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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민의힘 김태흠 충남지사 후보는 4일 천안 선거사무소에서 개소식을 진행했다. 사진=조훈희 기자 |
이날 개소식엔 이준석 대표와 심대평 후원회장(전 충남지사), 서청원·이인제 전 의원, 정진석 국회부의장, 홍문표 의원(홍성·예산), 나경원 전 의원, 성일종 의원(서산·태안), 조수진 최고위원 등과 이장우 대전시장 예비후보, 최민호 세종시장 예비후보, 각 시장·군수 후보와 광역·기초의원 후보들이 총출동해 지지세를 뽐냈다. 지지자들도 약 500명이 찾아 지지세를 뽐냈다.
이준석 대표는 인사말에서 "양승조 후보가 김태흠 후보 공약을 보고 별다른 게 없다고 평가하는데, 제가 생각하기에 양 후보는 지금까지 4년 동안 도지사 하면서 충남 숙원사업을 해결 못 했다. 이건 양 후보가 여당에서 힘쎈 충남지사가 아니기 때문"이라며 꼬집었다.
그러면서 "김태흠 후보는 윤석열 정부가 밀어주고 대표가 권유하는 후보다. 이제는 윤석열 정부와 김태흠 후보가 충남을 바꿔야 하며 저는 김태흠 후보가 지정하시는 시각에 지정하시는 장소로 한 시간 내로 뛰어와 같이 뛰겠다"고 강조했다.
후원회장을 맡았던 심대평 전 충남지사는 "김태흠 후보의 결단력과 추진력을 보고 제가 이 나이에 후원회장을 자임해서 맡았다"며 "충남이 똘똘 뭉쳐서 충청이 나라를 바꾸는 나라의 중심이 될 수 있도록 해야 한다. 윤석열 대통령을 뽑았으면 뒷받침할 일꾼은 김태흠 후보다. 여러분을 믿는다"고 힘을 보탰다.
정진석 국회부의장은 "윤석열 정부를 우리 충청민이 똘똘 뭉쳐서 세웠고, 이를 뒷받침하기 위해선 김태흠 후보의 압도적 당선이 필요하다"며 "저도 8년 전 이 자리에서 충남지사 출마 변을 말씀드렸는데, 저도 못 이뤄낸 한이 있다. 이 한을 김태흠 후보가 풀 수 있도록 정권 교체를 해주시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김태흠 후보는 "당 지도부 요청으로 충남지사 나가야겠다고 결단했을 때 저는 충청에 뼈 묻을 정치인으로 충남 발전을 위해 제 몸을 바치겠다는 마음으로 결단했다"며 "주어진 일이고 올바른 길이면 앞장섰고 이번 선거에서 앞장서 반드시 완벽한 승리를 이뤄내겠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그간 12년간 민주당이 도정을 이끌었고 우리가 민주당 도정의 사슬을 끊어야 한다"며 "저 혼자 승리할 수 있는 게 아니라, 모든 도민과 함께해야 만 승리를 이뤄낼 수 있다. 6월 1일 축배를 드는 날로 기억할 수 있도록 우리가 만들어 나갈 수 있도록 앞장서 힘껏 싸우겠다"고 강조했다.
내포=조훈희 기자 chh79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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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훈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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