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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양승조 충남지사 |
양 지사는 이날 189차 실·국·원장 회의에서 "6·1 지방선거를 향한 초시계가 빨라지고 있고, 그 격랑에 몸을 담기로 한 저로서도 이제 그 시계에 맞춰 일상을 진행해야 하는 순간에 다다르고 있다"며 예비후보 등록 임박을 시사했다.
출마에 대한 이유도 밝혔다. 양 지사는 "저는 민선 7기 동안 이룩한 성과는 더욱 견고히 하고 그 과정에서 마무리하지 못한 부분에 대해서는 완벽한 결실을 만들어 내기 위해, 또 미래성장동력 창출을 통한 새로운 충남 100년의 시대를 열기 위해 출마를 결심했다"고 말했다.
양 지사는 4월 말 예비후보 등록할 계획이다. 예비후보로 등록하면 충남도지사 직무가 자동으로 정지되고 선거가 끝나고 6월 2일부터 다시 업무에 복귀한다. 양 지사의 권한은 이필영 행정부지사가 대신한다.
양 지사는 "도정의 책임자로서 선거가 끝날 때까지 도정을 떠나 있어야 한다는 점에서 마음이 불편한 것은 사실"이라며 "많은 간부님께서 계신 자리인 만큼, 양 부지사님을 중심으로 전 직원이 흔들림 없는 도정에 임해주실 것을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내포=조훈희 기자 chh79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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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훈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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