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북도, 국내 최초로 2024년 통합물관리지원사업 추진

  • 전국
  • 충북

충청북도, 국내 최초로 2024년 통합물관리지원사업 추진

미호강유역센터 및 주민하천관리단 발족식 가져
150명 하천돌봄이 참여, 미호강 전역 주민참여형 하천관리활동 전개

  • 승인 2024-05-15 10:55
  • 수정 2024-11-13 10:01
  • 정성진 기자정성진 기자
미호강 통합물관리 지원사업 주민하천 관리단 발족식
미호강 통합물관리 지원사업 주민하천 관리단 발족식

충청북도와 미호강유역협의회는 14일 청주시 도시재생허브센터 대공연장에서 '2024 미호강유역센터 및 주민하천관리단 발족식'을 개최하며, 미호강의 물환경 개선과 생태계 보전을 위한 새로운 거버넌스 체계를 구축했다.

미호강유역센터는 민관학이 참여하는 유역 거버넌스 기구로, 정책과 현안에 대한 수평적 협의를 목표로 한다. 미호강 주민하천관리단은 150명의 하천돌봄이가 참여하는 자율적인 하천관리체계로 구성됐다. 이날 행사에는 미호강유역협의회 회원, 미호강유역센터 위원, 하천돌봄이, 환경단체 및 유관기관 관계자 등 200여 명이 참석했다.

발족식 1부에서는 강태재 미호강유역협의회 상임대표의 개회사와 김영환 지사의 격려사, 이강일 국회의원 당선자와 이동우 충북도의회 건소위원장의 축사가 이어졌다. 이후 미호강유역센터 운영위원을 위촉했으며, 운영위원회는 미호강 관련 단체, 지자체와 유관기관, 분야별 전문가 등 20여 명으로 구성됐다. 염우 운영위원장은 '2024년 미호강 통합물관리사업 추진계획'을 발표했으며, 김현길 자연보호연명충북협의회 회장과 전숙자 에코리더협의회 회장이 활동결의문을 낭독했다.

2부에서는 금강생태문화연구소 최수경 소장이 '사람을 키우는 강 문화가 되다'라는 주제로 강연을 진행했다. 3부에서는 워크숍을 통해 2024년 미호강 주민하천관리활동 추진방향 및 실행지침에 대한 구체적인 교육이 이뤄졌다.

주민하천관리단은 증평, 음성, 진천, 청주 등 4개 지역의 40개 하천을 대상으로 75개 활동구간을 9개 팀으로 나눠 하천조사활동, 자율적 하천관리활동, 공동실천활동, 교육홍보활동 및 감시계도활동 등을 펼칠 예정이다.

미호강유역협의회는 2021년 11월 공식 발족해 물환경 개선 및 유역공동체 발전을 위한 시민실천기구로 활동해왔다. 충북도는 미호강 통합물관리 지원조례를 제정하고 미호강유역협의회와의 상생협약을 통해 2024년 미호강 통합물관리사업을 추진하게 됐다.

관계자는 "이번 발족식을 통해 현장 중심의 일상적이고 지속적인 유역관리가 이루어져 미호강 물환경 개선과 생태계 보전의 실질적 성과가 도출되길 바란다"며 "주민참여, 민관협력, 지역통합에 기반한 유역관리체계 구축으로 전국적 모범사례가 될 수 있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번 발족식은 미호강의 물환경 개선과 생태계 보전을 위한 중요한 이정표로, 주민과 민관이 협력하여 지속 가능한 유역관리체계를 구축하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러한 노력이 전국적으로 모범사례가 되어 다른 지역에서도 유사한 모델을 도입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다.
청주=정성진 기자 qowkddl2001@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벼 심고 ‘직불금 500만원’ 더 받는다…2026년 ‘수급조절용 벼’ 도입
  2. 대전·충남교육감 행정통합대응팀·협의체 구성 대응… 통합교육감에 대해선 말 아껴
  3. 치솟은 대전 교통사고 사망자… 구간단속 확대로 줄어들까
  4. 345kV 송전선로 입지선정위 111명 재구성…한전, 2~3개 노선안 제시할듯
  5. [포토] KPC 제14·15대 총교류회 '2026년 신년회' 개최
  1. 최준구 대전 서구 우드볼협회장, 문체부 장관 표창 수상
  2. 설동호 대전교육감 "2026년 미래선도 창의융합교육 강화" 5대정책 발표
  3. 전미영 대표 "AI 시대, 인간의 기획력이 곧 경쟁력"
  4. 유성구의회 송재만 의원, '2025 지방의원 매니페스토 약속대상' 우수상
  5. 목요언론인클럽 신년교례회

