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통같이 지킨다... 충남도, 재난형 가축전염성 질병 확산 방지 성과 '눈길'

  • 정치/행정
  • 충남/내포

"철통같이 지킨다... 충남도, 재난형 가축전염성 질병 확산 방지 성과 '눈길'

2019년 이후 ASF 충남도 피해 zero
FMD 중점관리로 8년째 비발생 유지
HPAI는 20년 이후 꾸준히 감소 성과
럼피스킨 병 확산차단 60일만에 종식

  • 승인 2024-06-10 08:57
  • 신문게재 2024-06-10 4면
  • 김성현 기자김성현 기자
충남도청사(230616)_2
충남도청 전경
충남도가 청정충남을 목표로 가축 전염성 질병 확산 방지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특별방역대책 상황실 운영과 24시간 비상연락체계 유지 등을 통해 구제역(FMD), 고병원성 조류인플레인자(HPAI), 아프리카돼지열병(ASF) 등 전염성 질병을 최대한 억제하고 있다.

도는 청정충남을 위한 HPAI·ASF·FMD비발생 유지를 목표로 동물방역을 진행하고 있다고 9일 밝혔다.



이를 위해 도는 HPAI 철새에 의한 1단계농장 내 유입, 2단계농장간 확산 차단에 중점을 뒀고, ASF 발생지역, 매개체로부터 연결고리 차단, 위험시기별 맞춤관리를 추진했다. 또 FMD 백신접종을 통한 농가 주도 방역, 농장별 방어력 유지에 역점을 뒀다.

그 결과, ASF·FMD는 비발생을 달성했고, 이를 유지하고 있다.



경기·경북 등에서 ASF가 반복적 발생·확산 상황에도, 충남은 유입을 차단해 양돈생태계를 보호했다. 실제 2019년 이후 ASF로 인한 전국적인 피해액만 1710억원에 달하는 상황에서 충남은 '피해 zero'를 이어가고 있다.

FMD의 경우에는 철저한 백신접종 및 시군·농장 방역실태 중점관리로 비발생을 유지하고 있다. 실제 2016년 4월 이후 8년째 비발생을 유지하고 있고 2020∼2023년 4년 연속 양돈 '백신항체양성률' 전국 1위를 달성했다.

HPAI는 비발생을 달성하지는 못했으나, 20년 이후 최저 발생을 달성했고, 발생률이 꾸준히 감소하고 있다. 연도별 발생건수를 살펴보면 20∼21년(9건) → 21∼22년(12건) → 22∼23년(4건) → 23∼24년(3건)을 기록했다.

도의 이런 노력으로 농식품부 재난형 가축전염병관리 우수사례 특별평가에서 우수지자체 선정되기도 했다.

도는 임상증상 발현에 의한 농가 신고가 아닌 방역활동 과정의 예찰로 조기색출한 것이 확산 차단에 큰 역할을 했다고 평가했다.

도는 지난해 소 농장에 큰 타격을 줬던 소 럼피스킨병 확산 방지에도 큰 성과를 거뒀다.

서산 한우농가에서 국내 처음 발생됐던 럼피스킨 확산에 도는 촘촘한 방역체계를 가동, 발생 60일만에 종식시켰다. 국내 미발생 질병으로 대응이 쉽지 않은 상황에서도 빠른 초동대응을 통한 확산 방지에 노력한 결과다.

발생 위험도가 가장 높은 지리적 여건속에서도 안정적이고 신속한 초동대응을 통해 축산업 조기 정상화에 기여했다는 평이다.

