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 톡] 맛있는 먹거리와 함께 하는 선화동 신바람 축제

  • 오피니언
  • 여론광장

[문화 톡] 맛있는 먹거리와 함께 하는 선화동 신바람 축제

김용복/평론가

  • 승인 2024-03-24 10:47
  • 김의화 기자김의화 기자
1
인삿말 하는 손병찬 회장
3월 23일(토) 오전 11시~ 20시

맛있는 먹거리와 함께하는 신바람 축제가 선화동 착한 거리에서 있었다.



이날은 12개 먹거리 음식점이 모여 맛있는 음식을 선보였고 손병찬 상인회장을 비롯하여 이번 총선에 중구지역에서 출마하는 이은권 국민의힘 후보를 비롯해 이동한 중구청장 후보, 김제선 후보도 참가하여 축제의 분위기를 살렸다.

송혜선 단장이 이끄는 풍물패 길놀이를 시작으로 초청공연, 어린이 치어리더 공연팀인 김로희(8), 최수연(10), 이혜진(14), 유수진(13), 박민주(13) 등의 문화예술공연, 주민 즉석 노래자랑, 초대 가수 임보라와 지중해, 바리톤 조병주와 그의 여동생이 오카리나로 협연하는 모습을 보며 관중들은 박수를 아끼지 않았다. 또한, 려화, 앵두걸스의 멋진 공연이 화창한 봄 날씨를 더욱 난분분하게 만들었다.



2
김로희 어린이의 치어리더 팀 공연모습
송혜선 단장이 이끄는 풍물패 길놀이 회원이 되려면 은행선화동 행정복지센터 3층에서 화, 수 요일 10시30분에 찾아가면 된단다.

평소 주간보호센터 등에서 봉사 공연을 자주 하면서 이타적 삶에도 충실한 임보라 가수가 무대에 오르자 관중들은 더욱 열광했다.

대전시 중구 선화동에서 '임보라 노래교실'을 운영하고 있는 임보라 가수는 공연을 마친 뒤 "선화동이 과거처럼 명성을 잇는 그야말로 화양연화(花樣年華)의 멋진 도시로 탈바꿈하길 바란다"는 바람을 드러냈다.

이 자리에는 30개의 플리마킷 외에도 저렴하고 푸짐한 야외 먹거리 장터까지 운영되어 구름 인파를 불러 모았다.

3
임보라 가수 공연 모습
'착한 거리 봄맞이 대축제'에 참여한 상인들은 이구동성으로 "오늘의 이 멋진 행사와 공연은 NC백화점에서 물심양면으로 도움을 주어 가능했다"면서 내년에는 더 화려하고 공감할 수 있는 축제로 발전시키겠다고 밝혔다.

김용복/평론가

김용복
김용복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부산 광안리 드론쇼, 우천으로 21일 변경… 불꽃드론 예고
  2. 천안시, 맞춤형 벼 품종 개발 위한 식미평가회 추진
  3. 천안시 동남구, 빅데이터 기반 야생동물 로드킬 관리체계 구축
  4. 천안도시공사, 개인정보보호 실천 캠페인 추진
  5. 천안의료원, 공공보건의료 성과보고회서'보건복지부 장관 표창'
  1. 천안법원, 지인에 땅 판 뒤 근저당권 설정한 50대 남성 '징역 1년'
  2. 충청권 부동산 시장 온도차 '뚜렷'
  3. 천안시, 자립준비청년의 새로운 시작 응원
  4. 백석대,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과 협력…지역 창업 생태계 활성화 기대
  5. 단국대병원 이미정 교수, 아동학대 예방 공로 충남도지사 표창 수상

헤드라인 뉴스


[지방자치 30년, 다음을 묻다] 대전·충남 통합 `벼랑끝 지방` 구원투수 될까

[지방자치 30년, 다음을 묻다] 대전·충남 통합 '벼랑끝 지방' 구원투수 될까

지방자치 30년은 성과와 한계가 동시에 드러난 시간이다. 주민과 가까운 행정은 자리 잡았지만, 지역이 스스로 방향을 정하고 책임질 수 있는 구조는 아직 완성되지 않았다. 제도는 커졌지만 지방의 선택지는 오히려 좁아졌다는 평가도 나온다. 인구 감소와 재정 압박, 수도권 일극 구조가 겹치며 지방자치는 다시 시험대에 올랐다. 지금의 자치 체계가 지역의 지속가능성을 담보할 수 있는지, 아니면 구조 자체를 다시 점검해야 할 시점인지에 대한 질문이 커지고 있다. 2026년은 지방자치 30년을 지나 민선 9기를 앞둔 해다. 이제는 제도의 확대가..

대전 충남 통합 내년 지방선거 뇌관되나
대전 충남 통합 내년 지방선거 뇌관되나

대전 충남 통합이 지역 의제로선 매우 이례적으로 정국 현안으로 떠오른 가운데 내년 지방선거 뇌관으로 까지 부상할 가능성이 점쳐지고 있다. 정부 여당이 강력 드라이브를 걸면서 보수 야당은 여당 발(發) 이슈에 함몰되지 않기 위한 원심력이 거세지고 있기 때문이다. 내년 6월 통합 단체장 선출이 유력한데 기존 대전시장과 충남지사를 준비하던 여야 정치인들의 교통 정리 때 진통이 불가피한 것도 부담이다. 정치권에 따르면 이재명 대통령이 지난 18일 대전 충남 민주당 의원들과 오찬에서 행정통합에 대해 지원사격을 하면서 정치권이 긴박하게 움직이..

정부, 카페 일회용 컵 따로 계산제 추진에 대전 자영업자 우려 목소리
정부, 카페 일회용 컵 따로 계산제 추진에 대전 자영업자 우려 목소리

정부가 카페 등에서 일회용 컵값을 따로 받는 '컵 따로 계산제' 방안을 추진하자 카페 자영업자들의 볼멘소리가 나오고 있다. 매장 내에서 사용하는 다회용 머그잔과 테이크아웃 일회용 컵 가격을 각각 분리한다는 게 핵심인데, 제도 시행 시 소비자들은 일회용 컵 선택 시 일정 부분 돈을 내야 한다. 18일 업계에 따르면 정부는 2026년 자원의 절약과 재활용 촉진에 관한 법률을 개정해 2027년부터 카페 등에서 일회용 컵 무상 제공을 금지할 계획이다. 최근 기후에너지환경부가 최근 대통령 업무 보고에서 컵 따로 계산제를 탈 플라스틱 종합 대..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동지 팥죽 새알 만들어요’ ‘동지 팥죽 새알 만들어요’

  • 신나는 스케이트 신나는 스케이트

  • 성금으로 잇는 희망…유성구 주민들 ‘순회모금’ 동참 성금으로 잇는 희망…유성구 주민들 ‘순회모금’ 동참

  • 시니어 모델들의 우아한 워킹 시니어 모델들의 우아한 워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