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충남대병원 스마트병동 구축 실증사업 시작

  • 사회/교육
  • 건강/의료

세종충남대병원 스마트병동 구축 실증사업 시작

-(주)에이티센스와 2026년까지 심장내과 병동서 실시
-웨어러블 ECG센서로 입원환자 모니터링 솔루션 구축

  • 승인 2024-03-24 00:39
  • 김덕기 기자김덕기 기자
세종충남대병원 스마트 병동 구축사업
세종충남대병원과 ㈜에이티센스가 2024년 중소기업 기술혁신 개발사업에 선정돼 모바일ECG기반 입원환자 24시간 모니터링 솔루션 구축 시작을 알리는 모습
세종충남대병원은 모바일 ECG(심전도) 디바이스를 이용해 심장내과 병동 입원환자의 ECG 생체신호를 실시간 모니터링하는 스마트병동 구축 실증사업을 시작한다.

이 사업은 세종충남대병원과 ㈜에이티센스가 2024년 중소기업 기술혁신 개발사업에 선정돼 2026년까지 약 3년간 세종충남대병원 심장내과 병동에 모바일ECG기반 입원환자 24시간 모니터링 솔루션을 구축하는 사업이다.

사업의 연구책임자는 심장내과 노재형 교수로 병원은 솔루션에 대한 임상적 검증과 진료 프로세스를 개선하고 ㈜에이티센스는 관련 기술과 솔루션 개발을 진행할 계획이다.

스마트병동이 구축되면 의료진은 일반병동 환자의 ECG를 24시간 모니터링 가능해 심정지와 같은 병원 내 사망 원인을 조기에 감지할 수 있어 안전하고 효율적인 입원환경을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

세종충남대병원 스마트 병동 구축사업2
세종충남대병원과 ㈜에이티센스가 모바일 ECG기반 입원환자 24시간 모니터링 솔루션 구축 사업 회의 장면
심장신호를 포함한 생체신호의 이상 증상은 환자마다 차이가 있어 1~2회의 검사로 발견하기 어려운 특징이 있어 24시간, 실시간으로 연속적인 모니터링으로 비정상 패턴을 발견하고 치료하는 것이 중요하기 때문이다.

실제로 병원 내 심정지 발생 환자는 50% 이상 병실에서 발생하는 것으로 보고되고 있으며 3분 이내에 제세동을 시행하면 뇌 기능이 회복될 확률이 42%가 넘는다는 연구 결과도 있다.

세종충남대병원 심장내과와 ㈜에이티센스는 공동연구회, 지식재산권 출원, 정부사업 수주를 비롯해 세종시 스마트시티에 만성질환 관련 솔루션 개발 등을 공동 추진하고 있으며 장기적으로 심장의 생체신호를 빅데이터 댐과 생성형 AI를 활용해 질병 예측 솔루션 개발도 가능할 전망이다.

㈜에이티센스 정종욱 대표는 "세종충남대병원과 실증임상을 통해 환자에게는 입원 중 유선기기 사용상의 불편 개선과 실시간 모니터링으로 선진화된 환자감시 시스템을 제공하게 됐다"며 "의료진에게 심정지 조기 감지, 위험 부정맥 알람 등 스마트한 환자감시 솔루션 도입에 그 의의가 있다"고 강조했다.

세종충남대병원 김상범 진료처장은 "에이티센스와의 협업 성과로 보다 안전하고 효율적인 스마트병동을 구축할 수 있을 것"이라며 "의료발전을 선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세종=김덕기 기자 dgkim@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대전의료원 ‘어떻게 지을까’… 시공사 공고 앞두고 주민·의료계 의견 듣는다
  2. 대전 여야, 2차 중앙행정기관 세종 이전 놓고 '공방전'
  3. 대전교도소·대전의사회 협력, 수용자 대면진료 ‘메디컬센터’ 전국 첫 개설
  4. 32사단, 대둔산에서 6·25 전사자 유해발굴 착수
  5. 90년 역사 품은 테미오래, 시민과 함께하는 문화예술공간으로
  1. '대학생이 제안한 위성을 우주로'…항우연 경연대회 7개 팀 선정
  2. 대전 금연구역 5만여 곳에 지도원 35명… 단속 한계에 정책 실효성 의문
  3. [세상보기] 각자도생의 시대
  4. 탈석탄 충남, 신재생 전환 이익 절반은 역외로
  5. 대전 서구 '구청장 직통문자' 100일…민원 999건 접수

