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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게티이미지 |
경선 결과가 일반 국민과 당원 비율을 각각 50%씩 반영하지만, 실제 단기간 효과를 낼 수 있는 방법은 ‘확실한 내 편’이 될 당원을 확보하는 것이기 때문에 이 방법에 거의 올인하고 있는 것이다.
여기에서도 여러 대 전화기로 전화를 돌리는 방법을 사용하기도 하며 확실한 집토끼를 잡는 전략으로 개인 휴대전화 사용하는 방법을 사용하기도 한다. A 후보는 “육체노동으로 느껴지기까지 했던 거리유세나 했던 봉사활동, 주민간담회가 오히려 콧바람 쐬러 가는 기분이 들 정도”라고 했다.
6·1 지방선거 공천을 받기 위해 당내 경선을 앞둔 예비후보들이 두문불출 행보를 보이고 있다.
말 그대로 바깥출입이 거의 없는 상태인데, 경선 승리를 위해 가장 중요한 당내 표심 확보를 위해 전화와 문자, SNS를 통한 지지호소 작업에 한창이기 때문이다.
더불어민주당 대전시당 선거관리위원회는 기초단체장 경선을 29일부터 30일, 양일간 전화여론조사를 치른 뒤 당일 발표한다. 2차 경선까지 치르는 중구청장 경선의 경우 5인 1차 경선을 치른 뒤 2인 2차 경선도 최대한 빠른 시일 내 치를 것으로 알려졌다.
민주당 자치단체장 경선은 대전 동구와 중구 두 곳에서만 치르며 동구에선 현역인 황인호 청장과 남진근 전 시의원, 중구에선 김경훈, 송덕헌, 이재승, 전병용, 홍종원 예비후보까진데, 현재 경선 방식 불복으로 홍 후보는 이탈한 상태다.
국민의힘에서는 국민의당 합당으로 기초단체장 경선 일정 자체가 5월로 연기됐다. 민주당과 마찬가지로 5월 2일과 3일 양자 여론조사를 진행하며 5개 자치구 모두 경선을 치른 뒤 4일 최종 본선 진출 후보를 발표할 예정이다.
지역 정가 관계자는 "경선 시즌은 모든 후보가 가장 힘들어하고 괴로워하는 시간으로 믿었던 당원들에게도 가장 많이 상처받는 기간이다. 승부가 어렵다고 판단되는 후보의 경우 서둘러 패배하고 싶다는 말까지 할 정도의 육체적·정신적 고단함이 있는 시기"라고 했다.
이현제 기자 guswp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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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현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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