헤드라인 뉴스


치솟은 대전 교통사고 사망자… 구간단속 확대로 줄어들까

치솟은 대전 교통사고 사망자… 구간단속 확대로 줄어들까

지난해 갑자기 치솟은 교통사고 사망자를 줄이기 위해 대전 시내 구간단속이 늘어난다. 올해 1월 설치 공사를 마친 신탄진IC 앞 구간단속이 정상 운영되기 시작하면 대전에서만 10곳의 시내 구간단속 지점이 생긴다. 8일 대전경찰청과 대덕경찰서에 따르면 와동 선바위 삼거리부터 평촌동 덤바위 삼거리까지 3.5㎞ 구간에 시속 50㎞ 제한 구간단속을 위한 무인단속장비 설치를 마무리했다. 통신 체계 등 시스템 완비를 통해 3월부터는 계도기간을 거쳐 6월부터 본격적인 단속이 이뤄진다. 대전 시내에서 시속 50㎞ 제한의 구간단속 적용은 최초며 외곽..

대전 회식 핫플레이스 `중리전통시장` 상권... 최대 소비자는 40대
대전 회식 핫플레이스 '중리전통시장' 상권... 최대 소비자는 40대

대전 자영업을 준비하는 이들 사이에서 회식 상권은 '노다지'로 불린다. 직장인을 주요 고객층으로 삼는 만큼 상권에 진입하기 전 대상 고객은 몇 명인지, 인근 업종은 어떨지에 대한 정확한 데이터가 뒷받침돼야 한다. 레드오션인 자영업 생태계에서 살아남을 수 있는 방법이다. 이에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의 빅데이터 플랫폼 '소상공인 365'를 통해 대전 주요 회식 상권을 분석했다. 7일 소상공인365에 따르면 해당 빅데이터가 선정한 대전 회식 상권 중 핫플레이스는 대덕구 '중리전통시장' 인근이다. 회식 핫플레이스 상권이란 30~50대 직장인의..

민주당 ‘시.도당 위원장 지방선거 공천 기구 참여 금지 방침’
민주당 ‘시.도당 위원장 지방선거 공천 기구 참여 금지 방침’

더불어민주당이 올해 6월 3일 지방선거 후보를 심사하고 확정하는 공천 관련 기구에 시·도당 위원장의 참여를 전면 금지한다. 후보와 이해관계가 있는 인사 역시 마찬가지며, 지역위원장도 필수 인원만 참여할 수 있고 공천과정은 투명하게 공개하도록 했다. 조승래 당 사무총장은 8일 지방선거 기획단 회의 후 브리핑을 통해 이런 내용을 담은 ‘시도당 공천관리위원회 구성 지침과 공천 투명성 제고 방안’을 마련했다고 밝혔다. 최근 논란이 거센 김병기·강선우 의원의 지방선거 공천헌금 수수 의혹에 따른 조치라 할 수 있다. 우선 시·도당 위원장의 공..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천연기념물 원앙 무리 대전 유등천에서 겨울나기 천연기념물 원앙 무리 대전 유등천에서 겨울나기

  • 민주당 대전시당 ‘대전·충남통합 특위’ 출범 민주당 대전시당 ‘대전·충남통합 특위’ 출범

  • 방학 맞아 여권 신청 증가 방학 맞아 여권 신청 증가

  • 사랑의 온도탑 100도 향해 ‘순항’ 사랑의 온도탑 100도 향해 ‘순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