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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1일 국민의힘 이장우 대전시장, 박희조 동구청장, 김승룡 옥천군수 후보가 박희조 선거캠프에서 대전~옥천 광역철도 조기 추진을 위한 정책협약식을 맺는 모습. [사진=이장우 선거캠프 제공] |
국민의힘 이장우 대전시장, 박희조 동구청장·김승룡 옥천군수 후보는 21일 박희조 후보 선거캠프에서 대전~옥천 광역철도 조기 추진을 위한 정책 협약식을 맺었다.
이번 협약은 대전과 옥천이 떼려야 뗄 수 없는 관계인 만큼 두 지역의 상생발전과 교류 활성화를 위해 광역철도 조기 건설이 필요하단 공감대에서 이뤄졌다.
대전~옥천 광역철도는 기존 운영 중인 경부선 철도 노선을 개량해 광역철도화하는 사업으로, 정거장은 오정역과 대전역, 세천역, 옥천역 등 4곳에 운영될 예정이다. 이장우 후보는 19·20대 국회의원 시절 박덕흠 의원과 광역철도 추진에 앞장선 바 있다.
세 후보는 광역철도 조기 추진을 강력히 추진하고 시행되도록 노력하는 한편 각종 행정 절차와 예산집행 과정을 원활히 수행하기 위한 활동도 함께 펼치기로 했다.
이장우 대전시장 후보는 "광역철도를 옥천까지 신속하게 건설해 옥천 발전과 동구 발전을 동시에 이루겠다"며 "상생발전으로 두 지역이 협력해야 하는 만큼 대전시장에 당선돼 대전과 옥천의 교류를 더욱 활발하게 만들겠다"고 말했다.
박희조 동구청장 후보도 "동구청장이 되면 두 후보가 놓은 다리의 세심한 부분까지 관심을 가지겠다"며 "충청권 광역철도 관련 관광 분야와 대청호를 둘러싼 규제 완화, 동구와 옥천의 상생발전을 위해 많은 것을 생각하겠다"고 강조했다.
김승룡 옥천군수 후보는 "옥천과 대전은 역사와 문화적으로 한 뿌리임에도 행정구역이란 한계가 적지 않다"며 "광역철도가 절박감에 빠진 옥천을 구해낼 희망이다. 대전과 옥천을 하나의 생활권으로 묶어 새로운 도약의 발판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송익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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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익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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