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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준현 더불어민주당 세종시당위원장과 홍성국 국회의원(세종갑)을 비롯해 이춘희 세종시장 후보와 18명의 세종시의원 후보와 비례대표 후보들은 9일 세종시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원팀이 돼서 지방선거에 임하겠다"고 밝혔다.
강준현 위원장은 "지난해 10월 선출직 공직자 평가를 시작으로 7개월여 동안 심사과정을 통해서 세종시민들의 불편한 점을 해결한 후보를 확정했다"며 "공천 과정에서 치열한 경쟁이 있었지만, 모두 원팀이 돼서 시민만 생각하고 세종시 발전만을 생각하며 지방 선거에 임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지난 3월 대선에서 세종시민이 민주당에 보내준 성원 잊지 않겠다"며 "이번 지방선거에서 더욱더 낮은 자세로 선거에 임해 압도적인 선택 받겠다"고 했다.
홍성국 의원은 "이번 후보자 선출은 당헌에 나와 있는 모든 선거 관련 규정이 세종시가 전국 유일하게 적용됐다"며 "경선 과정이 투명하고 민주적 절차를 거쳐 시민의 뜻을 모았다. 노무현이 만든 도시, 민주당이 만든 도시 '세종'을 제대로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이춘희 세종시장 예비후보는 "쉽지 않은 공천과 경선 과정을 거치며 당원과 시민의 엄중한 선택을 받았다"며 "그 선택은 더불어 민주당을 이번 지방 선거에서 반드시 승리시켜 달라는 무거운 명령이다. 행정수도 완성으로 가야 하는 중요한 시점에 민주당이 반드시 마무리할 수 있도록 도와달라"고 말했다.
세종시의원 예비후보 대표로 나선 상병헌 예비후보는 "올해는 세종시 출범 10주년이 되는 해"라며 "8년간의 발전 방향이 세종시의 하드웨어 구축이라면 향후 4년의 세월은 하드웨어 소프트웨어 함께 추진하는 시기다. 사람 중심의 가치, 함께 상생하는 공존의 철학을 세종 시민과 함께 구현해 갈 것"이라고 말했다.
세종=오희룡 기자 huil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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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희룡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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