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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더불어민주당 허태정 대전시장(왼쪽), 국민의힘 이장우 전 국회의원. |
각종 여론조사 결과에서 직전 선거인 대선과 비슷한 박빙의 양상을 보이기도 하며 일부 조사에선 강세를 주고받는 혼전 양상까지 보일 정도다.
충청권 광역단체장 대진이 완성된 이후 이뤄진 각종 여론조사 결과에 따르면, 먼저 대전시장의 경우 오차 범위 내 각축을 벌이는 동시에 각기 다른 해석을 남겼다.
중앙일보가 갤럽에 의뢰해 5월 1일부터 2일까지 대전 거주 만 18세 이상 남녀 803명 대상으로 한 선호도 조사에선 더불어민주당 허태정 후보가 39.6%, 국민의힘 이장우 후보가 43.4%를 기록했다. 3.8%P 차이를 두고 캠프별 다른 해몽을 보이기도 했는데, 민주당에선 지난 대통령 선거 격차인 3.11%에서 오히려 좁혀진 것이며, 국민의힘에선 도전자가 처음으로 현역을 앞지른 결과라고 해석하며 유불리를 따지고 있다.
KBS가 의뢰해 한국리서치가 4월 29일과 5월 1일 동안 대전 거주 만 18세 이상 남녀 800명 대상으로 한 대전시장 후보 지지도 조사에선 민주당 허태정 후보가 35.9%, 국민의힘 이장우 후보가 39.6%를 기록했고, '당선 가능성'은 허 후보가 37.1%, 이 후보가 35.9%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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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4일 대전 중구 CMB대전방송 중촌동 스튜디오에서 열린 제8회 전국동시지방선거 충남도지사 후보자 초청 토론회에서 더불어민주당 양승조 후보(사진 오른쪽부터)와 국민의힘 김태흠 후보가 토론에 앞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이성희 기자 token77@ |
4월 25일과 26일 MBN이 의뢰하고 리얼미터가 조사한 충남도지사 선호도 조사(대상 충남 거주 만 18세 이상 남녀 805명) 결과, 민주당 양승조 후보가 39.9%, 국민의힘 김태흠 후보가 46.2%였다. 이후 여론조사(4월 29일과 5월 1일, KBS 의뢰·한국리서치 조사, 대상 만 18세 이상 남녀 800명)에선 양승조 후보가 37.5%, 김태흠 후보가 38.8%를 얻었다.
반대로 중앙일보 여론조사(5월 1·2일, 갤럽 조사, 대상 충남 거주 만 18세 이상 남녀 802명)에선 민주당 양승조 충남지사가 46%, 국민의힘 김태흠 후보가 39.6%였다.
중앙일보가 의뢰하고 한국갤럽이 조사한 충북도지사 선호도 조사(5월 1·2일 조사, 대상 충북 거주 만 18세 이상 남녀 814명)에선 더불어민주당 노영민 후보 36.8%, 국민의힘 김영환 후보 45.4%로 나타났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이현제 기자 guswp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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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현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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