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문화예술회관 무대보강공사 완료 7월 중순 재개관

  • 문화
  • 공연/전시

세종문화예술회관 무대보강공사 완료 7월 중순 재개관

-음향과 영상시스템 교체신설,관객위한 물품보관소도 설치
-하반기에 콘서트와 클래식, 연극 등 다양한 장르 공연전시

  • 승인 2024-06-16 10:05
  • 김덕기 기자김덕기 기자
세종문화예술회관
세종문화예술회관의 재개관 기념 공연전시를 알리는 포스터
세종문화예술회관이 6개월간의 무대보강공사를 마치고 7월 중순부터 재개관한다.

세조시문화관광재단은 2000년 개관 후 시설노후화가 된 무대시설을 보강해 안전성과 전문성을 갖춘 시설로 거듭나고자 공사를 진행했다.

공연장 음향시스템과 영상시스템을 교체·신설했다. 무대조명 회로증설과 객석등 LED교체, 무대기계 제어시스템도 설비교체를 통해 안전한 공연장 환경을 조성했다. 또 공연장 로비에 물품보관소 설치와 안전난간대 교체등 관객을 위한 편의시설 보강 공사도 마쳤다.

재개관을 앞둔 세종문화예술회관은 관객들이 개선사항을 체감할 수 있는 콘서트, 클래식, 연극 등 다양한 장르의 공연 및 전시를 하반기 동안 선보일 예정이다.



10개의 작품으로 구성된 라인업에 '예술로 조치좋지'라는 타이틀을 덧붙여 문화예술로 원도심 활성화를 이끌겠다는 취지도 담았다.

7~8월에는 'YB밴드'와 지역예술단체 '양치기소년단'이 함께하는 '재개관 기념 콘서트' '유키 구라모토 피아노 콘서트'와 색다른 전시체험인 '세계민속악기 특별전:세종'이 선보인다.

9~10월은 지역 주민간 화합을 위한 '세종합창제'와 어린이 콘서트 '프렌쥬 클래식 사파리', 넌버벌 퍼포먼스 '인피니티 플라잉', 힐링코미디연극 '수상한 집주인'을 선별해 온 가족이 즐길 수 있는 공연들로 구성했다.

11~12월에는 '피아니스트 백건우 독주회'를 비롯해 따뜻한 연말 분위기를 느낄 수 있는 연극 '러브레터' '파리나무십자가 소년합창단' 공연이 준비돼 있다. 세종=김덕기 기자 dgkim@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집 좁아 에어컨 무상지원도 못 받아" 폭염에 노숙 택한 쪽방주민
  2. 새 정부 출연연 혁신 정책에 쏠린 눈… PBS·종사자 처우 등 개선 전망
  3. 대전노동청, 2025년 제1차 정기통합 워크숍 성료
  4. 마을어장에 '수상낚시터' 허용, 어촌에 새 활력 기대
  5. [박현경골프아카데미]스크린 골프장 주인이 회원들과 내기 골프를 쳤다는데.. 결과는?
  1. 세종미래전략산업펀드, 1호 투자 기업 큐노바 선정
  2. '국정기획위와 세종시' 첫 만남...지역 현안 얼마나 담길까
  3. 세종 대안·특수학교 수요 증가… 학교 추가설립 속도 낸다
  4. "韓 정치 승자독식 깨야"…지방분권 강화도 양극화 해법
  5. ‘시원하게 장 보세요’

헤드라인 뉴스


여·야 전대 레이스 본격화… 충청 주자들 선전할까

여·야 전대 레이스 본격화… 충청 주자들 선전할까

더불어민주당과 국민의힘 전당대회 레이스가 본격화되면서 충청 주자들의 선전 여부에 관심이 쏠린다. 우선 더불어민주당에선 황명선 국회의원(충남 논산·계룡·금산)이 최고위원 출마를 선언했다. 황 의원은 9일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이재명 대통령과 같은 길을 걸어온 동지로, 국민주권 정부의 성공을 제 사명으로 여기고 있다"며 "내년 지방선거는 이재명 정부에 대한 첫 민심의 평가다. 제가 승리를 책임질 야전사령관이 되겠다"고 밝혔다. 충남 논산 출생인 황 의원은 서울시의원과 3선 논산시장을 거쳐 22대 총선에서 국회의원 뱃지를 달..

이 대통령 “분열과 갈등 격화… 종교 지도자의 역할이 중요”
이 대통령 “분열과 갈등 격화… 종교 지도자의 역할이 중요”

이재명 대통령은 9일 사회의 분열과 갈등이 격화된 점을 언급하며 포용적인 세상을 위해 종교 지도자들에게 도움을 요청했다. 이 대통령은 이날 용산 대통령실에서 종교 지도자들과의 오찬에서 “선거 과정에서 걱정했던 것처럼 우리 사회가 지나치게 분열적이고 대립적이고 갈등이 많이 격화돼 참 걱정”이라며 “종교 지도자 여러분들의 역할이 매우 중요한 것 같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종교라는 게 기본적으로 사랑과 존중을 추구하는 것이라고 생각하는데, 종교 지도자 여러분들의 역할이 더 많이 요구되는 시대가 아닌가 그런 생각이 든다”며 “각별한 관심..

세종 공동캠퍼스 `충남대 의대` 9월 문 연다
세종 공동캠퍼스 '충남대 의대' 9월 문 연다

세종시 집현동 공동캠퍼스에 입주하는 충남대 의과대학이 오는 9월 문을 연다. 의정 갈등 여파로 한차례 개교 연기 끝 희소식으로, 앞으로 충남대 의대 입학생들은 의예과 1~2학년 과정을 세종공동캠퍼스에서 보내게 된다. 한석수 세종 공동캠퍼스 이사장은 9일 취임 1주년 기자간담회 자리에서 "임대형 캠퍼스의 절반 가까이를 차지하고 있는 충남대 의대가 의정 갈등으로 입주를 못하다 보니 편의시설 미비 등 운영 어려움이 있었지만 이제 자리를 갖춰가고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 세종공동캠퍼스 운영법인(이하 공캠법인)에 따르면 2024년 개교 이후..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꿈돌이와 전통주가 만났다’…꿈돌이 막걸리 출시 ‘꿈돌이와 전통주가 만났다’…꿈돌이 막걸리 출시

  • 대전 쪽방촌 찾은 김민석 국무총리 대전 쪽방촌 찾은 김민석 국무총리

  • ‘시원하게 장 보세요’ ‘시원하게 장 보세요’

  • 지상 ‘한산’ 지하 ‘북적’…폭염에 극과 극 지상 ‘한산’ 지하 ‘북적’…폭염에 극과 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