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산시 대산읍 안산공원 사업 지지부진에 지역 주민들 불만 고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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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산시 대산읍 안산공원 사업 지지부진에 지역 주민들 불만 고조

서산시 대산읍 안산공원 사업 추진 가속화 위한 주민 집회 이어져

  • 승인 2024-05-26 09:46
  • 임붕순 기자임붕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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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산시 대산읍 안산공원 사업 추진 가속화 위한 주민 집회 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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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산시 대산읍 안산공원 사업 추진 가속화 위한 주민 집회 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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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산시 대산읍 안산공원 사업 추진 가속화 위한 주민 집회 사진

서산시 대산읍 주민들이 안산공원 사업의 지연에 대한 불만을 표출하며 대규모 집회를 계획하고 있다. 이들은 대산4사(한화토탈, 롯데케미칼, LG화학, 현대오일뱅크)의 분담금 예치 문제로 사업이 지연되고 있다고 주장하며, 조속한 착공을 촉구하고 있다.

대산읍발전협의회 한일희 회장은 농번기로 인해 주민들이 집결하기 어려운 점을 고려해 1인 시위를 시작했다. 이들은 사업이 정상적으로 추진될 때까지 경기도 성남시에 위치한 현대오일뱅크 본사 앞에서 매일 집회를 이어갈 계획이다. 주민들은 현대오일뱅크가 2021년 4월 23일에 "안산공원 조성사업의 지연 시 복합문화센터 등을 2024년 말까지 건립하겠다"고 약속한 바를 이행할 것을 촉구하고 있다.

대산읍이장단협의회 김기의 회장 등 유관 단체들과의 협조를 통해 주민들의 요구사항이 관철될 때까지 무기한으로 집회를 진행할 예정이다. 주민들은 현대오일뱅크 본사 인근에 현수막을 설치하고, 농번기가 끝나는 6월부터는 소규모 릴레이 집회를 계획하고 있다.

안산공원 조성사업은 복합문화센터 착공이 올해 예정되어 있었으나, 대산 4사의 분담금 납부 지연으로 인해 사업이 지체되고 있다. 주민들은 이 문제의 조속한 해결을 요구하며, 안산공원 사업의 조기 완공을 희망하고 있다. 이러한 주민들의 지속적인 요구와 집회는 지역 사회의 관심을 끌고 있으며, 기업과 지역 간의 협력이 필요하다는 점을 강조하고 있다.

안산공원 조성사업의 지연은 지역 주민들에게 큰 실망을 안겨주고 있으며, 이로 인해 주민들은 기업의 책임 있는 행동을 요구하고 있다. 주민들의 지속적인 집회와 요구는 지역 사회의 목소리를 대변하며, 기업과 지역 간의 협력이 필수적임을 보여준다. 이러한 상황은 기업의 사회적 책임과 지역 사회와의 상생을 위한 노력이 필요하다는 점을 다시 한번 일깨워준다.
서산=임붕순 기자 ibs9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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