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획] 시민이 행복한 구정 실현하기 위한 천안시 서북·동남구청의 노력②

  • 전국
  • 천안시

[기획] 시민이 행복한 구정 실현하기 위한 천안시 서북·동남구청의 노력②

-시민이 몸소 체감할 수 있는 효율적인 행정서비스 제공
-MZ직원으로 구성된 위원회로 유연한 조직문화 구축
-송재열 구청장, “번영하는 동남구청 만들 것”

  • 승인 2024-06-11 13:02
  • 신문게재 2024-06-12 12면
  • 정철희 기자정철희 기자
천안시 서북·동남구청은 최일선에서 시민의 실질적인 생활 민원을 청취하고, 이를 해결하기 위한 행정을 적극 펼치고 있다.

양 구청은 악성 민원인으로부터 직원 안전과 방문객 보호를 위한 조직 변화, 특수 시책을 통한 양질의 행정서비스를 제공하기 불철주야 현장에서 뛰고 있다.



중도일보는 시민에 의한 시민을 위한 양 구청의 노력 등을 취재했다. <편집자 주>



1. 천안시 서북구, 활력 넘치는 구정 운영을 위한 적극 행정 지원 '앞장'



2. 천안시 동남구,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행정서비스 '총력'



천안시 동남구(구청장 송재열)는 시민이 몸소 체감할 수 있도록 다양한 특수 시책을 펼치고 있다.

11일 동남구에 따르면 불법 중개행위 근절을 위한 중개업소 QR코드 발급, 신속한 생활 민원 처리를 위한 '삐뽀삐뽀' 기동처리반을 운영하고 있다고 밝혔다.

최근 무등록 중개행위로 인해 전세 사기 피해가 다수 발생함에 따라, 시민의 재산권을 보호하기 위해 손쉽게 불법 중개업소를 파악할 수 있는 안전장치를 구축했다.

동남구는 2월부터 관내 중개업소 546개의 정보를 확인할 수 있도록 QR코드를 설치함으로써, 건전한 부동산 시장형성을 도모했다.

현재까지 불법 중개업소로 의심되는 신고 건수는 없으며, 시민들이 안전하게 거래를 진행할 수 있도록 정확한 정보를 제공하고 있다.

아울러 구정 민원을 빠르게 공유하는 등 정보격차 해소를 위해 1월 제설 관련 개설해 시범 운영했던 '삐뽀삐뽀' 기동처리반을 확대했다.

이는 동남구 8개 부서 40팀, 17개 읍면동 총무팀으로 구성됐으며, 평소 수시로 접수되던 생활 민원 절차를 단축해 재빠른 행정 처리가 가능하다는 장점이 있다.

또 동남구는 조직 내 세대 간의 차이를 해소하는 등 유연한 조직문화 구축을 꾀하고 있다.

동남구는 3월부터 유수 기업들의 조직 혁신 성공사례를 바탕으로 임원 회의 이후 같은 주제로 MZ직원으로 구성된 '그림자 위원회'에서 회의 진행 결과를 공유하고 있다.

특히 읍면동장 회의, 관내 대표 축제의 직접 참가하고 체험하며, 청년의 시각에서 바라본 개선점, 발전 방안 등을 제안함으로써 세대 간 소통을 강조하고 있다.

동남구는 이번 그림자 위원회 운영을 통해 구정 주요 현안에 대한 새로운 관점을 교류해 MZ세대들이 미래 성장을 주도하는 성과 창출자로서 도약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시민 역시 편리하고 효율적인 행정서비스 제공과 조직의 변화로 획기적인 구정 방향성을 제시하고 있다고 호응하고 있다.

