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년 목요언론인클럽 대상 시상식… 중도일보 임병안 기자 영예

  • 사람들

2023년 목요언론인클럽 대상 시상식… 중도일보 임병안 기자 영예

  • 승인 2023-12-14 17:21
  • 신문게재 2023-12-15 8면
  • 임효인 기자임효인 기자
20231214-목요언론인상 시상식
14일 유성컨벤션웨딩홀에서 열린 2023목요언론인대상 시상식에서 신문통신부문 대상을 수상한 중도일보 임병안 기자(사진 가운데)가 김덕기 중도일보 편집국장, 한성일 목요언론인클럽 회장, 이광섭 한남대 총장, 유영돈 중도일보 사장과 함께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이성희 기자
2023년 지역사회의 우수한 보도를 꼽아 시상하고 언론인 자녀에게 장학금을 수여하는 목요언론인클럽(회장 한성일) 시상식이 14일 오전 11시 유성컨벤션웨딩홀에서 개최됐다.

2023년 목요언론인대상 신문통신 부문에는 중도일보 임병안 기자의 '갑천습지 리포트'와 연합뉴스 대전충남취재본부 이주형·강수환 기자의 '대전스쿨존 음주운전 사망사고 연속보도'가 선정됐다. 방송부문에서는 TJB대전방송 이수복·김철진·양정진·조형준·김경한·황윤성·최운기·박금상 기자의 '대전 교사 사망사건 및 교권보호 연속보도'와 대전MBC 김성국·박선진·고병권·여상훈 기자의 '대전 40대 초등 교사 사망사건과 대한민국 교육의 민낯이 선정됐다. 충청투데이 김다영·김희선 기자는 '숏터뷰' 지면편집을 통해 목요언론인대상 특별상을 수상했다.

2023년 언론인대상 심사위원장을 맡은 이광섭 한남대 총장은 심사평을 통해 "중도일보의 갑천습지 연재 보도는 갑천습지에 대한 생태보고서라 할 만하고, 대전시민의 산책로인 갑천습지의 발자취와 의미를 되새겨 보존대책을 마련했다"고 평가했다.

대상을 수상한 임병안 기자는 "갑천습지를 보전하는 게 왜 중요한지 생태계를 보여드리며 설명하고자 했던 노력을 높이 평가해주셨다"라며 "2013년 충청권 우라늄광산 보도에 이어 큰 상을 받게 되어 감사한 마음"이라고 소감을 밝혔다.



이은 장학금 수여식에서는 언론인들의 자녀 3명(김나영·이하은·이동헌)에게 장학금이 전달됐다. 앞서 신신자 (주)장충동왕족발 대표이사는 2023년 9월 언론인자녀 장학금으로 5000만 원을 기탁한 바 있다.

clip20231214164454
14일 유성컨벤션웨딩홀에서 2023목요언론인대상 시상식이 열린 가운데 수상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목요언론인클럽 제공.
한성일 목요언론인클럽 회장은 이날 환영사를 통해 "목요언론인 대상과 기자상 수여가 지역 언론인들의 보다 왕성한 언론활동과 지역언론 발전을 위한 촉매제가 되고, 장학금은 학업에 새로운 동기와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행사에는 이장우 대전시장과 최민호 세종특별시장, 이상래 대전시의장, 이순열 세종시의장, 설동호 대전시교육감, 이광섭 한남대 총장 등과 목요언론인클럽 회원 150여 명이 참석했으며 박동일 사무총장과 이채유 회원이 사회를 맡았다. 임효인 기자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청주시에 코스트코 입점한다
  2. 대전 중·서구 새마을금고 파크골프 어울림 한마당 성황
  3. 금강환경청, 논산 임화일반산단 조성 환경영향평가 '반려'
  4. 9월의 식물 '아스타', 세종호수·중앙공원서 만나보세요~
  5. 둔산경찰서, 기초질서 확립 교통안전 캠페인 실시
  1. 한남대, 대전 소제동서 로컬 스타트업 Meet-up Day 개최
  2. 대산산단 산업위기대응지역 지정에도 '대기업들은 효과 글쎄'
  3. 대전 양성평등주간 기념식
  4. 찾아가는 복지서비스 '경로당 활성화 지원사업' 맞춤형 프로그램 마무리
  5. 대전성모병원 홍유아 교수, 최적화된 신장질환 치료 전략 제시

헤드라인 뉴스


소아과 전문의 절반 수도권에 집중… 환자 당 전문의 편차 2배

소아과 전문의 절반 수도권에 집중… 환자 당 전문의 편차 2배

국내 소아청소년과 전문의 절반가량이 서울과 경기에 쏠려있는 사이 충청권은 대전 217명, 세종 78명, 충남 175명, 충북 146명으로 부족한 것으로 조사됐다. 소아청소년 인구 1000명당 소아청소년과 전문의 수 격차는 서울 1.15명일 때 충남 0.56명으로 최대 격차(0.59명)를 보였다. 3일 한국보건사회연구원의 '소아·청소년 의료체계 개선방안연구'에 따르면 2024년 6월 말 기준 전국의 소아청소년과 전문의 수는 6490명으로, 지역별로는 서울(1510명)과 경기(1691명), 인천(350명) 등 수도권이 전체의 56%를..

서산 A 중학교 남 교사, `학생 성추행·성희롱` 의혹, 경찰 조사 중
서산 A 중학교 남 교사, '학생 성추행·성희롱' 의혹, 경찰 조사 중

충남 서산의 한 중학교에서 남성 교사 A씨가 학생들을 대상으로 수개월간 성추행과 성희롱을 했다는 고소장이 접수돼 경찰이 수사 중이다. 일부 피해 학생 학부모들은 올해 학기 초부터 해당 교사가 학생들을 대상으로 반복된 부적절한 언행과 과도한 신체접촉을 주장하며, 학교에 즉각적인 교사 분리 조치를 요구했다. 이에 학교 측은 사건이 접수 된 후, A씨를 학생들과 분리 조치하고, 자체 조사 및 3일 이사회를 개최해 직위해제하고 학생들과의 접촉을 완전히 차단했으며, 이어 학교장 명의의 사과문을 누리집에 게시했다. 학교 측은 "서산교육지원청과..

메가충청스퀘어, 연내 첫 발 뗄 수 있을까
메가충청스퀘어, 연내 첫 발 뗄 수 있을까

대전 도심융합특구의 중심 사업인 '메가충청스퀘어'가 연내 청신호가 켜질 수 있을지 주목된다. 정부의 공공기관 2차 이전이 초읽기에 들어감에 따라 대전 혁신도시에 자리한 '메가충청스퀘어 사업'의 차질 없는 추진이 중요해지고 있다. 3일 대전시에 따르면 메가충청스퀘어 조성 사업은 대전 역세권 동광장 일원에 연면적 22만 9500㎡, 지하 7층-지상 49층 규모로 컨벤션, 상업·주거시설, 호텔 등 주요 시설을 포함한 건물 2개 동을 짓는 사업이다. 대전역 동광장 일대를 중심으로 조성되는 대규모 복합 개발 프로젝트로 경제와 문화의 중심지로..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늦더위를 쫓는 다양한 방식 늦더위를 쫓는 다양한 방식

  • 2026학년도 수능 전 마지막 모의평가 2026학년도 수능 전 마지막 모의평가

  • 꼬마선비의 유생체험 꼬마선비의 유생체험

  • ‘5대 반칙운전 집중 단속합니다’ ‘5대 반칙운전 집중 단속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