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선열전] 국민의힘 대전시당 "대전의 미래를 아름답게"… 마지막 지지 호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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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선열전] 국민의힘 대전시당 "대전의 미래를 아름답게"… 마지막 지지 호소

후보들 합동 기자회견 후 시민들께 큰절까지

  • 승인 2024-04-09 18:37
  • 송익준 기자송익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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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국민의힘 대전시당]
국민의힘 대전시당 국회의원 후보들이 9일 선거 전 마지막으로 합동 기자회견을 열어 "대전의 미래를 누가 아름답게 만들 것인지 고민해달라"며 마지막 지지를 호소했다.

이은권(중구), 이상민(유성구을), 윤창현(동구), 조수연(서구갑), 양홍규(서구을), 윤소식(유성구갑), 박경호(대덕구) 후보는 이날 대전시의회 로비에서 기자회견을 열었다. 후보별로 발언 뒤 박경호 후보가 호소문을 낭독했고 모두 큰 절을 올렸다.

이상민 후보는 "이번 총선은 비리·부패세력을 퇴출시키는 선거이자, 21대 국회를 역대 최악의 국회로 만든 더불어민주당을 심판하는 선거지, 윤석열 정부를 심판하는 선거가 아니다"라며 "윤석열 대통령, 이장우 대전시장, 대전지역 국회의원 7명까지 삼위일체가 되어 대전의 현안을 해결할 수 있도록 국민의힘 후보들에게 힘을 실어달라"고 했다.

이은권 후보는 "더불어민주당 대전지역 7석 전석 석권이야기가 나오는데, 국민의힘이 더 반성하고 노력하겠다. 도와주시면 민생에 도움이 되어 기쁨과 웃음을 드릴 수 있는 의정활동으로 대전을 발전시키는 충실한 일꾼이 되겠다"며 "죄송하다. 한 번 더 용서해 주시고 도와주시길 부탁드린다"고 호소했다.



윤창현 후보는 "더불어민주당은 윤석열 심판이라는 과제를 내걸지만, 윤석열을 심판하기 전에 민주당의 소주성, 탈원전, 부동산 난맥 등을 심판해야 한다. 민주당이 준 고통을 잊으셨는가"라며 "미래를 봐 달라. 국민의힘은 세종을 워싱턴DC 처럼 만들고, 대전을 뉴욕처럼 만들 것이다. 누가 더 대전의 미래를 아름답게 만들 것인지 보고 국민의힘을 지지해달라"고 했다.

송익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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