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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더불어민주당 허태정 대전시장 후보와 박영순 더불어민주당 대전시당위원장이 6일 온통행복캠프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1차 선대위 인선 결과를 발표했다. (사진=김지윤 기자) |
박영순 민주당 대전시당 위원장은 6일 온통행복캠프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허 후보의 1차 선대위 인선 결과를 발표했다. 이번 허 후보의 선거대책위원회는 정·관·재·학계 인사 등으로 구성됐고 1차에 발표된 선대위원만 1만5095명이다.
상임고문으로는 5선의 이상민 국회의원을 임명했으며, 54명으로 구성된 선대위 고문단에는 김병욱 대전 김대중기념사업회 이사장, 도완호 전 침례신학대학교 총장, 박재묵 충남대 명예교수 등이 참여했다.
선거 사무를 총괄할 선대본부장은 박영순 더불어민주당 대전시당위원장이 맡고, 공동선대본부장에는 동구청장 경선에 참여했던 남진근 대전시의원, 중구청장 경선에 참여했던 이재승 전 부구청장 등 구청장 경선 참여자와 시·구의원 후보 등 22명이 합류했다.
공동선대위원장에는 장철민(동구)·황운하(중구) 국회의원, 김세환 전 대전시티즌 사장, 안중기 전 시의원 등 30명이 맡았다. 안 전 시의원은 국민의힘 박성효 전 대전시장의 선거를 도왔다가 박 전 시장에 대한 당의 컷오프 결정에 반발한 바 있다.
박영순 시당위원장은 "국민의힘 대전시장 경선 과정에서 박성효 전 시장이 컷오프되는 것을 보며 안 전 시의원은 당의 불투명함을 크게 비판했다"며 "이에 안 전 시의원은 국민의힘 당에 크게 실망했고 대전의 미래를 위해 허태정 후보에 힘을 보태겠다고 의지를 밝혔다"고 설명했다.
시민위원회는 장수찬 목원대학교 교수와 곽현근 대전대학교 교수가 공동위원장으로 합류했으며, 정환숙 디모스 대표가 본부장을 맡는다.
정책자문위원장은 유재일 전 대전대학교 교수가 맡고 강석구 충남대학교 교수가 자문단장으로 참여하는 등 162명의 학계 인사 등이 합류했다.
박 위원장은 "지난 대선과 달리 이번 지선 선대위에는 시민사회 분야 등 많은 분이 참여했고 정책선거를 지향해 교수와 학자 전문가들이 많이 합류했다"며 "장종태 전 대전시장 후보 캠프에 참여했던 분들이나 구청장 경선에 참여했던 분들 모두가 선대위에 참여해 원팀을 이뤘다"고 말했다.
허 후보는 "현재는 1차일 뿐 앞으로 발표될 2차 3차 선대위 인선 발표에서 더 많은 시민과 조직들이 함께 합류한다"며 "이렇게 원팀으로 하나가 돼 승리해 나가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
김지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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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지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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