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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좌측부터> 더불어민주당 김경훈 대전 중구청장 예비후보와 국민의힘 김광신 대전 중구청장 예비후보 |
더불어민주당 김경훈(55) 중구청장 예비후보와 국민의힘 김광신(65) 중구청장 예비후보는 '쇠퇴'하는 원도심을 '청년'이 몰려드는 도시를 만들기 위한 공약들을 내걸었다. 옛 충남도청사 활용이나 신축 야구장 조성 등의 현안에 대한 열띤 공방도 예상된다.
김경훈 후보는 '변화와 도약의 중심, 강한 중구'를 약속하며 건강하고 지속 가능한 지역경제 구축, 꿈과 희망이 가득한 살기 좋은 도시 건설, 중구의 미래 먹거리 창출을 통한 구민이 행복한 미래 건설 등 3대 비전을 제시했다.
그러면서 ▲보문산 '체류형 관광 휴양단지'조성 ▲노후 도심공원 도시숲 전환 ▲학생들이 안전하고 건강한 에코스쿨 조성 ▲원도심 주차환경 개선 등을 공약했다.
김 후보는 "민선 4기부터 정치싸움, 자리싸움을 위해 희생됐던 보문산 개발은 이제 어느 한쪽의 일방적 추진(주장)이 아닌, 모든 시민이 모여 협의를 이루어 해결한다"면서 "사회적 합의를 통해 보문산이 개발된다면 중구의 노후주택문제도 함께 해결할 수 있다"고 밝혔다. 또 '재건축과 재개발 원스톱처리본부'를 운영하고 공공임대주택 확대 건립도 공약했다.
김광신 후보는 '살고 싶은 대전 중구', '다시 뛰는 대전 중구'를 강조했다. 김 후보는 "중구의 발전을 위해 단편적 정책보다 큰 틀에서 정책이 필요하다"며 핵심공약으로 ▲중촌 벤처밸리 조성 ▲테마와 스토리가 있는 중구 개발 ▲디지털 상권 르네상스 사업 등으로 원도심 상권 되살리기 ▲안전하고 편안하고 따뜻한 중구 건설을 제시했다.
김 후보는 "중구의 40세 미만 청년 인구의 비율이 12%에 불과하다는 것이 문제 인식의 출발점이다. 해결방법은 간단하다"며 "젊은이가 와서 살고 일하고 놀 수 있게 하면 된다. 자연스레 원도심 상권도 되살아나고 침체된 지역경제도 활력을 되찾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중촌 근린공원과 일대 10만여평에 벤처생태계를 갖춘 중촌벤처밸리를 조성하고 행복주택 등 주거문제까지 해결해 젊고 혁신적인 벤처창업가를 중구로 모은다는 구상이다.
이상문 기자 ubot13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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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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