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준현 국회의원, 세종 을구 첫 공약 발표… 경제활성화 초점

  • 정치/행정
  • 2024 충청 총선

강준현 국회의원, 세종 을구 첫 공약 발표… 경제활성화 초점

6일 오전 조치원 1927서 '세종 3·2·1 프로젝트' 공개...일과 사람2 넘치는 세종 우선 발표
수도권 초집중 억제, 세종시를 국가균형발전 중심지로 육성
북부권 스마트산업밸리, 세종시 제2청사, 택지 3만 호 공급, 광역교통망 확충

  • 승인 2024-03-06 15:18
  • 수정 2024-03-06 15:49
  • 이희택 기자이희택 기자
240306 강준현 현장공약발표회1
강 의원이 6일 오전 조치원 1927 아트센터에서 첫 공약 발표에 나서고 있다. 캠프 제공.
"'명실 3부 행정수도', '일과 사람2 넘치는 세종시', '대한민국 제1의 도시 세종'을 만들겠다."

더불어민주당 세종시 을구 강준현 국회의원이 6일 이 같은 내용을 담은 '세종 3·2·1 프로젝트'를 첫 공약으로 내걸며 당선을 정조준했다.

강 의원은 이날 오전 10시 30분 조치원 1927 아트센터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출사표를 던지며, 초점은 '일과 사람2 넘치는 세종'에 우선 맞췄다. 세종시가 국가균형발전의 중심지로 도약하는 한편, 수도권에 초집중된 인구와 일자리, 인프라 등의 양극화를 해소하기 위한 방안으로 제시했다.

출범 이후 최저 인구 증가율(0.8%)리스크를 고려, 임기 내 경제 성장과 일자리 창출을 적극 이끌어 내겠다는 뜻이다. 세부 방안은 ▲북부권 스마트산업밸리 ▲조치원 세종 제2청사 건립 ▲택지 3만 호 공급 ▲충청광역급행철도와 세종~안성, 세종~청주 고속도로 조기 개통 등 광역교통망 확충으로 내걸었다.



스마트산업밸리 모델은 연서면 국가산업단지를 필두로 지역 일반 산업단지와 벤처 창업타운 및 특화 산업교육 기관을 연계하는 방안이다.

세종시 제2청사 건립안도 내놨다. 조치원 설치로 북부권 소외감과 행정 불편을 해소하고, 소상공업과 지역 상권 활성화를 유도하겠다는 복안이다.

그러면서 이 같은 공약 실행에 있어 경험과 능력을 갖춘 재선 의원의 힘이 필요하다는 점을 강조하며, 상대 후보들과 차별성을 어필했다.

강준현 의원은 "지난 4년 간 시민 여러분이 맡겨주신 책임과 권한을 한 순간도 소홀히 하지 않으려 노력해 왔다"며 "(앞으로 4년간) 사람이 모이고 일하고 잘 살 수 있는 세종시를 만들고자 '세종 3·2·1 프로젝트'를 시민 여러분 앞에 내놓는다. 지역 경제발전과 정주여건 개선을 통해 일과 사람이 넘치는 제1의 도시 세종을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세종=이희택 기자 press2006@

240306 강준현 현장공약발표회2
이날 공약 발표회 현장 모습.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한화이글스 인기에 어려워진 티켓 예매
  2. "정치적 고향은 민주당"…권선택, 8년 만의 복귀에서 이재명 택했다
  3. [현장취재]개교 126 주년 호수돈총동문회 모교방문의 날 정기총회
  4. 대전 대표 선수단, '전국장애학생체육대회'서 金 14개 획득
  5. 충남대병원, 결절경화증 국제 인식개선의 날 행사 개최
  1. 이준석 후보 "김문수와 단일화, 효과 없어"
  2. 대전대덕구지역자활센터, 근로의욕증진 프로그램 '다같이 봄, 봄' 개최
  3. 지역사회가 만드는 공공 보건의료란? 19일 대전서 혁신포럼 개최
  4. 대전대 경찰학과, 고3 대상 '개편되는 경찰 체력시험 체험' 제공
  5. 김문수, 나흘 만에 다시 대전行 "창업 중심도시로 확실히 밀겠다"

헤드라인 뉴스


기관·정당 단체예약 미끼로 송금 유도…충청권 `노쇼 사기` 기승

기관·정당 단체예약 미끼로 송금 유도…충청권 '노쇼 사기' 기승

공공기관·정당·유명인을 사칭해 식당, 상점을 이용할 것처럼 꾸민 후 송금을 유도하는 '노쇼(거짓 예약) 사기'가 충청권서도 기승을 부리고 있다. 최근 군부대, 소방관 사칭에 이어 6·3 대통령선거를 앞두고 대선후보, 국회의원실 관계자라고 속여 금전적인 손해를 입히는 사례가 잇달아 주의가 요구된다. 15일 중도일보 취재 결과, 대전경찰청이 지난 2월부터 4월 18일까지 대전 지역 노쇼(No-Show) 관련 피해 건수를 집계한 결과 약 2개월간 11건이 발생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 중 2건은 예약을 하고 나타나지 않는 업무방해죄였고,..

‘임대 아파트 사업권 따내려 뇌물’ 대전 재개발정비사업 조합장 2명 구속
‘임대 아파트 사업권 따내려 뇌물’ 대전 재개발정비사업 조합장 2명 구속

대전 중구와 서구 소재 주택재개발정비사업 조합장이 재개발 단지의 임대 아파트 사업권을 대가로 뇌물을 받은 혐의로 경찰에 구속됐다. 이번 사건은 재개발 조합의 운영 투명성 부족과 고질적인 병폐로 지목된 민간 사업자와 조합 간 유착 구조가 여전히 지역 사회에 만연해 있음을 보여준다. 15일 중도일보 취재 결과, 중구 A구역 조합장과 서구 B구역 조합장이 최근 전북경찰청 반부패·경제범죄수사대에 붙잡혔다. 두 조합장은 검찰에 송치된 상태로 특정범죄 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 위반(뇌물, 알선수재)과 뇌물공여 등의 혐의를 받고 있다. 이들은..

"충청서 보수결집…" 김문수 이준석 16일 금강벨트 공략
"충청서 보수결집…" 김문수 이준석 16일 금강벨트 공략

21대 대선 본선레이스가 중반으로 치닫고 있는 가운데 국민의힘 김문수 후보와 개혁신당 이준석 후보가 16일 금강벨트 공략에 나선다. 각종 여론조사에서 선두를 달리는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후보를 맹추격하는 입장인 두 후보는 전통적 캐스팅보터 지역인 충청권을 찾아 반전을 위한 총력전에 나선다는 전략이다. 김 후보는 이날 충청권 4개 시도를 모두 방문한다. 충남 천안과 세종, 충북, 청주, 대전을 잇는 충청권 요충지를 돌면서 보수층 결집을 호소한다. 특히 김 후보는 공식선거운동 첫날인 12일에 이어 4일 만에 또다시 대전을 찾아 주목된다...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한화이글스 인기에 어려워진 티켓 예매 한화이글스 인기에 어려워진 티켓 예매

  • 한국수자원공사, 극한홍수 대비 사전 점검 한국수자원공사, 극한홍수 대비 사전 점검

  • 제21대 대통령선거 벽보 제21대 대통령선거 벽보

  • ‘내 일자리는 어디에’ ‘내 일자리는 어디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