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 갑구 총선 '이영선 쇼크'...5자 구도 '을구' 미래는

  • 정치/행정
  • 2024 충청 총선

세종시 갑구 총선 '이영선 쇼크'...5자 구도 '을구' 미래는

3월 23일 개소식 치룬 이영선 후보...밤 사이 돌연 공천 취소, 제명 처분 중징계
을구 민주당 강준현, 국힘 이준배, 개혁신당 이태환 후보 나란히 선거사무소 개소로 필승 다짐
25일 출입기자단 주최 첫 토론회로 진면목 내보인다

  • 승인 2024-03-24 08:04
  • 이희택 기자이희택 기자
제목 없음
사진 왼쪽부터 강준현(민주당), 이준배(국힘의힘), 이태환(개혁신당) 후보.
세종시 갑구 총선이 '국민의힘 vs 새로운미래' 2자 구도로 재편된 가운데 을구는 5자 대결로 압축되고 있다.

각 후보 진영은 3월 23일 밤 갭 투기 의혹으로 중도 하차한 더불어민주당 갑구 '이영선 후보' 변수에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 그는 공천 취소뿐만 아니라 제명 처분이란 중징계를 받았다.



3월 23일까지 본 후보 등록을 마친 을구 판세는 민주당 강준현 후보(현 의원)와 국힘 이준배 후보(전 경제부시장) 간 양자 구도에 개혁신당 이태환(전 시의회의장) 후보가 맞불을 놓는 흐름에 놓여 있다. 여기에 무소속 신용우(전 안희정 지사 비서) 후보와 한국국민당 박종채 후보가 반전을 준비하고 있다.

이태환 후보는 3월 17일, 강준현 후보는 3월 18일, 이준배 후보는 3월 23일 각각 선거사무소 개소식을 갖고, 본선 체제를 갖췄다.



대전MBC가 3월 18일 공표한 첫 번째 여론조사 결과에선 강준현 후보가 53% 지지세로, 이준배(28%)·이태환(4%) 후보에 크게 앞선 것으로 나타났다. 신용우·박종채 후보 지지율은 1% 대에 그쳤다.

강 후보를 4명의 후보가 뒤쫓는 형국에서 이어질 여론조사 등의 민심이 어떻게 나타날지 주목된다. 후보들의 진면목은 25일 오후 2시 어진동 복합커뮤니티센터에서 진행되는 세종시 출입기자단(대표 중도일보 이희택) 주최 토론회에서 확인할 수 있다.

본 방송 시청은 세종 갑 26일, 세종 을 27일 양일에 걸쳐 각각 오전 11시 30분, 오후 7시 30분, 오후 11시 SK브로드밴드 B tv 케이블 채널 1번을 통해 할 수 있다. Btv 유튜브 채널(https://www.youtube.com/@btv173) 또는 애플리케이션을 통해서도 다시 보기가 가능하다.

방송 콘텐츠 외 사진·텍스트형 기사는 기자단 소속 언론사별 누리집과 네이버와 다음 등 주요 포털사이트를 통해 만날 수 있다.


한편, 대전MBC의 을구 첫 여론조사는 3월 16일부터 17일까지 세종시 을구 거주 만 18세 이상 남녀를 대상으로 (주)코리아리서치인터내셔널에 의뢰한 여론조사 결과를 보면 남성 270명과 여성 232명 등 모두 502명이 조사에 응했다.

무선전화 면접 100 % 방식으로 2024년 2월말 행정안전부 주민등록인구 기준 성별·연령별·지역별 가중값을 부여했고 응답률은 14.6%,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4.4%p로 나타났다.
세종=이희택 기자 press2006@

