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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민의힘 이장우 대전시장 후보가 21일 중도일보를 찾아 인사하는 모습. 이현제 기자 |
국민의힘 대전시장 후보로 확정된 이장우 후보가 최종 본선 후보로 확정된 21일 오후 중도일보를 찾아 본선 각오를 전하고 공약 구체화를 통한 지지를 호소했다.
특히 기업과 기관 유치 그리고 경제도시 발판을 마련하기 위한 도심 내 토지 확보를 큰 틀에서 우선 공약으로 강조했다.
이장우 후보는 "윤석열 당선인의 공약이기도 한 방위산업청 이전과 방산·항공우주 산업 관련 기업의 유치를 위해서라도 하드웨어 마련이 우선이다"며 "최소 산업용지 500만 평을 마련해 국책사업 유치까지 준비해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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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1일 이장우 국민의힘 대전시장 후보가 중도일보에서 지역 공약 이행을 강조하고 있다. 이현제 기자 |
이 후보는 "최악의 교통 체증을 불러일으키는 구역을 지하화해 교통 순환과 도심 공간의 활용도를 높여 녹지와 문화관광 복합지구 등 대전의 랜드마크까지 세워야 한다"고 주장했다.
당내 대전시장 예비후보가 5명까지 늘고 박성효 전 시장의 공천 배제 등 치열한 경선을 돌파 후 원팀 구성을 강조하기도 했는데, "이번 경선 과정은 많이 배우고 힘을 하나로 모으는 경선이었다. 존경하고 경륜있는 선배, 그리고 대전 발전을 위한 소신과 젊음·혁신을 이끄는 후배가 함께하는 선거로 모두의 승리이면서, 국민의힘 당원의 승리였다. 이제는 대전시민의 승리로 보답하겠다"고 했다.
이날 함께 발표된 충청권 광역단체장 후보들과 지방선거 석권을 강조했는데, "충청권은 윤석열 당선인의 주역이었고, 윤석열 정부 성공 견인의 중심이다. 대선 이후 정권교체의 완성은 6월 지선될 것이며, 충청권 석권 대망도 이룰 수 있다고 확신한다"고 했다.
본선을 앞두고 허태정·장종태 예비후보와의 대결에서 승리를 자신하기도 했다. 이 후보는 "두 후보 모두 행정 경험은 있지만 역량도 아쉽다는 말이 많다. 치밀한 미래전략과 중장기 비전, 그리고 중앙정부와 협력하는 역량에선 크게 앞선다. 지금의 대전시정은 현 정부와의 소통 부재 등으로 대전 패싱 문제를 만들었다. 저는 윤석열 당선인 인수위부터 긴밀한 협의를 통해 지역은행 설립, 제2대덕연구단지, 방위사업청 이전 등 대전 공약을 신속하고 확실하게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이현제 기자 guswp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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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현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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