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우·폭염 위험기상 취약계층 '핫라인' 대전기상청 협약

  • 사회/교육
  • 날씨

폭우·폭염 위험기상 취약계층 '핫라인' 대전기상청 협약

2일 한밭어르신 재해예방 협의회 발족

  • 승인 2023-05-02 16:43
  • 임병안 기자임병안 기자
대전기상청
대전지방기상청이 대전시 8개 노인종합복지관장이 참석한 가운데 2일 위험기상 전파를 위한 '한밭 어르신 재해 예방 협의회'를 발족했다. (사진=대전지방기상청 제공)
대전지방기상청(청장 박경희)이 '한밭 어르신 재해 예방 협의회'를 발족하고 위험기상 정보를 지역 내 정보 취약계층에게 신속하게 전달해 피해를 예방하는 프로젝트를 시행한다.

2일 대전기상청은 한국노인종합복지관협회 대전지회(지회장 박명래)와 업무협약을 맺고 호우와 폭염 등 위험기상이 예상될 때 대전시 거주 독거노인·중증장애인·일자리노인 1만 명에게 기상정보를 알리는 핫라인을 구축했다. 대전기상청은 관내 특정 지역에 호우주의보 이상의 많은 비가 내릴 것으로 예상되거나, 여름철 폭염주의보 등이 발령될 때 복지관을 통해 독거 노인과 중증장애인 등 취약계층에 위험기상 정보를 곧바로 알릴 수 있도록 했다. 복지관 생활관리사가 위험기상 정보를 취약계층에 전화나 문자로 알리게 된다.

최근 기후변화로 인해 위험기상 양상이 급변하는 가운데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등의 최근 5년간 통계에 따르면, 집중호우 사망자의 40% 이상이 60대 이상 고령층에서 발생하고 있다.

대전지방기상청은 대전시 8개 노인종합복지관이 협업해 위험기상 실시간 전파 핫라인을 통해 피해를 줄이는데 노력하기로 했다.

장재동 대전기상청 예보과장은 "지난해 겨울부터 위험기상 정보를 취약계층에 빠르게 전파하는 시스템을 구축해왔고, 여름을 앞두고 지역 복지관과 함께 폭우와 폭염 정보를 더욱 빠르게 전파할 것으로 기대된다"라며 "기후변화로 인해 위험기상 양상이 과거와는 많이 달라져 기상재해로부터 어르신과 장애인분들의 안전을 지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임병안 기자 victorylba@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오월드 탈출 늑대 밤사이 무수동 치유의숲서 목격…"여전히 숲에 머물러"
  2. 늑대 탈출에 통제된 대전오월드
  3. [종합] 대전오월드 탈출 늑대 초등학교 인근까지 왔었다… 학교·주민 긴장
  4. 늑대 포획 골든타임에 갑작스런 비…"탈진에 빠지기 전 발견이르길"
  5. 대전동물원 탈출 늑대, 야간수색 전환… 암컷 등 활용 귀소본능 기대
  1. 대전오월드 늑대 탈출…생포에 집중하는 소방과 경찰
  2. 대전동물원 늑대 탈출 이틀째, 의문 투성… 전책·철조망 모두 뚫고 나갔나
  3. 퓨마탈출 이후 표준매뉴얼 수립했는데… 오월드 이번에도 안 지켰다
  4. 탈출한 늑대 목격된 보문산 일대 ‘출입금지’
  5. 고교학점제 시행 1년…학생·교사 "지역·학교 간 교육격차 확인만"

헤드라인 뉴스


이춘희 캠프에 합류한 김수현… 요동치는 세종시장 선거

이춘희 캠프에 합류한 김수현… 요동치는 세종시장 선거

더불어민주당 김수현 세종시장 예비후보가 이춘희 캠프에 전격 합류하며, 조상호 예비후보와 물러섬 없는 일전을 예고하고 있다. 오는 13일 중앙당 주최, 대전MBC 주관 양자 토론회에 이어 14~16일 경선 투표일까지 치열한 경쟁 구도가 펼쳐질 전망이다. 외형상 이춘희 세종시장 예비후보 캠프가 기선을 제압하는 모양새다. 지난 6일 5자 경선에서 고배를 마신 3명 중 전날 고준일에 이어 김수현 예비후보까지 2명을 품으면서다. 홍순식 예비후보는 양 후보 사이에서 여전히 정중동 입장인 것으로 전해졌다. 이춘희·김수현 예비후보는 10일 오전..

도난당한 `이글스TV` 실버 버튼…당근 마켓에 `12만 원?`
도난당한 '이글스TV' 실버 버튼…당근 마켓에 '12만 원?'

도난당한 것으로 추정되는 프로야구 한화 이글스 유튜브 채널 '이글스TV' 실버버튼이 중고거래 플랫폼에 올라온 것으로 확인돼 논란이 일고 있다. 9일 한화에 따르면 구단은 이날 중고 거래 앱 당근 마켓에 구단 유튜브 채널 명인 'Eagles TV(이글스 티비)'라고 적힌 유튜브 실버버튼 판매 글이 올라온 것을 확인 후 경찰에 고소했다. 해당 게시물을 작성한 게시자 A씨는 유튜브 실버 버튼을 12만 원에 판매한다고 올린 뒤, 'Eagles TV 채널 10만 구독자 달성 기념으로 받은 제품이다'라며 "벽걸이용으로 사용할 수 있도록 뒷면에..

`거래절벽·대출규제`에… 충청권 아파트 10가구 중 4곳 이상 입주 못해
'거래절벽·대출규제'에… 충청권 아파트 10가구 중 4곳 이상 입주 못해

충청권에서 기존 주택이 팔리지 않아 신축 아파트 입주가 지연되는 사례가 속출하고 있다. 여기에 정부의 강력한 대출 규제와 고물가·고금리·고환율 등 '3고(高)' 현상까지 겹치면서, 분양 잔금을 마련하지 못해 어려움을 겪는 상황이 확산되고 있다. 더불어 다주택자 규제로 '똘똘한 한 채' 선호가 가속하면서 지방 주택 처분 압력이 커져, 그 여파가 서민 경제 전반으로 번지는 분위기다. 9일 주택산업연구원에 따르면, 충청권 3월 입주율은 57.5%로 전월(63.4%)보다 5.9%포인트 줄었다. 즉 10가구 중 4곳 이상은 입주를 하지 못했..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3차 석유 최고가격제 시행…2차 수준으로 동결 3차 석유 최고가격제 시행…2차 수준으로 동결

  • 대전오월드 늑대 탈출 이틀째…‘열화상 드론’ 등 투입 대전오월드 늑대 탈출 이틀째…‘열화상 드론’ 등 투입

  • 벚꽃 엔딩 벚꽃 엔딩

  • 탈출한 늑대 목격된 보문산 일대 ‘출입금지’ 탈출한 늑대 목격된 보문산 일대 ‘출입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