격전지는 충청권으로 '충청권 메가시티' 완성을 위해 협력체계를 구축하면서 충청의 미래를 위해 전체 석권이 절실하다. 충청의 모든 후보가 승리하겠다"며 충청권 광역단체장 석권을 다짐하기도 했다.
본선에서 맞붙게 될 양승조 충남지사와 민주당 후보와는 자신의 추진력과 실행력을 차별성으로 두며, 윤석열 당선인의 지역 공약 실행을 약속했다.
김 후보는 "이번 충남지사 선거는 양승조의 밋밋한 충남으로 남느냐, 아니면 집권여당의 힘을 받은 김태흠의 힘쎈 충남으로 가느냐의 갈림길이다"며 "더 이상 이웃집 아저씨 같은 리더십으로는 충남 발전을 이끌 수 없다. 도민들은 해내고야 마는 집념과 책임감의 열정적 리더십을 원하고 있다"며 자신감을 보였다.
또 윤석열 당선인의 지역 공약 이행을 강조하며, "충청내륙철도, 중부권 동서횡단철도, 첨단국가산업단지와 국방산업클러스터, 충남공항 건설, 공공 의료복지 강화 등을 약속했다. 윤석열의 약속이 곧 김태흠의 약속이다. 충남 발전 공약 적극 실현하겠다"고 했다.
이현제 기자 guswp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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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현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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