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서철모 서구청장 예비후보 "불공정 경선 김경석 예비후보 사과하라"

  • 정치/행정
  • 6·1 지방선거

국민의힘 서철모 서구청장 예비후보 "불공정 경선 김경석 예비후보 사과하라"

  • 승인 2022-05-01 13:45
  • 수정 2022-05-01 15:08
  • 이현제 기자이현제 기자
clip20220501134355
5월 1일 국민의힘 서철모 서구청장 예비후보가 캠프에서 긴급 기자회견을 통해 발언하고 있다.  이현제 기자
국민의힘 서철모 서구청장 예비후보가 경선 상대인 김경석 예비후보에게 공식 사과와 함께 클린 경선 선거운동을 요구했다.

최근 제기되고 있는 김 후보의 경선 선거운동 과정에서 허위사실 공표와 반복적인 무례한 선거운동 방식에 대해 법적 조치까지 예고했다.



서철모 예비후보는 1일 자신의 캠프 사무실에서 긴급회견을 열고 "경선을 함께하는 후보들에게 국민의힘 승리를 위해 협력할 것을 요청한다"며 "해당 후보는 진지한 반성과 사과를 요구하며 함께 원팀으로 공정한 선거를 이어갈 것을 진지하게 요구한다"고 공식 입장을 전달했다.

특히 김 후보가 전화 유세를 통해 이장우 대전시장 후보의 지지를 언급하며 허위사실 유포하며 벌였던 불공정 선거운동, 캠프 관계자들의 욕설과 비방 전화 등에 책임을 물어야 한다고 주장하기도 했다.



서 후보는 "김 후보는 이미 시당의 서면 경고 조치를 받았고 두 차례 (저희) 사무실 전화로 욕설과 자원봉사자를 겁박했다"며 "공식적인 사과와 국민의힘이 승리하는 선거가 되기 위해 힘을 모아가길 간곡하게 요청한다"고 말했다.

clip20220501133938
국민의힘 대전시당이 지난 4월 30일 김경석 서구청장 예비후보 측으로 보낸 공문 내용.
김 후보는 4월 30일 대전시당으로부터 '전화홍보 중 야기된 일련의 사건에 대해 엄중히 경고하며, 재발 시 윤리위 회부 의결' 내용의 서면 경고를 받기도 했다.

이에 김 후보 측은 "불공정 네거티브 경선 선거운동은 사실무근이며 과도한 의혹으로 먼저 네거티브하는 캠프가 오히려 문제를 제기하고 있다"고 반발했다.
이현제 기자 guswp3@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아산시, 개인택시 신규 면허 교부-18명 대상
  2. [기획]3.4.5호선 계획으로 대전 교통 미래 대비한다
  3. 충청권 광역철도망 급물살… 대전·세종·충북 하나로 잇는다
  4. [사이언스칼럼] 아쉬움
  5. [라이즈 현안 점검] 거점 라이즈센터 설립부터 불협화음 우려…"초광역화 촘촘한 구상 절실"
  1. "성심당 대기줄 이제 실시간으로 확인해요"
  2. [사설] 이삿짐 싸던 해수부, 장관 사임 '날벼락'
  3. 금강유역환경청, 화학안전 24개 공동체 성과공유 간담회
  4. '금강을 맑고푸르게' 제22회 금강환경대상 수상 4개 기관 '한뜻'
  5. 대전 복합문화예술공간 헤레디움 '어린이 기후 이야기' 2회차 참가자 모집

헤드라인 뉴스


‘도시 혈관’ 교통망 확충 총력… ‘일류도시 대전’ 밑그림

‘도시 혈관’ 교통망 확충 총력… ‘일류도시 대전’ 밑그림

민선 8기 대전시가 도시의 혈관인 교통망 확충에 집중하면서 균형발전과 미래 성장동력 기반 조성에 힘이 실리고 있다. 대전 대중교통의 혁신을 이끌 도시철도 2호선 트램 사업이 전 구간에서 공사를 하는 등 2028년 개통을 위해 순항하고 있다. 이와 함께 충청권 광역철도와 CTX(충청급행철도) 등 메가시티 조성의 기반이 될 광역교통망 구축도 속도를 내고 있다. 대전의 30여년 숙원 사업인 도시철도 2호선은 지난해 연말 착공식을 갖고, 올해부터 본격적인 공사에 들어가 현재 본선 전구간(14개 공구)에서 공사를 진행하고 있다. 도시철도 2..

`금강을 맑고푸르게` 제22회 금강환경대상 수상 4개 기관 `한뜻`
'금강을 맑고푸르게' 제22회 금강환경대상 수상 4개 기관 '한뜻'

금강을 맑고 푸르게 지키는 일에 앞장선 시민과 단체, 기관을 찾아 시상하는 제22회 금강환경대상에서 환경과 시민안전을 새롭게 접목한 지자체부터 저온 플라즈마를 활용한 대청호 녹조 제거 신기술을 선보인 공공기관이 수상 기관에 이름을 올렸다. 기후에너지환경부 금강유역환경청과 중도일보가 공동주최한 '제22회 금강환경대상' 시상식이 11일 오후 2시 중도일보 4층 대회의실에서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유영돈 중도일보 사장과 신동인 금강유역환경청 유역관리국장, 정용래 유성구청장, 이명렬 천안시 농업환경국장 등 수상 기관 임직원이 참석한 가운..

[기획]2028년 교통 혁신 도시철도2호선 트램 완성으로
[기획]2028년 교통 혁신 도시철도2호선 트램 완성으로

2028년이면 대전은 도시철도 2호선 트램 완공과 함께 교통 혁신을 통해 세계적으로 지속 가능한 미래 도시로 성장할 전망이다. 11일 대전시에 따르면 대전 도시철도 2호선 트램 사업은 지난해 12월 착공식을 개최하고, 현재 본선 전구간(14개 공구)에서 공사를 진행하고 있다. 2027년까지 주요 구조물(지하차도, 교량 등) 및 도상콘크리트 시공을 완료하고, 2028년 상반기 중 궤도 부설 및 시스템(전기·신호·통신) 공사를 하고, 하반기에 철도종합시험 운행을 통해 개통한다는 계획이다. 최근에는 내년 대전시 정부 예산안에 공사비로 1..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병원도 크리스마스 분위기 병원도 크리스마스 분위기

  • 트램 2호선 공사현장 방문한 이장우 대전시장 트램 2호선 공사현장 방문한 이장우 대전시장

  • ‘자전거 안장 젖지 않게’ ‘자전거 안장 젖지 않게’

  • ‘병오년(丙午年) 달력이랍니다’ ‘병오년(丙午年) 달력이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