도 관계자는 "가축전염성 질병을 철통같이 막아 농가 피해를 최소화하면서도, 안전한 먹거리를 생산하는 것은 어찌 보면 도의 당연한 역할"이라며 "앞으로도 확산 방지와 피해 최소화를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을 도민들께 약속드린다"고 말했다.
내포=김성현 기자 larczard@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대전 분양시장 미분양 행보 속 도안신도시는 다를까
  2. 무너진 발화지점·내부 CCTV 없어… 안전공업 원인규명 장기화 우려
  3. 여야 6·3 지방선거 대전 5개 구청장 대진표 확정
  4. 안전공업 참사 이후에도 잇단 불길…대전·충남 하루 새 화재 11건
  5. [전문인칼럼] 문평동 화재 참사가 우리에게 남긴 것
  1. 사기 벌금형 교사 '견책' 징계가 끝? 대전교육청 고무줄 징계 논란
  2. "배달 용기 비싸서 어쩌나"... 대전 자영업자 '한숨'
  3. [현장스케치] "올해는 우승"…한화 이글스의 대장정 막 올라
  4. 2차 석유 최고가격제 사흘새 지역 내 휘발유, 경유 50원↑
  5. [기고] 주권자의 선택, 지방선거의 의미와 책임

헤드라인 뉴스


충남도 금강수목원 매각 강행… 세종 시민사회단체 "불가" 규탄

충남도 금강수목원 매각 강행… 세종 시민사회단체 "불가" 규탄

중부권 최대 규모인 금강수목원이 존폐 기로에 선 가운데, 충남도의 민간매각 절차 중단을 요구하는 목소리가 거세다. 금강수목원 공공성 지키기 네트워크 등 시민사회단체는 30일 충남도의 매각 입찰 대상구역에 매각 불가한 세종시 30여 필지가 포함돼있다고 지적하며, 세종시에 조속한 공공재산 이관 행정절차 추진을 촉구했다. 특히 인허가권을 가진 세종시가 충남도의 민간 매각 움직임에 방관하고 있다고 날선 비판을 쏟아냈다. 금강수목원 공공성 지키기 네트워크와 세종·대전환경운동연합, 공주참여자치시민단체는 이날 오전 세종시청 브리핑실에서 금강수목..

대전 안전공업 화재 유가족들 "철저한 진상규명과 책임자 처벌을"
대전 안전공업 화재 유가족들 "철저한 진상규명과 책임자 처벌을"

근로자 14명이 사망하고 60명이 부상 당한 대전 안전공업 화재피해 유가족이 30일 사고 후 처음으로 합동 기자회견을 갖고 경찰의 철저한 조사를 통해 원인을 규명하고 책임자 처벌을 촉구했다. 대전 안전공업 희생자 유가족들은 이날 건양대병원 장례식장에서 화재 사망자 중 가장 마지막에 장례를 치르는 고 오상열 씨의 발인식에 참석하고, 기자회견을 가졌다. 위로할 시간을 갖기 위해 고 오상열 씨 유족은 28일 빈소를 마련해 이날 발인했다. 이날 기자회견은 경찰과 소방 등의 화재현장 합동감식에 동행한 유가족 대표가 입장을 밝히고 기자들과 질..

`강물아, 흘러라` 4대강 재자연화 합의에 700일 천막 농성 종료
'강물아, 흘러라' 4대강 재자연화 합의에 700일 천막 농성 종료

"금강아 흘러라! 강물아 흘러라!" 2024년 4월 29일부터 세종보 상류 금강변에서 전국 각지의 활동가와 시민 등 2만여 명이 이끌어온 천막 농성이 단체 구호와 함께 700일 만에 막을 내렸다. 현 정부가 시민사회와 합의안을 도출, 4대강 재자연화에 대한 의지를 내보이면서다. '보철거를위한금강낙동강영산강시민행동'(이하 시민행동)은 30일 기후에너지환경부 정문에서 기자회견을 연 데 이어 세종보 천막 농성장에서 해단식을 가졌다. 최근 기후부는 시민사회와 도출한 4대강 재자연화 추진안을 발표했으며 연내 보 처리 방안 용역 추진과 국가물..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가로수 가지치기 가로수 가지치기

  • 안전공업 화재 참사 희생자 마지막 발인 안전공업 화재 참사 희생자 마지막 발인

  • 대전 한화생명볼파크 이틀째 전석매진 대전 한화생명볼파크 이틀째 전석매진

  • 프로야구 개막…한화이글스 18년 만에 홈 개막전 승리 프로야구 개막…한화이글스 18년 만에 홈 개막전 승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