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요 공약과 정책비교] 2. 대전 중구청장: 도시 활력 불어넣어라

  • 정치/행정
  • 6·1 지방선거

[주요 공약과 정책비교] 2. 대전 중구청장: 도시 활력 불어넣어라

더불어민주당 김경훈 "보문산 관광단지 적극 나서야"
국민의힘 김광신 "중촌 벤처밸리로 청년들 모이게 하겠다"

  • 승인 2022-05-08 10:42
  • 이상문 기자이상문 기자
지역 발전을 책임지는 '일꾼'을 뽑는 6·1 지방선거가 한 달도 남지 않았다. 선거 때마다 출마자들은 지역 발전을 위한 비전과 정책공약을 제시한다. 코로나19 여파를 극복하고 지역의 해묵은 과제를 해결하는 충청권 기초자치단체장들의 주요 공약과 정책을 짚어본다. <편집자 주>

중구
<좌측부터> 더불어민주당 김경훈 대전 중구청장 예비후보와 국민의힘 김광신 대전 중구청장 예비후보
중앙로를 중심으로 오랜 기간 대전의 중심지 역할을 했던 중구는 신도시 개발과 충남도청 이전, 백화점세이 폐점 소식까지 '쇠퇴' 이미지가 강한 지역으로 대전 중심지의 위상 찾기가 핵심 과제다.

더불어민주당 김경훈(55) 중구청장 예비후보와 국민의힘 김광신(65) 중구청장 예비후보는 '쇠퇴'하는 원도심을 '청년'이 몰려드는 도시를 만들기 위한 공약들을 내걸었다. 옛 충남도청사 활용이나 신축 야구장 조성 등의 현안에 대한 열띤 공방도 예상된다.

김경훈 후보는 '변화와 도약의 중심, 강한 중구'를 약속하며 건강하고 지속 가능한 지역경제 구축, 꿈과 희망이 가득한 살기 좋은 도시 건설, 중구의 미래 먹거리 창출을 통한 구민이 행복한 미래 건설 등 3대 비전을 제시했다.

그러면서 ▲보문산 '체류형 관광 휴양단지'조성 ▲노후 도심공원 도시숲 전환 ▲학생들이 안전하고 건강한 에코스쿨 조성 ▲원도심 주차환경 개선 등을 공약했다.

김 후보는 "민선 4기부터 정치싸움, 자리싸움을 위해 희생됐던 보문산 개발은 이제 어느 한쪽의 일방적 추진(주장)이 아닌, 모든 시민이 모여 협의를 이루어 해결한다"면서 "사회적 합의를 통해 보문산이 개발된다면 중구의 노후주택문제도 함께 해결할 수 있다"고 밝혔다. 또 '재건축과 재개발 원스톱처리본부'를 운영하고 공공임대주택 확대 건립도 공약했다.

김광신 후보는 '살고 싶은 대전 중구', '다시 뛰는 대전 중구'를 강조했다. 김 후보는 "중구의 발전을 위해 단편적 정책보다 큰 틀에서 정책이 필요하다"며 핵심공약으로 ▲중촌 벤처밸리 조성 ▲테마와 스토리가 있는 중구 개발 ▲디지털 상권 르네상스 사업 등으로 원도심 상권 되살리기 ▲안전하고 편안하고 따뜻한 중구 건설을 제시했다.

