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하나시티즌 아산에 2-1역전승, 2위 재탈환

  • 스포츠
  • 대전하나시티즌

대전하나시티즌 아산에 2-1역전승, 2위 재탈환

  • 승인 2022-08-14 20:02
  • 수정 2022-08-14 20:03
  • 금상진 기자금상진 기자
2022-0807-부산-0390
대전하나시티즌이 14일 오후 6시 대전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하나원큐 K리그2 2022' 32라운드 충남 아산과의 홈 경기에서 카이저와 윌리안의 득점에 힘을 얻어 2-1로 승리했다. (대전하나시티즌)
대전하나시티즌이 충남아산과의 충청더비에서 승리하며 리그 2위를 다시 탈환했다. 14일 오후 6시 대전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하나원큐 K리그2 2022' 대전하나시티즌과 충남아산과의 32라운드에서 전반 카이저와 윌리안의 골에 힘을 얻은 대전이 아산에 2-1로 승리했다. 대전은 오늘 승리로 K리그 홈 무패 행진 기록 22경기와 타이를 기록했다.

대전은 카이저 레안드로, 윌리안을 선봉에 세우고 김인균, 임덕근, 수세종, 민준영을 중원에 조유민, 임은수, 김민덕을 수비라인에 위치한 3-4-3포메이션으로 라인업을 꾸렸다. 아산은 강민규와 정건우를 전방 투톱으로 배치하고 김채윤, 송승민, 김강국, 박세직, 이학민을 중원에 이은범, 이상민, 유준수가 수비라인에 위치한 3=5-2포메이션으로 대전에 맞섰다.



전반 초반 대전은 최전방에 위치한 카이저를 활용한 공세로 아산을 압박했다. 레안드로와 윌리안이 측면에서 공간을 노렸고 임덕근이 공격 2선에서 최전방을 지원했다. 아산은 중원 이후로 수비 진영을 넓게 활용하며 빠른 역습으로 기회를 노렸다. 전반 20분에 가까워지면서 아산도 조금씩 공격의 활로를 열었다. 교체로 들어온 유강현과 박세직이 대전 골문 앞 빈 공간을 노리며 기회를 노렸다. 전반 27분 아산 강민규가 대전의 오른쪽 측면을 열며 올려준 크로스를 유강현의 발에 맞았으나 다행히 이준서의 선방으로 위기를 벗어났다.

전반 33분 아산이 선제골을 올리며 먼저 달아났다. 주세종이 수비 과정에서 이학민에 반칙을 범했고 주심은 PK를 선언했다. 키커로 나선 유강현은 가볍게 대전의 왼쪽 골망을 흔들며 0-1로 달아났다. 반격에 나선 대전은 1분 뒤 김인균의 기습적인 슈팅이 오른쪽 골포스트를 맞고 나왔다. 전반 40분 대전이 동점골을 터트렸다. 레안드로가 이어준 패스를 임덕근이 오른쪽 측면에서 크로스를 올렸고 카이저가 헤더로 방향을 바꾸며 아산의 골망을 흔들었다. 카이저의 두 경기 연속골이었다. 분위기를 역전시킨 대전은 전반 종료 직전 추가골을 터트렸다. 중원에서 볼을 잡은 윌리안이 단독 드리볼로 수비수 3명을 벗겨내며 골을 성공시켰다.



