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안군, '안전 태안' 조성 위해 관계기관과 협력

  • 전국
  • 태안군

태안군, '안전 태안' 조성 위해 관계기관과 협력

3일 '2024년 지역안전지수 향상을 위한 분야별 과제 실행 추진단 회의' 개최
태안소방서·태안경찰서·태안해경 등 관계기관과 지역안전지수 향상 노력에 나서

  • 승인 2024-04-04 10:45
  • 수정 2024-12-09 14:17
  • 신문게재 2024-04-05 15면
  • 김준환 기자김준환 기자
3. 지역안전지수 향상 회의 개최
태안군은 3일 군청 재난안전상황실에서 군 관계자와 유관기관 관계 등 22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4년 지역안전지수 향상을 위한 분야별 과제 실행 추진단 회의'를 개최했다. 사진은 지역안전지수 향상 회의 모습.

태안군이 지역안전지수 향상을 위해 본격적인 움직임을 시작했다. 군은 3일 군청 재난안전상황실에서 관계자 22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4년 지역안전지수 향상을 위한 분야별 과제 실행 추진단 회의'를 개최했다. 이번 회의는 추진단 구성 이후 첫 모임으로, 참석자들은 ▲6대 분야별 안전시책 확대 추진 및 발굴 ▲안전교육 ▲분야별 협조체계 구축 등 다양한 논의를 진행했다.

행정안전부가 발표하는 지역안전지수는 교통사고, 화재, 범죄, 생활안전, 자살, 감염병 등 6개 분야에 대한 평가로, 각 지자체의 안전역량을 1~5등급으로 평가한다. 태안군은 2023년도 평가에서 화재와 감염병 분야에서 2등급을 받았으며, 교통 분야에서도 전년 대비 1단계 상승한 3등급을 기록했다. 특히 화재 분야에서는 2등급 상승의 성과를 인정받아 충남 지역안전지수 우수 시·군으로 선정돼 소방교부세 1억 원을 받았다.

군은 올해 분기별 회의를 통해 각 기관별 시책 공유와 개선 과제 발굴 및 대책 마련에 나설 계획이다. 또한 ▲안전뮤지컬 공연 등 재난안전체험 한마당 ▲안전 퀴즈대회 ▲청소년 안전체험교실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해 군민들의 안전의식을 높일 예정이다. 군 관계자는 “지역안전지수 향상을 위해 군과 유관기관의 적극적인 노력과 협업이 가장 중요하다고 보고 실행 추진단을 구성하게 됐다”며 “하늘 아래 가장 안전한 태안을 조성해 나가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태안군의 이러한 노력은 단순한 수치 향상이 아닌 군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안전 태안'을 목표로 하고 있다. 지역안전지수 향상은 군민의 안전과 직결되며, 이를 통해 태안군은 더욱 안전한 지역사회를 구축할 수 있을 것이다. 태안=김준환 기자 kjh419@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양산국화축제, 6만 5천여 점 국화 작품 전시 성황리에 폐막
  2. 안산시 '신인감독 김연경' 상록수체육관서 최종전
  3. 세종시 '국가상징구역' 국제공모작 13개 윤곽...국민의 원픽은
  4. 김태흠 “6.25 참전유공자 희생·헌신 잊지 않을 것”
  5. [2025 예산 안전골든벨] 아니 갑자기 이렇게? 10번 문제에 우수수 탈락
  1. [2025 예산 안전골든벨] 즐겁게 퀴즈풀며 안전상식 배웠다… 2025 예산군 어린이 안전골든벨 '성료'
  2. 충남도, 내년 국비 확보 총력… 김태흠 지사 국회 방문
  3. [2025 예산 안전골든벨] 최형규 예산군 산업건설국장 "안전상식 배우고 실천해주길"
  4. [2025 예산 안전골든벨] 유영돈 중도일보 사장 "아이들 행복의 기초는 안전"
  5. [2025 예산 안전골든벨] 퀴즈왕 조림초 전태수 학생 "즐겁게 퀴즈 풀다보니 우승까지… 기쁘다"

헤드라인 뉴스


대전 특화 방산기술 유럽시장서 `호평`…수출상담 성과

대전 특화 방산기술 유럽시장서 '호평'…수출상담 성과

대전 방산기업들이 동유럽 시장에서 1521만 달러 규모의 수출 상담 성과를 올렸다. 한화로는 223억 4195만 원에 달한다. 21일 대전테크노파크에 따르면 지난 13일 폴란드 바르샤바에서 열린 '방위산업 기술 비즈니스 교류'에서 대전 지역 7개 방산·드론 기업이 이같은 결과를 냈다. 이번 상담회는 대전TP와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KOTRA)가 공동으로 방산 사절단을 파견해 진행한 1대 1 비즈니스 상담회로, 폴란드 바르샤바 현지에서 개최됐다. 폴란드는 최근 동북 지역 국경 안보 강화에 나서며 국방예산을 확대하고 군 현대화를 추진하고..

3·8민주의거사업회, 기념관 운영 맡아 민주 교육과정 연다
3·8민주의거사업회, 기념관 운영 맡아 민주 교육과정 연다

대전3·8민주의거기념사업회가 내년부터 3·8민주기념관을 직접 운영하며 일반 시민이 참여하는 민주주의 교육프로그램 신설을 준비한다. 20일 대전시와 (사)대전3·8민주의거기념사업회에 따르면, 지난해 11월 4일 개관한 중구 선화동 3·8민주의거기념관을 그동안 대전시가 직접 운영하던 것에서 기념사업회에 운영을 위탁하는 방식으로 내년 1월 전환된다. 3·8민주의거기념관은 1960년 3월 8일 대전에서 시작된 고등학생들의 민주화 시위로, 당시 이승만 정부의 부정부패와 불의에 항거하며 민주주의를 위해 나섰던 학생들의 용기와 희생을 상징하는..

한겨울에 피어난 봄...국립세종수목원 `제라늄 전시회` 개막
한겨울에 피어난 봄...국립세종수목원 '제라늄 전시회' 개막

연일 계속되는 초겨울 추위 속에서도 국립세종수목원 지중해온실에서는 봄을 미리 만날 수 있는 특별한 전시가 열린다. 한국수목원정원관리원(이사장 심상택)은 11월 22일부터 2026년 3월 1일까지 국립세종수목원 지중해온실에서 제라늄 품종 전시회 '우린, 지금부터 봄'을 개최한다. 이번 전시는 제라늄전문협회와 협업해 진행되며, 약 350종의 제라늄을 한자리에서 만나볼 수 있다. 제라늄은 남아프리카가 원산지로, 화려한 꽃과 쉬운 관리로 한국 베란다 정원에 적합한 식물로 인기를 끌고 있다. 특히 겨울철에도 꽃을 피워 봄을 미리 준비하는 식..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주택재건축 부지 내 장기 방치 차량 ‘눈살’ 주택재건축 부지 내 장기 방치 차량 ‘눈살’

  • 은빛 물결 억새의 향연 은빛 물결 억새의 향연

  • 구직자로 북적이는 KB굿잡 대전 일자리페스티벌 구직자로 북적이는 KB굿잡 대전 일자리페스티벌

  • 크리스마스 트리 앞에서 ‘찰칵’ 크리스마스 트리 앞에서 ‘찰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