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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더물어민주당 양승조 충남지사 후보 대신 배우자 남윤자 씨가 20일 서산에서 기자회견 중 눈물을 흘리며, 지지를 호소했다. 사진=양승조 후보 캠프 제공. |
남 씨는 20일 오후 5시 서산에서 열린 유세에서 "양 후보께서 코로나 확진으로 자가격리 중이어서 제가 대신 인사드리러 왔다"며 "이 중요한 선거운동 기간에 확진돼 마음이 안타깝고 가슴이 아프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집에서 소통하시겠다고 영상도 찍어보시고 화상채팅도 하시는 것을 보면 마음이 짠하다. 지금도 아마…"라며 말을 잇지 못하고 눈물을 흘렸다.
지지자들의 위로를 받은 남 씨는 "제가 남 앞에 서는 거 좋아하지 않는 성격인데, 남편을 대신해서 절박한 마음으로 이 자리에 섰다"며 "여러분들께서 양승조 후보 지켜주셨으면 좋겠다"고 강조했다.
남 씨는 "제가 봐온 남편은 4년간 도정활동 하면서 누구보다 성실하게 했고, 도민과 결혼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닐 정도로 열심히 했다"며 "가족인 제 입장에서야 안 좋을 수 있다고 생각하지만, 도민에겐 이런 도지사가 또 한 번 필요하다고 생각한다. 한 번 더 일하실 수 있도록 여러분들이 만들어주시고 지켜주시길 바란다"고 지지를 호소했다.
내포=조훈희 기자 chh79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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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훈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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