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예공론] 또다시 향기를 찾아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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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예공론] 또다시 향기를 찾아서

밤비. 박영식/시인

  • 승인 2024-06-09 10:50
  • 김의화 기자김의화 기자
주변 남녀노소 십여명에게 묻는다.

*저 꽃 이름이 뭔지 알려주세요.?



모두 *모르겠는데요.*,

먹고 살기 너무 바쁜 듯.



도심 큰 도로 한가운데 만발,

대략 천여송이 유월의 흰 꽃 *실유카*.



이쁜 꽃향기어 대한 오무(五無),

무관심 무표정 무반응 무의미 무뚝뚝.



그나마 버스안에서 창가를 바라보던,

할머니 혼잣말 *꽃이 이쁘네.*하는 말을 들었다.



슬픈 현실의 발로이지만,

우리 모두 삶의 의미를 주변에 대한 관심을.



또다시 삶의 여유로움을 생활의 향기를,

찿아나서 보시지 않겠습니까???

박영식
박영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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