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동지구 중이온가속기 연계 '글로벌 바이오메디컬 클러스터' 첫 발

  • 사회/교육
  • 교육/시험

신동지구 중이온가속기 연계 '글로벌 바이오메디컬 클러스터' 첫 발

충남대-기초과학연구원-충남대병원 업무협약 체결
신동 글로벌 바이오메디컬 클러스터 컨퍼런스도 개최

  • 승인 2024-02-21 16:49
  • 신문게재 2024-02-22 2면
  • 고미선 기자고미선 기자
중이온가속기
이진숙 충남대 총장과 노도영 IBS 원장, 이석구 충남대병원 공공부원장이 21일 충남대 융합교육혁신센터에서 '신동지구 중이온가속기 연계 글로벌 바이오메디컬 클러스터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충남대 제공
대덕특구 신동지구 중이온가속기 '라온(RAON)'과 연계해 전문인력을 키우고 연구하는 '글로벌 바이오메디컬 클러스터'가 첫 발을 뗐다.

충남대와 기초과학연구원(IBS), 충남대병원은 21일 충남대 융합교육혁신센터에서 '신동지구 중이온가속기 연계 글로벌 바이오메디컬 클러스터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진숙 충남대 총장과 노도영 IBS 원장, 이석구 충남대병원 공공부원장은 이날 협약을 통해 △대학원 교육과정 신설 및 운영 △전문인력양성 학연 교수 구성·임용 △연구·전문인력 인적 네트워크 교류 △공동연구 장비활용 협력 등을 약속했다.

이진숙 총장은 "신동지구 중이온가속기 '라온'은 단군 이래 최대의 기초과학 프로젝트로 불리며 새로운 희귀동위원소 과학의 세계적인 중심지로 발돋움하고 있다"며 "이번 협약은 신동지구를 전 세계적으로 인정받는 글로벌 바이오메디컬 클러스터로 자리매김하는 첫 걸음"이라고 말했다.



이어 '신동 글로벌 바이오메디컬 클러스터 컨퍼런스'도 진행됐다.

정종율 충남대 기획처장의 '신동지구 글로벌 바이오메디컬 클러스터 구축을 위한 충남대의 역할과 향후 추진 방향', 김재홍 IBS 중이온가속기연구소 기획관리부장의 '중이온가속기 활용을 통한 바이오메디컬클러스터 조성 협력 방안', 이종현 충남대 신소재공학과 교수 의 '중이온조사를 통한 단결정 고엔트로피 탄화물 수전해 촉매 및 불활성 양극 소재의 특성 향상 연구', 김기환 충남대병원 방사선종양학과 교수 '라온중이온가속기 입자빔의 방사선 치료 선량 측정방법 연구' 등의 주제발표와 전문가 토론이 마련됐다.
고미선 기자 misunyda@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대전 0시 축제 기간, 시내버스 29개 노선 우회 운행한다
  2. 농진청, 대규모 논콩 생산단지 재배 안정화 도모
  3. [날씨] 주말까지 찜통더위…강한 소나기 내리는 곳도
  4. 대전 신탄진변전소 화재… 1만 3242세대 정전 불편
  5. 조원휘 대전시의회 의장 "대전의 문화예술, 국제적 수준으로 향상"
  1. 연암대, (사)스마트치유산업포럼과 MOU
  2. 굿네이버스 충남지부, 2024년 좋은이웃 후원회 위촉식 진행
  3. 세종-청주 광역버스 8월 3일부터 운행 시작
  4. 순천향대천안병원, 중환자실 적정성 평가 1등급 획득
  5. '벼랑 끝 승부'…대전하나시티즌, 27일 대구FC와 격돌

헤드라인 뉴스


대전 0시 축제 기간, 시내버스 29개 노선 우회 운행한다

대전 0시 축제 기간, 시내버스 29개 노선 우회 운행한다

대전시는 8월 7일부터 '대전 0시 축제' 행사 관계로 대전역에서 옛 충남도청 구간 중앙로와 대종로 일부 구간의 차량 통행이 전면 통제됨에 따라 이 구간을 통과하는 시내버스 노선을 우회 운행 조치한다고 26일 밝혔다. 우회하는 버스는 급행1·2·4번, 101번, 103번 등 통제 구간을 경유하는 29개 노선 365대다. 이들 버스는 오는 8월 7일 첫차부터 17일 막차까지 대흥로·우암로 등으로 우회하게 된다. 시는 버스 우회로 인한 이용객 불편을 줄이기 위해 노선별 임시 승강장을 별도로 마련하고 버스정보안내단말기(BIT)를 통해 버..

윤석열 대통령 “진정한 지방시대를 여는 것이 저출생 극복의 길”
윤석열 대통령 “진정한 지방시대를 여는 것이 저출생 극복의 길”

윤석열 대통령은 25일 “진정한 지방시대를 여는 것이 저출생 극복의 길”이라고 밝혔다. 이를 위해 지방에 과감한 권한 이양과 재정 지원의 필요성을 언급했으며, 특히 외국인의 정착과 경제활동을 위한 지원을 강조했다. 윤 대통령은 이날 오후 충남 내포신도시에 있는 충남도청에서 제7차 중앙지방협력회의를 주재한 자리에서 “인구 문제는 지금 대한민국이 당면한 도전 중 가장 큰 도전”이라며 “저출생 고령화와 수도권 집중 현상이 맞물리면서 지역 소멸을 우려하는 목소리가 갈수록 커지고 있다”고 말했다. 또 “청년들은 출산은 고사하고 결혼도 꿈꾸기..

대전 기성동, 부여·금산, 보령 주산·미산면, 옥천 등 11곳 특별재난지역 선포
대전 기성동, 부여·금산, 보령 주산·미산면, 옥천 등 11곳 특별재난지역 선포

집중 호우에 막대한 피해를 입은 충남 금산군과 부여군, 충북 옥천군과 전북 익산, 경북 안동 등 11곳이 특별재난지역으로 추가 선포됐다. 대전 서구 기성동과 충남 보령시 주산면·미산면, 전북 군산시 성산면·나포면, 전북 무주군 무주읍·설천면·부남면, 경북 김천시 봉산면, 경북 영양군 청기면 등 10개 읍면동도 포함됐다. 대통령실 대변인은 25일 서면 브리핑을 통해 윤석열 대통령이 관계부처의 전수 정밀조사 결과를 반영해 11곳을 추가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했다고 전했다. 앞서 7월 15일 충남 논산시와 서천군, 충북 영동군, 전북 완주..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모처럼 맑은 하늘 모처럼 맑은 하늘

  • ‘여름 휴가는 대전으로’…대전 0시 축제 자원봉사 발대식 ‘여름 휴가는 대전으로’…대전 0시 축제 자원봉사 발대식

  • ‘새소리와 함께 책 속으로’…숲속의 문고 개장 ‘새소리와 함께 책 속으로’…숲속의 문고 개장

  • ‘여름이 즐겁다’…도심 속 물놀이장 속속 오픈 ‘여름이 즐겁다’…도심 속 물놀이장 속속 오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