전반을 2-1역전으로 마친 대전은 후반에서 기세를 이어갔다. 동점골을 넣은 카이저를 비롯해 레안드로와 윌리안이 아산 진영 골문을 넘나들며 추가골 기회를 노렸다. 아산은 전반과 비슷한 형태로 중원 아래로 전력을 집중시켰다. 후반22분 대전은 카이저를 빼고 공민현을 투입해 변화를 줬다. 1분 뒤 주세종을 빼고 이진현을 투입했다. 후반 중반을 넘어서며 아산의 경기 집중력이 다시 살아났다. 볼 점유율을 조금씩 높여가며 동점골을 노렸다. 후반 36분 오른쪽 측면에서의 패스를 발에 붙였으나 골문 위를 살짝 벗어났다. 후반 40분 대전은 윌리안, 레안드로, 김민덕을 빼고 김승섭, 변준서, 이현식을 투입시켜 승부수를 걸었다. 후반 종료까지 대전과 아산 모두 추가골을 위해 접전을 펼쳤지만 추가 득점 없이 2-1로 경기를 마쳤다.
금상진 기자 jodpd@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중도초대석]"의사이잖아요" 응급실·수술실 지키는 배장호 건양대병원장
  2. 공실의 늪 빠진 '나성동 상권'… 2026 희망 요소는
  3. 대전·충남 어린이교통사고, 5년만에 700건 밑으로 떨어졌다
  4. 충남·북 지자체 공무원 절반 이상 "인구 감소·지방 소멸 위험 수준 높아"
  5. [기고]신채호가 천부경을 위서로 보았는가
  1. 계룡그룹 창립 56주년 기념식, 병오년 힘찬 시작 다짐
  2. 세종RISE센터, '평생교육 박람회'로 지역 대학과 협업
  3. 대전 학교 앞 문구점 다 어디로?... 학령인구 감소·온라인 구매에 밀렸다
  4. 세종시교육청, 다문화 교육지원 마을강사 모집 스타트
  5. 통행 방해하는 이륜차

헤드라인 뉴스


대전·충남 ‘불통’ 통합 논란… 설득 없이 불신만 키우나

대전·충남 ‘불통’ 통합 논란… 설득 없이 불신만 키우나

대전 충남 행정통합을 위한 정치권 논의가 급물살을 타고 있는 가운데 지역민들의 반대 목소리가 걷잡을 수 없이 커지고 있다. 시민들은 통합 이후 나의 삶의 어떻게 달라질지 여부와 실생활과 밀접히 관련 있는 지방정부 권한 재설계 등 구체적인 청사진 제시를 바라지만 여야는 한시적 재정지원 등 일부 사안에만 갇혀 있다는 지적 때문이다. 행정 통합 추진 과정에서 정치적 구호만 난무할 뿐 정작 주체가 돼야 할 지역민 의사는 뒷전으로 밀리고 있다는 비판으로 불신과 분열을 키운다는 목소리가 높다. 이처럼 시민 반발이 커진 배경에는 통합 자체보다..

올해 대전 아파트 공급 물량 1만 4000여 세대… 작년 대비 약 3배
올해 대전 아파트 공급 물량 1만 4000여 세대… 작년 대비 약 3배

올해 대전에 공급되는 아파트 물량이 지난해보다 세 배 이상 증가할 것으로 전망된다. 재개발·재건축을 중심으로 가로주택정비, 공공주택, 택지개발, 지역주택조합 등 사업 물량이 고루 포진하면서다. 20일 대전시에 따르면 올해 대전 지역의 아파트 공급 물량은 총 20개 단지, 1만 4327세대로 집계됐다. 일반분양 1만 2334세대, 임대는 1993세대다. 이는 2025년 공급 물량인 8개 단지 4939세대와 비교해 9388세대 늘어난 규모다. 자치구별로는 동구가 8개 단지 4152세대로 가장 많은 물량을 차지했다. 이어 서구 3개 단지..

"중부권 생물자원관 세종으로"… 빠르면 2030년 구체화
"중부권 생물자원관 세종으로"… 빠르면 2030년 구체화

세종시 중앙공원 2단계 부지에 중부권 생물자원관을 유치하자는 주장이 설득력을 얻고 있다. 충청권에만 생물자원관이 전무한 상황에서 권역별 공백을 메우고, 행정수도와 그 안의 금강 생태 기능 강화를 도모할 수 있는 대안으로 여겨진다. 시는 2022년부터 정부를 향해 중부권 생물자원관 건립사업 타당성 설득과 예산 반영 타진에 나선 가운데, 최근 환경부로부터 강원권 생물자원관(한반도 DMZ평화 생물자원관) 건립 추진 이후 검토하겠다는 약속을 받아낸 것으로 알려졌다. 20일 중도일보 취재 결과 수도권(인천시)엔 국립생물자원관(본관·2007년..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유해야생동물 피해를 막아라’ ‘유해야생동물 피해를 막아라’

  • ‘대전·충남 행정통합 주민의견 수렴 속도낸다’ ‘대전·충남 행정통합 주민의견 수렴 속도낸다’

  • 통행 방해하는 이륜차 통행 방해하는 이륜차

  • ‘대한(大寒)부터 강추위 온다’ ‘대한(大寒)부터 강추위 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