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극마크 단 대전 탁구 꿈나무들, 2022아시아 카뎃·주니어 탁구선수권대회 출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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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극마크 단 대전 탁구 꿈나무들, 2022아시아 카뎃·주니어 탁구선수권대회 출전

주니어부 대전 동산고 이호윤, 카뎃부 동산중 권혁, 이정목 출전

  • 승인 2022-08-31 15:45
  • 금상진 기자금상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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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아시아 카뎃·주니어 탁구선수권대회에 출전하는 대한민국 청소년대표 선수들이 대전 동산고에서 집중 훈련을 하며 대회를 준비하고 있다. (대전시탁구협회)
대전의 탁구 꿈나무들이 9월 1일부터 6일까지 라오스에서 열리는 2022아시아 카뎃·주니어 탁구선수권대회에 출전한다.

라오스 비엔티안 국립체육관에서 진행되는 이번 대회는 주니어부 대전 동산고 이호윤을 비롯해 오준성(대광고) 임유노(두호고) 박창건(중원고) 여자 김성진(대송고), 이다은(문산수억고), 이연희, 김예진(이상 독산고)이 출전할 예정이며 카데트부에는 대전 동산중 권혁, 이정목, 최지욱(대광중), 여자 유예린(문성중), 최예서, 이승은(안양여중)이 출전한다. 이번 대회 남자부에 출전하는 7명 중 3명이 대전 소속의 선수들이다. 권혁, 이정목, 이호윤은 올해 1월 충북 보은에서 열린 청소년 국가대표 선발전에서 발탁된 선수들로 이전 대회에서도 대전 대표로 출전해 대전 탁구의 위상을 꾸준히 알렸던 선수들이다.

남자 선수단 코칭 스테프로는 최주성 대전탁구협회 전무이사가 동행한다. 최 이사는 "이번 대회를 앞두고 청소년 대표팀 전원이 동산고에서 집중훈련을 했다"며 "선수들이 최상의 기량을 발휘 할 수 있도록 많은 준비를 했다"고 밝혔다. 이어 "대전 선수들이 남자부에 3명이나 출전하며 지도자로 매우 기쁘고 부담도 있지만, 선수들을 도와 좋은 성적으로 돌아오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2022아시아 카뎃·주니어 탁구선수권대회는 아시아 탁구 미래 자원들이 경연을 치르는 대회로 세계 탁구의 흐름과 미래를 가늠 알 수 있는 대회다. 매년 한국 청소년 대표선수들이 출전해 상위권의 성적을 유지하며 탁구 스타들을 배출하고 있다. 이번 대회에서 18세 이하 주니어부 남녀 단체전과 남녀 개인단식, 개인복식, 혼합복식, 카뎃부 단체전과 개인단식으로 경기를 치른다.



선수단을 이끌 단장에는 박일순 한국중고탁구연맹 회장이 동행한다. 박 회장도 대전출신으로 대전시체육회 사무처장을 역임한 바 있다. 박일순 단장은 "이번 대회는 탁구 세계 최강 중국을 비롯해 대한민국, 일본, 대만 등 세계적인 탁구 강국들이 몰려 있는 아시아에서 선발된 선수들이 경합을 펼치는 대회로 여기서 두각을 나타낸 선수들이 세계 탁구의 판도를 이끌어 나갈 것"이라며 "이번 대회에서 목표로 한 우승을 꼭 이뤄내 한국 탁구의 위상을 세계무대에 알릴 것"이라고 다짐했다.
금상진 기자 jodp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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