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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역별 투표현황(출처-네이버) |
제3회 지방선거부터 제7회 지선까지 5회 연속으로 증가하던 투표율 기록도 깨졌다. 또 2000년대 이후 모든 선거를 통틀어 보더라도 2008년 제18대 국회의원 총선(46.1%)과 2002년 제3회 지방선거(48.9%) 다음으로 낮은 투표율이라는 오명까지 썼다.
충청권의 경우도 대전 49.7%, 충남 49.8%의 투표율을 보였으며, 세종은 51.2%, 충북은 50.6%로 나타났다. 대전의 5개 자치구별로는 유성구가 51.6%로 가장 높았으며, 다음으로 중구 50.2%, 대덕구 49.8%, 동구 49%를 기록했다. 서구는 48.3%로 대전에서 가장 낮은 투표율을 보였다.
충남에서는 청양군이 70.5%의 투표율을 기록하며 충청권에서 유일하게 70%대 투표율을 기록한 선거구가 됐으며, 금산군 64.1%, 서천군 63.9%, 부여군 63.5%, 태안군 62.6%, 보령시 60.9%도 60%대 투표율을 기록했다. 충남에서 가장 낮은 투표율을 보인 곳은 천안시로 서북구와 동남구 각각 42.2%, 42.4%로 집계됐고, 그다음으로 아산시가 44.4%, 당진시 46.4%, 서산시 48.6% 순이다.
충북에선 괴산군 68.4%, 단양군 67.8%, 보은군 67.5%로 가장 높은 투표율을 기록한 지역이었으며, 가장 낮은 투표율을 기록한 곳은 모두 청주시 4개 일반구로, 흥덕구 44%, 청원구 45.3%, 서원구 48.5%, 상당구 48.8%로 조사됐다.
전국적으로는 60% 이상 투표율을 기록한 곳은 없었으며, 전남도가 58.5%, 강원도가 57.8%로 가장 높은 투표율 지역으로 집계됐다. 이어 경남 53.4%, 제주도 53.1%, 서울 53.2%, 경북 52.7%, 울산 52.3%, 경기도 50.6%까지 17개 광역시·도 중 세종과 충북을 포함해 50% 이상 투표율을 보인 지역은 10곳이다.
반면, 가장 낮은 투표율을 기록한 지역은 광주가 37.7%, 대구 43.2%, 전북 48.7%, 인천 48.7%, 부산 49.1% 순이며, 대전과 충남을 포함해 7개 광역시·도가 과반 이하의 투표율을 기록하게 됐다.
이현제 기자 guswp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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