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6·10민주항쟁 기념 문화제 10일 대흥동서 개최

  • 사회/교육
  • 미담

대전 6·10민주항쟁 기념 문화제 10일 대흥동서 개최

  • 승인 2024-06-09 15:46
  • 수정 2024-06-09 17:15
  • 임병안 기자임병안 기자
2020061101001007200037811
대전민주화운동계승사업회가 6월 10일 오후 7시 대흥동 우리들공원에서 기념식 및 문화제를 갖는다. 사진은 2020년 10일 세종호수공원 수상무대섬에서 개최된 제33주년 6.10민주항쟁 기념식 모습.
1987년 6·10민주항쟁이 37주년을 맞아 대전에서 6·10민주항쟁을 기념하고 그 정신을 계승하기 위한 기념식이 개최된다. (사)대전민주화운동계승사업회(이사장 김병국)는 대전시가 후원하고, 대전시민사회단체연대회의, 세상을바꾸는대전민중의힘과 공동주최로 6월 10일 오후 7시 대흥동 우리들공원에서 '제37주년 6·10민주항쟁 대전 기념식 및 문화제'를 개최한다. 이번 6·10민주항쟁 대전 기념식 및 문화제는 1부 기념식과 2부 문화제로 진행되며, 1부 기념식에서는 김병국 (사)대전민주화운동계승사업회 이사장의 기념사, 김병구 대전시민사회단체연대회의 상임대표, 김율현 세상을바꾸는대전민중의힘 상임대표의 인사말, 이장우 대전시장 등의 축사가 이어진다. 2부 문화제는 대전평화합창단의 공연과 대전작가회의 김희정 시인의 6월항쟁 37주년 기념 시 낭독, 오카리나 연주자 조은주의 공연, 김태린·김연지·나소연의 '되살아 오는 유월, 투쟁의 거리'를 주제로 한 창작무용, 푸른하늘과 마당극단좋다의 박세환, 정경희 배우의 낭독극 공연 등이 펼쳐진다.

김병국 대전민주화운동 계승사업회 이사장은 "1987년 초부터 시민들은 군부독재를 몰아내는 투쟁을 멈추지 않았고, 대전에서도 민주화운동청년연합 등 청년단체와 종교단체, 노동단체, 정당에 이르기까지 전 시민이 하나 되어서 독재 타도를 외쳤다"며 "다시는 독재하에서 받았던 고통을 미래세대에게 물려주지 않도록 감시해야 한다"고 밝혔다.
임병안 기자 victorylba@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인천 남동구 장승백이 전통시장 새단장 본격화
  2. 베일 벗은 대전역세권 개발계획…내년 2월 첫삽 확정
  3. 파주시, 운정신도시 교통혼잡 교차로 신호체계 개선
  4. 대전 횡단보도 건너던 50대 승합차 치여 숨져
  5. 대학 경쟁시킨 뒤 차등 지원?… 서울대 10개 만들기 사업 놓고 '설왕설래'
  1. 고등학생 70% "고교학점제 선택에 학원·컨설팅 필요"… 미이수학생 낙인 인식도
  2. 대전·충남 우수 법관 13명 공통점은? '경청·존중·공정' 키워드 3개
  3. 전국 학교 릴레이 파업… 20일 세종·충북, 12월 4일 대전·충남
  4. [홍석환의 3분 경영] 가을 비
  5. 충남도의회, 인재개발원·충남도립대 행정사무감사 "시대 변화 따른 공무원 교육·대학 운영 정상화" 촉구

헤드라인 뉴스


대학 경쟁시킨 뒤 차등지원?… ‘서울대 10개 만들기’ 논란

대학 경쟁시킨 뒤 차등지원?… ‘서울대 10개 만들기’ 논란

새 정부의 국정과제인 '서울대 10개 만들기'를 둘러싼 잡음이 끊이질 않고 있다. 전국 거점국립대 9곳 모두 서울대 수준으로 끌어올리기 위해 재정을 집중 지원한다는 방침이지만, 예상과 달리 평가에 따라 일부 대학에 예산을 몰아주거나 차등 지원한다는 얘기가 나오면서다. 여기에 일반 국립대와 사립대까지 지원 대상을 확대해야 한다는 건의까지 속출하면서 논란은 계속될 전망이다. 19일 중도일보 취재 결과, 전날인 18일 내년도 예산안을 심의한 국회 예결위 예산소위는 서울대 10개 만들기를 위한 '국립대학 육성' 사업비 심사를 보류한 것으로..

섬비엔날레 조직위, 기본계획 마련… 성공 개최 시동
섬비엔날레 조직위, 기본계획 마련… 성공 개최 시동

'섬비엔날레' 개막이 500일 앞으로 다가왔다. 섬비엔날레 조직위원회(이하 조직위)는 예술감독과 사무총장, 민간조직위원장 등을 잇따라 선임하며 추진 체계를 재정비하고, 전시 기본계획을 마련하며 성공 개최를 위한 시동을 켰다. 19일 조직위에 따르면, 도와 보령시가 주최하는 제1회 섬비엔날레가 2027년 4월 3일부터 5월 30일까지 2개월 간 열린다. '움직이는 섬 : 사건의 수평선을 넘어'를 주제로 한 이번 비엔날레는 원산도와 고대도 일원에서 펼쳐진다. 2027년 두 개 섬에서의 행사 이후에는 2029년 3개 섬에서, 2031년에..

정부, 공공기관 지자체 발주 공사 지역제한경쟁입찰 대상 확대
정부, 공공기관 지자체 발주 공사 지역제한경쟁입찰 대상 확대

정부가 공공기관과 지자체가 발주하는 공사 '지역제한경쟁입찰' 대상을 확대하는 등 지역 건설업체 살리기에 나선다. 정부는 19일 정부세종청사에서 구윤철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 주재로 경제관계장관회의를 열고 이러한 내용이 담긴 '지방공사 지역 업체 참여 확대방안'을 발표했다. 최근 지역 건설사의 경영난이 심화하는 상황에서 공공부문을 중심으로 지방공사는 지역 업체가 최대한 수주할 수 있도록 개선 방안을 마련한 것이다. 우선 정부는 공공기관(88억 원 미만)과 지자체(100억 원 미만)의 지역제한경쟁입찰 기준을 150억 원 미만까지 확..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은빛 물결 억새의 향연 은빛 물결 억새의 향연

  • 구직자로 북적이는 KB굿잡 대전 일자리페스티벌 구직자로 북적이는 KB굿잡 대전 일자리페스티벌

  • 크리스마스 트리 앞에서 ‘찰칵’ 크리스마스 트리 앞에서 ‘찰칵’

  • 추위와 독감 환자 급증에 다시 등장한 마스크 추위와 독감 환자 급증에 다시 등장한 마스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