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 대통령 “2027년까지 우주개발 예산 1조 5000억원으로 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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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 대통령 “2027년까지 우주개발 예산 1조 5000억원으로 확대”

경남 사천에서 열린 대한민국 우주산업 클러스터 출범행사 참석
우주산업 클러스터에 2045년까지 100조 원 투자 강조

  • 승인 2024-03-13 14:57
  • 수정 2024-03-13 18:06
  • 신문게재 2024-03-14 1면
  • 윤희진 기자윤희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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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대통령이 13일 경남 사천시 한국항공우주산업(KAI)에서 열린 '대한민국 우주산업 클러스터 출범식'에서 출범 퍼포먼스에 참여하고 있다. 사진제공=대통령실통신사진기자단
윤석열 대통령은 13일 “2027년까지 우주개발 예산을 1조 5000억원으로 확대하고 2045년까지 100조원의 투자를 이끌어낼 것”이라고 밝혔다.

윤 대통령은 이날 오전 경남 사천시 한국항공우주산업(KAI) 우주센터(시찰)에서 열린 ‘대한민국 우주산업 클러스터 출범식’에 참석해 “현재 1%에 불과한 대한민국 우주시장 점유율을 45년까지 10% 이상 끌어올리고 25만개가 넘는 양질의 일자리를 창출하겠다”며 이같이 말했다.

또 “작년에 조성한 정부 민간 매칭 우주펀드를 27년까지 2배 이상 확대하고 클러스터에 입주할 스타트업들이 글로벌 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전폭 지원할 것”이라며 “이를 통해 1000개의 우주기업을 육성하고, 이 중 10개는 월드클래스 우주기업으로 성장시킬 것”이라고 했다.

그러면서 “민간 로켓 발사장, 우주환경 시험시설처럼 민간이 개별적으로 구축하기 어려운 핵심 인프라는 정부가 책임지고 구축하고 전남 우주 발사체 국가산업단지 조성 예비타당성 면제를 속도감 있게 추진하겠다"며 “경남 국가 항공 우주산업단지 조성을 올해 말까지 완료하고 대전 우주기술 혁신인재양성센터를 2028년 말까지 조성하겠다”고 말했다.

윤 대통령은 “우주산업 클러스터는 젊은이들과 기업들이 마음껏 도전하며 꿈을 이뤄가는 우주 항해의 베이스캠프로, 정부는 우주산업 클러스터의 성공을 강력하게 뒷받침하겠다”며 “한강의 기적, 반도체의 기적에 이어 대한민국의 3번째 기적은 우주의 기적이 될 것”이라고 했다.

이날 출범식에는 이종호 과학기술부 장관과 이장우 대전시장, 김영록 전남지사, 박완수 경남지사, 이상률 한국항공우주연구원장 등과 KAI, 한화에어로스페이스, 한화시스템, LIG넥스원 등 기업인 등 400여명이 참석했다.

출범식에 이어 윤 대통령은 어김없이 사천시의 전통시장인 삼천포 용궁수산시장을 찾아 제품을 구매하며 상인들을 격려했다.

서울=윤희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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