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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2일 박희조 예비후보 기자간담회 |
박희조 예비후보는 이장우 대전시장 후보와의 원팀을 강조하며 지지를 호소하고, 한현택 예비후보는 연이은 지지 선언으로 맞불을 놓고 있다.
박희조 후보는 22일 대전시의회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국민의힘 이장우 대전시장 후보의 정치적 고향인 동구는 많은 변화에 직면하고 있지만 안타깝게도 이에 걸맞은 구청장의 리더십은 찾아볼 수 없고, 무기력·무능력하다는 평가만 있을 뿐”이라며 “허태정 대전시장에 대한 민심 또한 최악”이라고 비판했다.
그러면서 이장우 후보는 “동구에서 구청장과 재선 국회의원을 지내면서 동구청사 이전과 복합터미널 건설, 홍도육교 지하화, 주거환경개선사업 등 굵직굵직한 대형사업들을 성공적으로 이뤄내면서 일을 해내는 능력을 보여줬다”며 “검증된 능력과 강한 추진력 그리고 열정으로 똘똘 뭉친 이장우 후보가 임기동안 대전시를 일류도시로 바꿀 것으로 확신한다”고 강조했다.
박희조 후보는 “윤석열 당선인의 대선 공약인 경부선·호남선 도심구간 지하화와 이장우 후보의 도시철도(3~5호선) 건설 공약 등이 정상적으로 추진될 수 있도록 적극 뒷받침하겠다”며 “윤석열 대통령과 강한 추진력의 이장우 대전시장 후보와 손잡고 동구를 젊고 역동적인 도시로 확실히 바꾸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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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현택 예비후보 지지선언 |
한 후보 캠프 측이 배포한 보도자료에 따르면, 지난 주말 선거사무소를 방문한 어르신들이 삼삼오오 모여 한 후보를 다시 한 번 동구청장으로 당선시켜야 한다며 자발적 지지모임을 구성한 것을 비롯해 지역 내 청년 CEO모임과 학부모들의 모임 등에서 지지를 선언했다.
청년 CEO 모임은 지지성명을 발표하는 자리에서 한 후보가 동구청장으로 다시 당선돼 동구 청년들을 위한 현실적인 일자리 창출과 창업 기회를 만들 수 있도록 적극 지지할 것이라고 했다.
동구 학부모 모임에서도 어린이회관을 마련하고 중·고에 심신·심리안정 시설을 설치하려는 공약에서 진정성 있는 모습을 보여줘 당선을 위한 지지를 이어 갈 것이라는 의견이 모였다.
한 후보 캠프 관계자는 “최근 지역에서 활동하거나 연고가 있는 또 다른 청년 모임 등에서 공약 등을 보고 후보와 대화의 시간을 만들어달라고 요청하는 사례가 늘고 있다. 대화 후에 각 모임별로 지지선언이 이어질 것”이라고 예상했다.
송익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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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익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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