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 연휴 사건사고] 화재에 교통사고, 낙상사고까지

  • 사회/교육
  • 사건/사고

[설 연휴 사건사고] 화재에 교통사고, 낙상사고까지

  • 승인 2024-02-12 16:25
  • 신문게재 2024-02-13 6면
  • 정바름 기자정바름 기자
설 연휴 기간 충청권에서는 첫날부터 화재 등 사고가 잇따라 발생했다.

12일 충남소방본부에 따르면, 9일 오후 10시 16분께 아산시 영인면 상성리 단독주택에서 화재가 발생해 거주자인 70대 남성이 경상을 입었다.



소방대에 의해 불은 30여 분 만에 진화됐으나 슬라브건물 1동(85㎡)과 가재도구 등이 소실됐다.

앞서 대전에서는 이날 오후 7시께 유성구 노은동 창고시설에서 불이 나 1시간 10여 분 만에 진화됐다. 관계자가 부재중일 때 발생한 화재로 적재돼 있던 다량의 식용유 선물세트와 집기류가 소실된 것으로 확인됐다.



clip20240212130154
9일 노은동 일대 창고 화재 당시 모습 (사진=독자 제공)
교통사고도 연이어 발생했다. 10일 오전 9시 43분께 공주시 우성면 천안논산고속도로 상행선 공주분기점 부근에서 7중 추돌사고가 발생해 50대 여성 1명이 경상을 입었다.

연휴 전날인 8일에는 천안논산고속도로 논산 방향에서 20대 운전자가 9중 추돌사고를 냈다. 중앙분리대 충격 후 앞서가던 차량을 들이받은 사고로 다친 사람은 없었다. 경찰 조사에서 해당 운전자는 마약을 투약했다고 진술했다.

연휴 기간 관광을 즐기다가 다친 사고도 있었다. 2월 11일 오후 4시 19분께 청양군 정산면 천장리의 한 관광지에서는 40대 남성과 여성이 썰매를 타고 내려가다 무너져 있는 얼음 더미와 부딪혀 넘어졌다. 낙상사고로 좌측 손목과 무릎 통증에 두 명이 공주의료원으로 이송됐다.

소방당국은 썰매를 타던 중 방향전환에 실패해 다친 것으로 보고 있다.
정바름 기자 niya15@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강화군 길상면, 강화 나들길 집중 점검
  2. 제7회 대전특수영상영화제, 대전의 밤을 밝히다
  3. 대전 갑천변 수놓은 화려한 불꽃과 드론쇼(영상포함)
  4. 김동연 경기지사, 반도체특화단지 ‘안성 동신일반산단’ 방문
  5. 전국 부동산 시장 상승세… 충청권 중 대전만 하락세
  1. [2025 보문산 걷기대회] 보문산에서 만난 늦가을, '2025 보문산 행복숲 둘레산길 걷기대회' 성황
  2. '교육부→복지부' 이관, 국립대병원 교수들 반발 왜?
  3. 갑천습지 보호지역서 57만㎥ 모래 준설계획…환경단체 "금강청 부동의하라"
  4. 12·3 계엄 1년 … K-민주주의 지킨 지방자치
  5. [기고] '우리 시대 관계와 소통'에 대한 생각

헤드라인 뉴스


갑천습지 대규모 준설 계획… 법적보호종 서식지 훼손 우려

갑천습지 대규모 준설 계획… 법적보호종 서식지 훼손 우려

대전 갑천 습지보호지역에서 흙과 모래 57만㎥를 준설하는 하천 정비계획이 발의돼, 이대로라면 수달과 삵, 미호종개 법적보호종의 핵심 서식지에 상당한 영향이 우려된다. 대전천과 유등천에서도 퇴적토 정비를 다시 시행하겠다는 계획도 담겼는데 대전 3대 하천 7개 지점 89만7000㎡에서 준설하는 계획은 앞으로 3일간 7개 시·군·구 주민 설명회에서 공개될 예정으로 파장이 예상된다. 금강유역환경청이 11월 19일 공지한 갑천권역 하천기본계획(안)을 보면, 대전 서구 도안동과 호수공원 일원의 갑천 국가습지에서 준설과 제방 보강을 골자로 하고..

트럼프 2기 글로벌 공급망 불안...전략산업 육성으로 돌파하자
트럼프 2기 글로벌 공급망 불안...전략산업 육성으로 돌파하자

미 트럼프 2기를 맞아 글로벌 공급망에 대한 불확실성이 커지고 있는 가운데 대전은 6대 전략산업에 대한 다변화와 성장별 차등 지원책 마련이 필요하다는 제언이다. 최근 대전연구원이 발표한 '대전의 글로벌 공급망 취약성 분석 및 대응 전략'에 따르면 미 트럼프 정부의 관세정책 발표 이후 전 세계는 높은 불확실성에 직면해 오면서 공급망 안전화 및 수출 다변화를 위한 적극적인 준비가 요구된다. 대전은 주요 전략산업 대부분이 대외 영향력이 높은 분야로 지역 차원에서 글로벌 공급망 재편에 따른 안정화 전략 및 다변화 전략 마련이 중요하다. 대..

쿠팡 개인정보 유출 2차 피해 주의보… 과기정통부 "스미싱·피싱 주의 필요"
쿠팡 개인정보 유출 2차 피해 주의보… 과기정통부 "스미싱·피싱 주의 필요"

국내 최대 이커머스 쿠팡에서 3000만 개 이상의 개인정보가 유출된 가운데 추가 피해로 이어질 수 있어 주의가 요구된다. 당국은 유출된 개인정보를 통한 스미싱이나 피싱 피해 시도가 우려된다며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개인정보보호위원회는 쿠팡 침해사고 피해 규모가 대폭 확대됨에 따라 민관합동조사단을 구성하고 사고 분석 원인과 재발방지 대책을 마련하겠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조치는 대규모 개인정보 유출과 추가 국민 피해 발생 우려 등 사안의 중대성을 고려한 조치다. 최초 신고가 있었던 19일 4536개 계정의 고객..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대전 갑천변 수놓은 화려한 불꽃과 드론쇼 대전 갑천변 수놓은 화려한 불꽃과 드론쇼

  • 대전 제과 상점가 방문한 김민석 국무총리 대전 제과 상점가 방문한 김민석 국무총리

  • 구세군 자선냄비 모금 채비 ‘완료’ 구세군 자선냄비 모금 채비 ‘완료’

  • 가을비와 바람에 떨어진 낙엽 가을비와 바람에 떨어진 낙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