김 후보는 "중구의 40세 미만 청년 인구의 비율이 12%에 불과하다는 것이 문제 인식의 출발점이다. 해결방법은 간단하다"며 "젊은이가 와서 살고 일하고 놀 수 있게 하면 된다. 자연스레 원도심 상권도 되살아나고 침체된 지역경제도 활력을 되찾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중촌 근린공원과 일대 10만여평에 벤처생태계를 갖춘 중촌벤처밸리를 조성하고 행복주택 등 주거문제까지 해결해 젊고 혁신적인 벤처창업가를 중구로 모은다는 구상이다.
이상문 기자 ubot1357@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李정부 2차 공공기관 이전 초읽기…대전 '우선 배치' 촉각
  2. 가을 제철 수산물 가격 들썩… 꽃게·전어 두 배 급등
  3. 온통대전, 카드 없이 QR코드로 결제한다… 정부 지원율 변화도 관심
  4. 스토킹 피해 신고했던 전 연인 살해 40대 구속
  5. 대전혁신센터, 스케일업 투자지원 민간운영사 업무협약
  1. 대전시의회, 이효식 대전도시공사 사장 후보 '인사청문회'
  2. 국정자원 대전 잔류 위해 추가 부지 발굴… 유치 경쟁 속 대응 본격화
  3. '양성자 암치료센터' 건립 나선 세종, 중부권 첨단의료 거점 노린다
  4. '충효예 정신' 충남 교육현장에 본격… ‘사랑의 일기’는 축소 운영
  5. 박수현 충남지사, 'UNDP AI 허브' 충남 유치 사활

헤드라인 뉴스


`세종 행정수도` 11월 중대 기로…법안 심사에 예산 확보전까지

'세종 행정수도' 11월 중대 기로…법안 심사에 예산 확보전까지

세종 행정수도 완성을 위한 입법과 예산 확보 절차가 맞물리면서 중대 분수령을 맞이했다. 11월 국회에서 행정수도특별법 심사와 중앙행정기관 추가 이전을 뒷받침할 재원 확보가 시험대에 함께 오르면서다. 여기에 세종시 재정 문제와 얽힌 핵심 법안까지 일몰을 앞두고 마지노선에 봉착하면서 정기국회 내 현안들을 매듭지을 수 있을지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28일 국회에 따르면 내달부터는 내년도 본예산에 대한 상임위원회별 예비심사가 본격화할 예정이다. 당장 이번 예산 심사에선 지난 13일 정부가 발표한 2차 중앙행정기관 세종 이전 계획안을 다루게..

대전이노베이션아카데미, `AI 혁신의 새 장을 열다`
대전이노베이션아카데미, 'AI 혁신의 새 장을 열다'

대전의 미래 산업과 대한민국 소프트웨어(SW) 생태계의 패러다임을 바꿀 거점인 '대전이노베이션 아카데미'가 28일 14시 대전시 서구 월평동서 공식 개소식을 갖고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간다. 교육 과정은 AI 활용 인재를 양성하는 네이티브 과정(5개월)과 인공지능 올인원 과정(18개월)으로 운영된다. 대전시와 진흥원은 대전이노베이션아카데미 개소를 시작으로 지역 AI 및 소프트웨어(SW) 생태계를 이끌어갈 핵심 거점으로 이끄는 한편, 대전시는 대전이노베이션아카데미가 대한민국 ICT 생태계의 판도를 바꾸고, 지역 성장의 새로운 동력을 창..

[르포] 합친 지 27년, 도시 이름까지 바꿨다… 단바사사야마의 생존법
[르포] 합친 지 27년, 도시 이름까지 바꿨다… 단바사사야마의 생존법

수도권 일극 체제와 지방소멸 위기에 대응할 해법으로 추진된 충남·대전 행정통합이 첫 출범 목표를 이루지 못한 채 다시 출발선에 섰다. 하나의 경제·생활권을 구축하고 지역 경쟁력을 높이겠다는 구상이었지만, 주민 동의와 재정·권한 이양 등 해결해야 할 과제도 분명해졌다. 행정구역을 하나로 묶는 것만으로 통합의 성공이 보장되는 것은 아니다. 앞서 행정통합을 경험한 일본과 대만 역시 행정 효율화와 재정 기반 강화라는 기대 속에 주민 갈등과 재정 부담, 지역 간 불균형이라는 숙제를 마주했다. 본보는 일본의 헤이세이 대합병과 오사카 행정체제..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미래 진로직업 체험 미래 진로직업 체험

  • 올가을 들어 가장 추운 날씨 올가을 들어 가장 추운 날씨

  • ‘스토킹에 의한 여성 살해 국가가 책임져라’ ‘스토킹에 의한 여성 살해 국가가 책임져라’

  • 스토킹 살해 피의자 영장실질심사 스토킹 살해 피의자 영장실질심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