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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충남 서산시가 가로림만 낙지 자원 보호와 지속가능한 어업환경 조성을 위해 본격적인 홍보와 보호 활동 강화에 나섰다.(사진=서산시 제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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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충남 서산시가 가로림만 낙지 자원 보호와 지속가능한 어업환경 조성을 위해 본격적인 홍보와 보호 활동 강화에 나섰다.(사진=서산시 제공) |
서산시는 최근 가로림만 일원에 낙지 산란·서식장 조성구역 내 포획 금지를 알리는 홍보 현수막을 설치하고, 낙지 금어기 준수와 수산자원 보호를 위한 시민 참여 캠페인을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번 홍보 활동은 최근 기후변화와 무분별한 포획, 해양환경 변화 등으로 수산자원이 감소하는 상황 속에서 낙지 자원의 안정적인 회복과 건강한 해양생태계 보전을 위해 마련됐다.
특히 가로림만은 국내 최초이자 최대 규모의 해양생물보호구역으로 지정된 지역으로, 풍부한 갯벌과 해양 생태계를 바탕으로 다양한 수산생물의 산란과 서식지 역할을 하고 있다.
이 가운데 낙지는 가로림만을 대표하는 주요 수산자원 중 하나로 지역 어업인들의 중요한 소득원이자 지역 특산물로 자리 잡고 있다.
하지만 최근 어획량 감소와 개체 수 감소 우려가 지속적으로 제기되면서 자원 보호 필요성이 커지고 있는 상황이다.
이에 서산시는 낙지 산란기인 매년 4월 1일부터 5월 31일까지 운영되는 금어기 기간 동안 낙지 포획 행위를 제한해 어린 낙지 보호와 자원 회복 효과를 높인다는 방침이다.
서산시는 이번 현수막 설치를 통해 낙지 산란·서식장 조성구역 내 불법 포획 행위 예방과 시민 인식 개선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또 단순한 금어기 홍보에 그치지 않고 낙지 산란·서식장 조성 사업과 연계한 자원 회복 정책도 함께 추진하고 있다.
시는 산란장 환경 개선과 서식지 보호, 해양환경 정화 활동 등을 통해 가로림만 해양 생태계 보전에 힘을 쏟고 있으며, 어업인과 지역 주민들의 자발적인 참여를 유도해 지속가능한 어업 기반 조성에도 나서고 있다.
지역 어업인들도 수산자원 보호 필요성에 공감하며 금어기 준수에 적극 동참하겠다는 분위기다.
한 어업인은 "예전보다 낙지 어획량이 줄었다는 것을 현장에서 체감하고 있다"며 "지금은 조금 불편하더라도 미래 세대를 위해 자원을 지키는 노력이 반드시 필요하다"고 말했다.
또 다른 주민은 "가로림만은 서산의 소중한 자연 자산인 만큼 시민 모두가 함께 보호에 나서야 한다"며 "금어기 준수와 해양환경 보호에 적극 동참하겠다"고 밝혔다.
서산시는 앞으로도 불법 어업 단속과 수산자원 보호 활동을 지속 강화하는 한편, 가로림만의 생태적 가치와 지속가능한 어업의 중요성을 알리는 다양한 홍보 활동도 병행할 계획이다.
서산시 관계자는 "작은 실천 하나가 풍요로운 가로림만을 지키는 큰 힘이 된다"며 "건강한 바다를 미래 세대에 물려줄 수 있도록 시민과 어업인 여러분의 적극적인 관심과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서산=임붕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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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붕순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