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 다문화] 국가의 기억 중국 영웅 '레이펑'

  • 다문화신문
  • 세종

[세종 다문화] 국가의 기억 중국 영웅 '레이펑'

매년 3월 5일 레이펑의 날 지정
봉사·이웃돕기·길거리 청소의 날
중국 국민, 레이펑 시대 그리워하며 봉사정신 홍보

  • 승인 2023-03-14 09:00
  • 이승규 기자이승규 기자
3월 기사 사진 우효총
중국의 봉사 영웅 '레이펑'
한국에서는 안중근 의사가 나라를 위해 자신의 목숨을 바친 너무나 위대한 인물이다.

한국 사람들은 그의 후손이라는 것을 정말 자랑스럽게 생각한다.

이런 순국열사가 있었기에 현세대를 살아가는 모두가 감사히 여기며 살아간다.

중국에서는 '레이펑'이 그런 인물이다.

레이펑은 중국 인민해방군의 모범병사로 1940년 12월 18일 후난성 창사 출신이다.

1962년 8월 15일 랴오닝성 푸순에서 트럭 사고로 22살 젊은 나이로 순직했다.

레이펑은 자신에게 불리하고 남을 이롭게 하는 따뜻한 마음을 항상 사람들에게 전해줬다.

여름·겨울 방학, 일요일마다 홀몸 노인 집에 찾아 바닥을 쓸거나 물독에 물을 채워주는 등 좋은 일을 많이 했다.

레이펑은 먼 곳으로 출장 가면서도 선한 일을 찾아서 했다.

기차 티켓값이 없어 서성이는 아주머니와 아이를 위해 대신 티켓을 사서 함께 가기도 하고, 추위를 타는 아이에게는 자신의 옷을 벗어 입혀주기도 했다.

레이펑 사후 이듬해 3월 5일은 '레이펑의 날'이다.

이날은 레이펑에게 배우는 날로 봉사하고, 다른 사람을 도와주고, 공원이나 길거리 청소하는 날이기도 하다.

당시 학교 교실 칠판에는 붉은 깃발을 걸지 않고 레이펑 사진을 걸어놓았을 정도다.

레이펑의 고향인 창사와 순직지인 푸순에는 레이펑 기념관이 설립돼있다.

이곳에서는 레이펑과 관련된 노래가 나오고, 그가 전하고자 했던 정신을 홍보하고 있다.

중국은 레이펑 시대를 그리워한다.

중국 지하철 광고 게시판에는 레이펑 사진이 더 유명하다. 우효총 명예 기자(중국)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대전 미래 10년 도시철도 밑그림 완성... 민선 9기 전략 중요
  2. [민선9기 출범] 협치 절실한데…대전 與野 연일 '신경전'
  3. [민선9기 출범] 대전충남 행정통합 방정식 찾기
  4. [민선9기 출범] 충청권 재정난 극복 행정수도 완성 과제 산적
  5. [민선9기 출범] 대규모 투자사업 등 줄줄이 구조조정 불가피
  1. [민선9기 출범] 대전시의회 거수기 우려 원구성 내홍 최소화 과제
  2. [월요논단] 그냥 그렇다는 이야기
  3. 무더위 날리는 음악분수
  4. [사설] 충청 'AI 데이터센터' 유력, 문제 없나
  5. [오늘과내일] 지석영과 국문 연구

헤드라인 뉴스


삼성·하닉, 81조 투자 충청권 반도체 패키징 거점 육성

삼성·하닉, 81조 투자 충청권 반도체 패키징 거점 육성

이재명 국민주권정부가 29일 인공지능(AI) 시대, 미래 반도체 시장을 선점하기 위해 충청권을 '반도체 패키징'(Ssemiconductor Packaging: 반도체 칩을 탑재할 기기에 맞는 형태로 만드는 기술) 거점으로 육성하는 내용을 담은 '대한민국 대도약 3대 메가 프로젝트'를 발표했다. 정부는 이날 오후 이재명 대통령 주재로 청와대에서 대한민국 대도약 3대 메가 프로젝트 국민보고회를 열고, 반도체와 AI 로봇 등 피지컬 AI, AI 데이터센터 등 3대 분야의 대규모 투자계획과 전력·입지 등의 인프라 확충방안을 공개했다. ▲반..

주담대 금리 상승세에 충청권 차주들 `한숨`... 고정·변동형 셈법 복잡
주담대 금리 상승세에 충청권 차주들 '한숨'... 고정·변동형 셈법 복잡

주택담보대출 금리 상승세가 이어지면서 충청권 차주들의 한숨도 깊어지고 있다. 고정형 주담대 금리가 2025년 10월 이후 8개월 연속 오름세를 보이는 데다, 변동형을 택한 차주들도 기준금리 인상 가능성이 제기되면서 이자 부담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있어서다. 29일 한국은행 대전세종충남본부가 발표한 '2026년 4월 중 대전·세종·충남 금융기관 여수신 동향' 보고서에 따르면 대전·세종·충남 시중은행 주택담보대출 잔액은 상승 추세를 지속하고 있다. 지역별로 보면, 대전의 예금은행 주택담보대출 잔액은 4월 491억 원 증가한 17조 59..

내달 충청권 2180세대 분양… 대전·충북은 공급 없어
내달 충청권 2180세대 분양… 대전·충북은 공급 없어

내달 충청권에선 2180세대가 분양에 나설 것으로 전망된다. 이번 충청권 분양은 충남과 세종에 예정돼 있으며, 대전과 충북은 분양 소식이 없다. 29일 직방에 따르면, 7월 전국 아파트 분양예정 물량은 총 2만 9671세대로 집계됐다. 이는 전년 동월 실적(2025년 7월 2만 2793세대) 대비 약 30% 증가한 규모다. 일반분양 역시 1만8554세대에서 2만1679세대로 약 17% 증가할 것으로 보인다. 지역별로 보면 수도권은 총 2만 252세대로 전체 물량의 약 68%를 차지한다. 지방은 9419세대가 공급될 예정이다. 지역별..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끝까지 찾고, 끝까지 예우한다’…6·25 전사자 발굴유해 합동안장식 ‘끝까지 찾고, 끝까지 예우한다’…6·25 전사자 발굴유해 합동안장식

  • 내달부터 지하철에 리튬배터리 구동 탈 것과 대용량 리튬배터리 반입 제한 내달부터 지하철에 리튬배터리 구동 탈 것과 대용량 리튬배터리 반입 제한

  • 무더위 날리는 음악분수 무더위 날리는 음악분수

  • 석유 최고가격제 첫 인하…저렴한 주유소로 몰리는 차량들 석유 최고가격제 첫 인하…저렴한 주유소로 몰리는 차량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