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컬대학 유치 반드시" 충남대·국립한밭대·대전시·정출연 등 28개기관 힘 모았다

  • 사회/교육
  • 교육/시험

"글로컬대학 유치 반드시" 충남대·국립한밭대·대전시·정출연 등 28개기관 힘 모았다

글로컬대학30 사업 '대전형 과학기술 혁신' 극대화
혁신자원 결합, 과학기술역량 극대화 통해 지역혁신 실현

  • 승인 2024-02-27 17:25
  • 신문게재 2024-02-28 2면
  • 고미선 기자고미선 기자
글로컬30
/충남대 제공
'2024 글로컬대학' 레이스가 다시 시작된 가운데, 충남대·국립한밭대, 대전시, 정출연 등 28개 기관이 힘을 모았다. 3월 22일까지 접수되는 2차년도 글로컬대학30 혁신기획서에 '대전형 과학기술 혁신' 극대화를 담아 반드시 사업을 유치한다는 각오다.

27일 충남대 등에 따르면 26일 대전시와 지역 혁신기관들의 과학기술 역량 극대화를 위해 '대전시 지·산·학·연 혁신 주체 간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서면으로 진행된 이번 협약에는 대전시와 충남대·국립한밭대, 대전시 소재 연구기관, 국가과학기술연구회(NST), 연구개발특구진흥재단, 충남대병원, 대전테크노파크 등 28곳이 참여했다.

이들은 앞으로 △대학 내 개방형 융합연구원 설립과 공동연구 지원 △공동교육과정 운영과 인력양성 △겸임교수, 겸임연구원 임용 지원과 박사후연구원, 학부·대학원생 공동 지도 △과학기술연합대학원대학교(UST) 교원 중심 겸임교원 임용 협력 △초격차 딥테크 기술 발굴과 성과확산을 위한 기술이전·창업 활성화 지원 등에서 공동의 보조를 맞추게 된다.



특히 '2024년 글로컬대학30 사업'과 '지역혁신중심 대학지원체계(RISE)' 유치와 수행의 원동력으로 기대된다.

3월 22일 2차년도 글로컬대학 공모를 앞둔 가운데, 충남대·국립한밭대가 추진하는 사업 혁신기획서에 이른바 '대전형 과학기술 혁신'을 극대화할 수 있는 전략으로 활용된다.

이진숙 총장은 "2024년 글로컬대학30 사업을 유치하기 위해 대전시는 물론 지역의 지·산·학·연 28개 혁신기관이 함께 힘을 모으기로 했다"며 "이번 협약을 통해 지·산·학·연 혁신기관이 보유한 자원을 결합하고 이를 기반으로 과학기술역량 극대화를 통해서 지역혁신 성장을 이뤄낼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장우 대전시장은 "글로컬대학30 사업과 RISE 사업은 대학은 물론 지역혁신을 위해 반드시 선정되어야 할 과제"라며 "이번 지·산·학·연 28개 혁신기관 협약을 통해 대전형 과학기술 혁신 전략을 극대화해 지역혁신의 성장을 이끌 것"이라고 말했다.
고미선 기자 misunyda@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의정부1동 입체주차장 운영 중단
  2. 파주시, ‘마장호수 휴 캠핑장’ 운영 재개
  3. 천안 삼은1번가 골목형상점가, '길거리 오픈축제' 개최
  4. 2025 K-축제의 세계화 원년...날아오른 국내 축제는
  5. 충남도의회 "학교급식 종사자 체계적 검진 지원"
  1. [기획] ㈜아라 성공적인 글로벌화 "충남경제진흥원 글로벌강소기업1000+ 덕분"
  2. 대전 특성화고 지원자 100% 넘었다… 협약형 특성화고 효과 톡톡
  3. [사설] 특성화고 '인기', 교육 내실화 이어지나
  4. 청설모의 겨울나기 준비
  5. "대전하천 홍수량 5~8% 늘어"vs"3년 만에 과도한 상향 아닌가" 갈등

헤드라인 뉴스


"트램·공공어린이 재활병원 국비 대거확보" 대전시 현안 탄력

"트램·공공어린이 재활병원 국비 대거확보" 대전시 현안 탄력

대전시가 이재명 정부의 2026년도 예산안에서 트램 등 핵심 사업에 필요한 국비를 대거 확보하면서 주요 현안 추진에 탄력이 붙을 전망이다. 이장우 대전시장은 2일 확대간부회의에서 "트램을 비롯해 공공어린이재활병원, 웹툰클러스터 예산이 상당 부분 반영된 것으로 확인됐다"고 밝혔다. 여야가 내년도 예산안 처리 법정시한 마지막 날인 이날 4조 3000억원을 감액하고, 감액 범위 내에서 증액해 정부안인 728조 원 규모로 전격 합의한 것과 관련해 언급한 것이다. 재선 국회의원 출신 광역단체장인 이 시장은 주요 현안 예산 반영 여부를 여의도..

원·달러 환율 1460원대 중후반 고착화… 지역 수출기업들 `발동동`
원·달러 환율 1460원대 중후반 고착화… 지역 수출기업들 '발동동'

#. 대전에서 수출기업을 운영하는 A 대표는 매일 아침 눈을 뜨면 가장 먼저 원·달러 환율을 확인하는 것이 일상이 됐다. 환율이 10~20원만 변동해도 회사의 수익 구조가 즉각적으로 갈리기 때문이다. A대표는 "원자재 대금 결제에 적용되는 환율이 중요하다 보니 낮과 밤을 가리지 않고 수시로 환율을 확인하지 않을 수 없는 상황"이라며 "환율 변동성이 커지면서 기업 경영의 부담이 갈수록 커지고 있다"고 말했다. 원·달러 환율이 1460원대 중후반에서 움직이면서 지역 수출기업들의 불안감이 커지고 있다. 원자재를 사들여 수출하는 구조를 가..

李 “숨겨진 내란 어둠 밝혀 진정 정의로운 국민통합 문 열어야”
李 “숨겨진 내란 어둠 밝혀 진정 정의로운 국민통합 문 열어야”

이재명 대통령은 2일 “곳곳에 숨겨진 내란의 어둠을 온전히 밝혀내서 진정으로 정의로운 국민 통합의 문을 활짝 열어야 한다”고 밝혔다. 12·3 비상계엄 1년을 앞두고 이날 오전 대통령실에서 열린 제52차 국무회의에서다. 이 대통령은 모두 발언을 통해 “지난해 12월 3일 우리 국민들이 피로써 쟁취해 왔던 민주주의, 그리고 헌법 질서가 중대한 위기를 맞았다”며 “그렇지만 국민의 집단 지성이 빚어낸 빛의 혁명이 내란의 밤 어둠을 몰아내고 대한민국 민주주의가 다시 환하게 빛나는 새벽을 열었다”고 말했다. 또 “그렇게 위대한 빛의 혁명으로..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고사리 손으로 ‘쏙’…구세군 자선냄비 모금 시작 고사리 손으로 ‘쏙’…구세군 자선냄비 모금 시작

  • 대전도시철도 1호선 식장산역 착공…첫 지상 역사 대전도시철도 1호선 식장산역 착공…첫 지상 역사

  • 대전서 개최된 전 세계 미용인의 축제 대전서 개최된 전 세계 미용인의 축제

  • 청설모의 겨울나기 준비 청설모의 겨울나기 준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