헤드라인 뉴스


대전교도소 수용자 대면진료 ‘메디컬센터’ 전국 첫 개설

대전교도소 수용자 대면진료 ‘메디컬센터’ 전국 첫 개설

대전교도소가 전국 교정시설 중 처음으로 스마트 메디컬센터를 구축하고 대전시의사회와 협력해 수용자에게 가장 필요한 안과와 이비인후과 그리고 신경과에 대한 시설 내 전문진료를 시작한다. 2005년 교정시설의 원격진료가 허용된 이후 수용자 의료처우 개선을 위한 가장 혁신적인 도전으로 여겨져 주목받고 있다. 법무부는 22일 유성구에 위치한 대전교도소에서 스마트 메디컬센터 개소식을 갖고 새롭게 조성하고 확보한 시설과 장비를 소개했다. 이날 법무부 교정본부 권창모 의료과장과 이동철 의료 교정관이 참석하고, 김재술 대전교도소장 주관으로 임정혁..

세종 `장애인 학대사건` 무혐의 뒤집혀… 시설 직원 구속 송치
세종 '장애인 학대사건' 무혐의 뒤집혀… 시설 직원 구속 송치

세종시 장애인 거주시설 학대사건의 가해자로 지목된 시설 직원이 구속 송치됐다. 경찰이 초기 수사 과정의 미흡함을 인정하며 재수사 돌입한 지 5개월 만이다. 세종경찰청 강력마약범죄수사대는 시설 직원 A(30대) 씨를 장애인복지법 위반 혐의로 지난 13일 대전지방공소청에 구속 송치했다고 23일 밝혔다. 사건 발생 1년여 만인 지난 5월 재수사에 착수한 경찰은 시설 내 목격자 진술과 A 씨의 근무 시간 등을 토대로 혐의를 입증할 만한 정황을 확보하고 지난 7일 구속영장을 발부받았다. 앞서 경찰은 증거불충분을 이유로 A 씨에게 무혐의 처분..

고교 이주배경학생 급증하는데…대전·세종 한국어학급 `0`
고교 이주배경학생 급증하는데…대전·세종 한국어학급 '0'

대전과 세종 고등학교에 재학 중인 이주배경학생이 797명에 달하지만, 이들을 위한 한국어학급은 한 곳도 운영되지 않는 것으로 나타났다. 충남과 충북이 각각 한국어학급을 운영하는 것과 대조적으로 대전·세종은 고교 단계의 한국어 교육 기반이 부족해 대책 마련이 필요하다는 지적이 나온다. 22일 국회 교육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한병도 의원이 교육부에서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2026년 기준 대전지역 고교 이주배경학생은 655명, 세종은 142명으로 집계됐다. 두 지역의 학생 수를 합하면 797명이지만, 고등학교 한국어학급은 모두 운영되..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수험생들의 꿈을 향한 섬세한 붓 터치 수험생들의 꿈을 향한 섬세한 붓 터치

  • 2026 대전 장애인 취·창업박람회 성료 2026 대전 장애인 취·창업박람회 성료

  • 대전 3대 하천 가을 꽃단지 ‘인기’ 대전 3대 하천 가을 꽃단지 ‘인기’

  • 대전경찰청, 제81주년 경찰의 날 기념식 개최 대전경찰청, 제81주년 경찰의 날 기념식 개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