송재열 구청장은 "민원인의 최일선에 있는 부서가 구청이다 보니, 무엇보다 신속·정확한 해결이 요구되고 있다"며 "앞으로도 발전된 미래로 나아가고 번영하는 동남구청을 만들도록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천안=정철희 기자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주말 사우나에 쓰러진 60대 시민 심폐소생술 대전경찰관 '화제'
  2. 충청권 광역철도망 급물살… 대전·세종·충북 하나로 잇는다
  3. [기획]3.4.5호선 계획으로 대전 교통 미래 대비한다
  4. 대전 교사들 한국원자력연 방문, 원자력 이해 UP
  5. 낮고 낡아 위험했던 대전버드내초 울타리 교체 완료 "선제 대응"
  1. [사설] 이삿짐 싸던 해수부, 장관 사임 '날벼락'
  2. "성심당 대기줄 이제 실시간으로 확인해요"
  3. 대전우리병원, 척추내시경술 국제 교육 스파인워커아카데미 업무협약
  4. 가톨릭대 대전성모병원, 심장­호흡재활센터 개소
  5. [세상보기]시한부 도시

헤드라인 뉴스


‘도시 혈관’ 교통망 확충 총력… ‘일류도시 대전’ 밑그림

‘도시 혈관’ 교통망 확충 총력… ‘일류도시 대전’ 밑그림

민선 8기 대전시가 도시의 혈관인 교통망 확충에 집중하면서 균형발전과 미래 성장동력 기반 조성에 힘이 실리고 있다. 대전 대중교통의 혁신을 이끌 도시철도 2호선 트램 사업이 전 구간에서 공사를 하는 등 2028년 개통을 위해 순항하고 있다. 이와 함께 충청권 광역철도와 CTX(충청급행철도) 등 메가시티 조성의 기반이 될 광역교통망 구축도 속도를 내고 있다. 대전의 30여년 숙원 사업인 도시철도 2호선은 지난해 연말 착공식을 갖고, 올해부터 본격적인 공사에 들어가 현재 본선 전구간(14개 공구)에서 공사를 진행하고 있다. 도시철도 2..

`금강을 맑고푸르게` 제22회 금강환경대상 수상 4개 기관 `한뜻`
'금강을 맑고푸르게' 제22회 금강환경대상 수상 4개 기관 '한뜻'

금강을 맑고 푸르게 지키는 일에 앞장선 시민과 단체, 기관을 찾아 시상하는 제22회 금강환경대상에서 환경과 시민안전을 새롭게 접목한 지자체부터 저온 플라즈마를 활용한 대청호 녹조 제거 신기술을 선보인 공공기관이 수상 기관에 이름을 올렸다. 기후에너지환경부 금강유역환경청과 중도일보가 공동주최한 '제22회 금강환경대상' 시상식이 11일 오후 2시 중도일보 4층 대회의실에서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유영돈 중도일보 사장과 신동인 금강유역환경청 유역관리국장, 정용래 유성구청장, 이명렬 천안시 농업환경국장 등 수상 기관 임직원이 참석한 가운..

[기획]2028년 교통 혁신 도시철도2호선 트램 완성으로
[기획]2028년 교통 혁신 도시철도2호선 트램 완성으로

2028년이면 대전은 도시철도 2호선 트램 완공과 함께 교통 혁신을 통해 세계적으로 지속 가능한 미래 도시로 성장할 전망이다. 11일 대전시에 따르면 대전 도시철도 2호선 트램 사업은 지난해 12월 착공식을 개최하고, 현재 본선 전구간(14개 공구)에서 공사를 진행하고 있다. 2027년까지 주요 구조물(지하차도, 교량 등) 및 도상콘크리트 시공을 완료하고, 2028년 상반기 중 궤도 부설 및 시스템(전기·신호·통신) 공사를 하고, 하반기에 철도종합시험 운행을 통해 개통한다는 계획이다. 최근에는 내년 대전시 정부 예산안에 공사비로 1..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트램 2호선 공사현장 방문한 이장우 대전시장 트램 2호선 공사현장 방문한 이장우 대전시장

  • ‘자전거 안장 젖지 않게’ ‘자전거 안장 젖지 않게’

  • ‘병오년(丙午年) 달력이랍니다’ ‘병오년(丙午年) 달력이랍니다’

  • 풍성한 연말 공연 풍성한 연말 공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