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 '상세주소 부여 원스톱 신청 서비스' 전 시군으로 확대

  • 전국
  • 부산/영남

경남도, '상세주소 부여 원스톱 신청 서비스' 전 시군으로 확대

14일부터 상세주소 전단지 배부 등 홍보 캠페인 실시

  • 승인 2024-05-15 12:07
  • 신문게재 2024-05-16 6면
  • 김정식 기자김정식 기자
인터넷배포용전단지
경남도, 인터넷배포용전단지<제공=경남도>
경남도는 올해 상세주소 부여를 활성화하고 도민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5월부터 '상세주소 부여 원스톱 신청 서비스'를 전 시군으로 확대한다고 14일 밝혔다.

도는 시군과 합동으로 14일부터 상세주소 전단지 배부 등 홍보 캠페인을 실시한다.

창원시, 김해시 등 원룸과 다세대주택이 많은 시군부터 다중 이용 장소에서 등 각종 행사와 연계해 홍보활동을 전개한다.

상세주소는 도로명주소의 건물번호 뒤에 표시되는 동·층·호 정보로, 원룸, 다가구주택의 경우 현재 도내 대상 건물중 60%가 부여를 완료했다.



나머지는 4년간에 걸쳐 연차적으로 완료할 계획이다.

상세주소가 없는 경우 세금, 병역, 건강보험 등 공공 우편물이나 택배 분실사고가 발생해 피해를 보는 사례가 있다.

응급환자 발생시 위치를 찾기 어려워 적극적 대응이 힘든 상황도 발생한다. 또한 행정기관도 우편물이 반송될 경우 재발송에 따른 비용도 지출하게 된다.

상세주소 부여는 건물 소유주 또는 임차인이 시군에 별도로 신청해야 하는 번거로움이 있는데, 일상생활에 바쁜 임차인이 읍면동에 전입신고 시 상세주소 신청을 병행하는 '원스톱 신청 서비스'로 이를 해결할 수 있다.

일부 시군에서 서비스를 시행하고 있었는데, 5월부터는 도내 전 시군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또한 위기가구에 대해서도 긴급 복지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시군 담당공무원이 상세주소를 직권부여하도록 했다.

곽근석 도 도시주택국장은 "상세주소 부여가 확대될 경우 원룸 임차인의 우편물 분실사고를 예방하고, 화재·응급환자 발생시 신속하게 대응할 수 있다"며, "도민의 삶의 질을 높이도록 내실있게 추진할 것"이라 밝혔다.
경남=김정식 기자 hanul300@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JMS 정명석 목사 재판, 제출된 녹음파일 편집조작 의혹 향후 재판 '태풍의 눈' 될 듯
  2. 세종시 보통교부세 '페널티 206억 원' 논란...제2라운드 예고
  3. 충남대 의대증원 학칙 개정안 공포… 2025학년도 158명 모집
  4. 대전 신세계, 충청권 최초 이케아 팝업 스토어 선봬
  5. 대전사회혁신센터, 대전고 커먼즈필드 공간탐방 진행
  1. 소진공 "2024 국민 혁신아이디어 공모전 열어요"
  2. 대전 신세계, 지역인재 희망장학금 1억 3000만원 전달
  3. 세종 사계절 하모니 합창단, 전국 대회 동상 영예
  4. 대전건설단체총연합회 '대전 0시 축제' 성공 기원 1000만 원 성금 기탁
  5. 민주평통 천안시협의회, 2분기 정기회의 및 탈북민 멘토-멘티 결연식 개최

헤드라인 뉴스


대전시 역대최대 특별자금 투입… 소상공인 경영회복 지원

대전시 역대최대 특별자금 투입… 소상공인 경영회복 지원

대전시는 고물가·고금리·고환율 등 3고(高) 위기 극복을 위해 총사업비 682억 원을 투입해 지역 소상공인 경영 안정을 돕는다. 이장우 대전시장은 30일 시정 브리핑을 갖고 소상공인을 위한 대출이자, 임대료, 인건비 지원 등 역대 최대 규모의 특별자금이 투입되는 지원책을 발표했다. 시는 코로나19 이후 누적된 경영난과 대출금(이자)에 시달리는 소상공인과 자영업자들의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대전형 소상공인 초저금리 특별자금 4000억 원'을 신설하고 6월부터 실행한다. 시와 13개 시중은행이 협약한 대출 상한 금리 내에서 업체당 50..

대전 신세계, 충청권 최초 이케아 팝업 스토어 선봬
대전 신세계, 충청권 최초 이케아 팝업 스토어 선봬

대전신세계 Art & Science가 충청권 최초로 이케아 팝업 스토어를 선보인다. 대전신세계는 31일부터 8월까지 백화점 6층에서 '이케아 팝업-세상에서 가장 쉬운 수납'을 운영한다. 충청권에 처음으로 오픈하는 이케아 팝업 스토어는 수납 고민을 해결하는 이케아의 홈퍼니싱 솔루션을 제안한다. 이케아 매장을 방문하기 어려웠던 대전지역 고객들이 가까운 도심에서 직접 이케아의 홈퍼니싱을 경험하고 현장 구매까지 할 수 있어 의미를 더한다. '과학의 도시 대전'을 테마로 수납의 즐거움을 기발하면서도 재치있게 풀어낸 이케아의 홈퍼니싱 아이디어..

충청권 첫 `국제 사진 축제` 올 가을 대전서 열린다
충청권 첫 '국제 사진 축제' 올 가을 대전서 열린다

올해 가을 대전에서 충청권 최초로 '국제사진축제'가 열린다. 30일 대전국제사진축제 조직위원회에 따르면 지난 29일 발족식을 열고, 국제급 사진전인 '대전국제사진축제' 개최를 알렸다. 조직위원장에 전재홍(전 중부대 사진학과 겸임교수), 수석 부위원장에 박동일(목요언론인회 회장), 부위원장에 오세철(배재대 광고사진영상학과 교수), 문진우(경성대 외래교수)가 선출, 위촉됐다. 고문에는 성낙원(한국예총 대전지회장), 강위원(경일대 사진학과 명예교수), 양종훈(상명대 사진학과 교수)이 이름을 올렸다. 위촉식에는 전국의 전, 현직 사진 관련..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대전오월드 발전전략 수립을 위한 시민포럼 대전오월드 발전전략 수립을 위한 시민포럼

  • 12년째 이어지는 한화 충청지역 봉사단의 현충원 봉사활동 12년째 이어지는 한화 충청지역 봉사단의 현충원 봉사활동

  • 도로 파손 주범, ‘과적 안됩니다’ 도로 파손 주범, ‘과적 안됩니다’

  • 충남대병원 정상화 촉구 기자회견 충남대병원 정상화 촉구 기자회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