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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왼쪽부터) 더불어민주당 최지연 후보, 강정수 후보, 국민의힘 정현서 후보, 정홍근 후보, 정의당 정은희 후보 |
그중 서구 지역구 후보들을 향한 관심이 가장 뜨겁다고 할 수 있다. 서구는 대전에서 가장 많은 46만 명의 인구가 밀집된 곳으로 지역 민심에 큰 영향을 미치고 있어 이번 지선에서 최대 격전지로 꼽히고 있어서다.
서구의원 후보 중에서도 특히 다 선거구(가수원동·관저1·2동·기성동)에 출마한 후보들에 이목이 집중돼 있다. 군소정당 후보자가 현저히 적어 대부분의 지역구에서 양당 대결을 보이는 가운데 삼파전이 펼쳐지는 몇 안 되는 지역구 중 한 곳이기 때문이다.
서구 다 선거구는 더불어민주당 최지연(가)·강정수(나) 후보, 국민의힘 정현서(가)·정홍근(나) 후보와 함께 정의당 정은희 후보가 함께 대결을 펼친다. 이곳은 인구 증감에 따라 3명이었던 구의원 정원이 이번 선거부터에서 4명으로 늘어나면서 관전 포인트로 자리 잡았다. 군소정당 후보가 거대 양당과의 대결을 뚫고 자리를 차지할 수 있을지, 혹은 거대 양당들이 자리를 나눠 가질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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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왼쪽부터) 더불어민주당 서다운 후보, 정능호 후보, 국민의힘 서지원 후보, 설재영 후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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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왼쪽부터) 더불어민주당 신혜영 후보, 박용준 후보, 국민의힘 홍성영 후보, 조상현 후보 |
특히 나 번을 배당받은 민주당 박용준(58) 후보와 국민의힘 조상현(37) 후보는 당선권을 놓고 치열한 싸움을 펼쳐야 한다. 박 후보는 청년 후보는 아니지만 선거 출마가 처음으로 조 후보와 함께 정치 신인으로 분류되고 있다. 결국 청년과 비청년 간의 대결 구도가 형성됐긴 했으나 두 후보 모두 새 얼굴로 누가 유권자의 선택을 받을지 지켜봐야 한다.
김지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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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지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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