2
무소속 신용우(좌) 후보와 한국국민당 박종채(우) 후보.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의정부1동 입체주차장 운영 중단
  2. 파주시, ‘마장호수 휴 캠핑장’ 운영 재개
  3. 천안 삼은1번가 골목형상점가, '길거리 오픈축제' 개최
  4. 2025 K-축제의 세계화 원년...날아오른 국내 축제는
  5. 충남도의회 "학교급식 종사자 체계적 검진 지원"
  1. [기획] ㈜아라 성공적인 글로벌화 "충남경제진흥원 글로벌강소기업1000+ 덕분"
  2. 대전 특성화고 지원자 100% 넘었다… 협약형 특성화고 효과 톡톡
  3. [사설] 특성화고 '인기', 교육 내실화 이어지나
  4. 청설모의 겨울나기 준비
  5. "대전하천 홍수량 5~8% 늘어"vs"3년 만에 과도한 상향 아닌가" 갈등

헤드라인 뉴스


"트램·공공어린이 재활병원 국비 대거확보" 대전시 현안 탄력

"트램·공공어린이 재활병원 국비 대거확보" 대전시 현안 탄력

대전시가 이재명 정부의 2026년도 예산안에서 트램 등 핵심 사업에 필요한 국비를 대거 확보하면서 주요 현안 추진에 탄력이 붙을 전망이다. 이장우 대전시장은 2일 확대간부회의에서 "트램을 비롯해 공공어린이재활병원, 웹툰클러스터 예산이 상당 부분 반영된 것으로 확인됐다"고 밝혔다. 여야가 내년도 예산안 처리 법정시한 마지막 날인 이날 4조 3000억원을 감액하고, 감액 범위 내에서 증액해 정부안인 728조 원 규모로 전격 합의한 것과 관련해 언급한 것이다. 재선 국회의원 출신 광역단체장인 이 시장은 주요 현안 예산 반영 여부를 여의도..

원·달러 환율 1460원대 중후반 고착화… 지역 수출기업들 `발동동`
원·달러 환율 1460원대 중후반 고착화… 지역 수출기업들 '발동동'

#. 대전에서 수출기업을 운영하는 A 대표는 매일 아침 눈을 뜨면 가장 먼저 원·달러 환율을 확인하는 것이 일상이 됐다. 환율이 10~20원만 변동해도 회사의 수익 구조가 즉각적으로 갈리기 때문이다. A대표는 "원자재 대금 결제에 적용되는 환율이 중요하다 보니 낮과 밤을 가리지 않고 수시로 환율을 확인하지 않을 수 없는 상황"이라며 "환율 변동성이 커지면서 기업 경영의 부담이 갈수록 커지고 있다"고 말했다. 원·달러 환율이 1460원대 중후반에서 움직이면서 지역 수출기업들의 불안감이 커지고 있다. 원자재를 사들여 수출하는 구조를 가..

李 “숨겨진 내란 어둠 밝혀 진정 정의로운 국민통합 문 열어야”
李 “숨겨진 내란 어둠 밝혀 진정 정의로운 국민통합 문 열어야”

이재명 대통령은 2일 “곳곳에 숨겨진 내란의 어둠을 온전히 밝혀내서 진정으로 정의로운 국민 통합의 문을 활짝 열어야 한다”고 밝혔다. 12·3 비상계엄 1년을 앞두고 이날 오전 대통령실에서 열린 제52차 국무회의에서다. 이 대통령은 모두 발언을 통해 “지난해 12월 3일 우리 국민들이 피로써 쟁취해 왔던 민주주의, 그리고 헌법 질서가 중대한 위기를 맞았다”며 “그렇지만 국민의 집단 지성이 빚어낸 빛의 혁명이 내란의 밤 어둠을 몰아내고 대한민국 민주주의가 다시 환하게 빛나는 새벽을 열었다”고 말했다. 또 “그렇게 위대한 빛의 혁명으로..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고사리 손으로 ‘쏙’…구세군 자선냄비 모금 시작 고사리 손으로 ‘쏙’…구세군 자선냄비 모금 시작

  • 대전도시철도 1호선 식장산역 착공…첫 지상 역사 대전도시철도 1호선 식장산역 착공…첫 지상 역사

  • 대전서 개최된 전 세계 미용인의 축제 대전서 개최된 전 세계 미용인의 축제

  • 청설모의 겨울나기 준비 청설모의 겨울나기 준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