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록우산 산타 원정대, 세종시 저소득가정 아동에 8400만 원 전달

지역사회 기업·단체 등 동참… 제1회 나눔 골프대회 통해 3600만 원 모금

초록우산어린이재단 세종지역본부(본부장 박미애)가 12월 22일 시청 접견실에서 '2023 초록우산 산타 원정대 캠페인'으로 마련한 성금 8400만 원을 세종시(시장 최민호)에 전달했다.

이날 전달한 성금은 관내 저소득가정 아동들의 난방비와 방한용품 구매비·크리스마스 선물비·지역아동센터 성탄 파티비용 등으로 지원될 예정이다.

'초록우산 산타 원정대'는 매년 연말 저소득가정 아동들의 소원을 이뤄주는 초록우산의 대표적인 캠페인의 하나다.

올해 산타 원정대 캠페인에는 ▲청이엔지건축사사무소 ▲㈜대명연마 ▲명작건축사사무소 ▲삼성필성형외과·피부과 ▲LUC ▲쎈종합건설 ▲에이치엘비(주) 헬스케어 ▲이에이치엠 ▲N연세감동치과 ▲유앤이내과 ▲하남종합시멘트 ▲극동정보통신 ▲청원기초건설 ▲명학산단 입주기업체협의회 ▲세종시닷컴 ▲레이크머티리얼즈 ▲한화에너지주식회사 ▲한국남부발전 신세종빛드림건설본부 ▲하나은행 ▲세종중앙신협 ▲세종중앙로터리클럽 ▲세종시어린이집연합회 ▲세종시작은도서관연합회 등 지역사회 기업과 단체 등이 후원에 동참했다.



특히, 올해는 초록우산 세종지역본부가 11월 '제1회 초록우산 나눔 골프대회 in 세종'을 개최, 초록우산 산타 원정대 후원금으로 3600만 원을 마련했다.

정선주 초록우산 세종후원회장은 "매년 연말 아이들에게 따뜻하고 행복한 연말을 선물할 수 있어 기쁘다"며 "관내 저소득가정 아이들이 겨울을 건강하고 행복하게 보내길 바란다"고 말했다.

최민호 시장은 "세종지역의 저소득가정 아동을 돕기 위해 따뜻한 나눔을 실천하는 모두에게 진심으로 감사하다"며 "세종의 아이들이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함께 노력하겠다"고 화답했다.
세종=이승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