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뷰]신화성 랩스 대표 "창업 성공 키워드는 '실행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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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신화성 랩스 대표 "창업 성공 키워드는 '실행력'"

[창업성공스토리] 중도일보 응원 캠페인
입욕제로 '한류열풍' 이끌어, 강점은 '품질'
"좋은 아이디어 생각났을 때 바로 행동해야"

  • 승인 2023-10-31 17:24
  • 신문게재 2023-11-01 5면
  • 이유나 기자이유나 기자
경제 불황이 장기화한 와중에도 용기 있게 창업에 뛰어들어 꽃을 피운 이들이 있다. 안정적인 직장 대신 선택한 길은 험난해 보였지만, 지금은 번듯한 사업가가 돼 지역 경제의 한 축을 담당하고 있다. 이들의 사업은 소비자에겐 행복을, 창업 지망생에겐 용기를 주며 지역의 문화를 새롭게 만들어 가고 있다. 중도일보는 '창업성공스토리'를 통해 지역의 대표들을 만나 그들의 여정을 들어보는 기회를 가져본다. <편집자 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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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화성 랩스 대표. 사진=이유나기자.
신화성(27) 랩스 대표는 직원 세 명을 두고 연 매출 11억원을 올리는 소위 잘나가는 젊은 사장이다. 화학공학과를 졸업한 신 대표가 직접 개발한 입욕제는 훌륭한 품질로 국내는 물론 해외에서도 인기를 끌고 있다. 신 대표의 입욕제는 2020년과 2021년 상반기 네이버 쇼핑 배스밤 카테고리와 2021년 쿠팡 상반기 목욕용품 카테고리에서 1위를 했다. 배민비마트 목욕용품 카테고리에선 랩스의 모든 제품이 10위 이내에 들었다. 올리브영과 마켓컬리 목욕용품 카테고리 브랜드 순위는 3위, 카카오톡 선물하기 1~2만 원대 선물세트 상품에선 2위에 올랐다. 무역사절단의 도움으로 올 9월부터 영국에도 수출하고 있다. 앞으로 일본, 중국 시장도 공략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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랩스 입욕제 상품. 사진=랩스 온라인 스토어 캡쳐.
신 대표는 대학교 창업 동아리 활동을 하고 창업 지원 사업에 선정되며 입욕제 회사를 창업했다. 2018년 회사를 설립해 2019년 런칭했다. 제품의 인기가 나날이 증가하며 대학교를 졸업하고 나서도 사업에 매진했다. 신 대표는 "바디워시나 핸드크림과 같은 시장은 이미 포화 상태인데 입욕제는 경쟁 업체가 적기도 했고 왠지 끌렸다"며 "거품의 퀄리티, 보습, 향, 거품의 양, 유지력 등 품질에 강점을 두고 레시피를 개발했다"고 말했다. 랩스의 입욕제를 네이버, 쿠팡, 코스트코, 마켓컬리, 무신사, 카카오톡, 홈플러스, 아트박스, 올리브영 등 이름만 대면 알만한 대형 온라인 쇼핑몰에서 만날 수 있는 것은 우수한 품질 덕분이다. 입욕제는 특별한 날 사용하는 제품임을 고려해 소비자 경험에도 정성을 기울였다. 신 대표는 "소비자가 제품을 구매하고 나서 사용하기 전까지도 행복감을 느끼게 하려고 예쁘게 포장했다"며 "쇼핑몰엔 각 입욕제의 느낌을 캐릭터로도 표현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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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10월 31일부터 11월 4일까지 진행되는 광저우 캔톤페어에서 랩스 입욕제가 전시되고 있다. 사진=신화성 랩스 대표 제공.
창업 성공을 위한 비결로 신 대표는 실행력을 꼽았다. 신 대표는 "좋은 아이디어를 갖고만 있다가 다른 사람이 먼저 시작해 후회하는 경우를 많이 봤다"며 "핸드폰으로 검색하지 말고 사업화를 위해 직접 발로 찾아다녀야 한다"고 조언했다. 이어 "저는 창업을 결심했을 때 창업지원금 지원 사업에 낼 사업계획서를 쓰는 법을 배우기 위해 경영학과 친구들에게 찾아갔다"고 전했다. 또 지역에 창업 지원사업도 많아져야 한다고 했다. 신 대표는 "사업상의 이유로 서울에 자주 가지만, 평화로운 대전이 좋다. 앞으로도 계속 대전에 살 생각"이라며 "대전에 창업 지원 사업이 많아야 많은 기업이 계속 대전에 남으려고 할 것"이라고 답했다.
이유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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랩스 입욕제가 올리브영 매장에 팔리고 있다. 사진=신화성 대표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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