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주시, 지역균형발전사업 선정…800억원 규모 예산확보

  • 전국
  • 공주시

공주시, 지역균형발전사업 선정…800억원 규모 예산확보

웅진백제문화촌 조성 등 핵심사업 속도 탄력

  • 승인 2024-07-10 10:56
  • 박종구 기자박종구 기자
공주문화관광지 마스터플랜 조감도
공주시가 웅진백제문화촌 조성 등 민선8기 들어 핵심사업으로 추진해 온 사업들이 관련 사업비가 확보되면서 본격 속도를 내게 됐다.(공주문화관광지 일대 조감도)

10일 시에 따르면, 충남도의 제2기 지역균형발전 사업 공모에서 ▲웅진백제문화촌 조성사업(총사업비 400억원) ▲G-디지털 혁신플랫폼 구축사업(총사업비 150억원) ▲식품안전 R&D클러스터 기반 조성사업(총사업비 250억원) 등 3건이 선정됐다고 밝혔다.

시는 민선8기 들어 공주시의 미래 성장동력 확보를 위해 이들 사업 추진에 행정력을 집중해 왔는데 800억원 규모가 투입되는 핵심사업이 이번 균형발전사업에 선정되면서 마침내 숨통을 틔우게 됐다.

먼저 웅진백제문화촌은 총사업비 400억원을 투입해 웅진백제 왕실문화 스테이, 백제왕도 생활체험마을 등 체계적인 관광 서비스 기반 시설을 조성하는 것으로 2026년 착공할 계획이다.

앞서 시는 4월 착공한 백제문화스타케이션과 이번에 사업비를 확보한 웅진백제문화촌 그리고 현재 구상 중인 웅진신화뮤지엄과 영상미디어관을 2030년까지 조성해 공주문화관광지 일대를 백제만의 정체성과 매력이 묻어나는 역사문화 관광거점으로 조성한다는 방침이다.

이 일대에는 주차면수 890대 규모의 정보통신기술과 지능형 교통 시스템을 기반으로 한 스마트 주차장도 건립된다. 시는 관련 예산 294억원도 확보한 상태로 올해 실시 설계를 거쳐 내년 착공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이번 지역균형발전 사업으로 선정된 'G-디지털 혁신플랫폼 구축사업'은 3D프린팅 문화 융복합센터를 구축해 충남을 대표하는 3D프린팅 거점시설로 육성한다는 사업이다.

150억원이 투입되는 3D프린팅 문화 융복합센터는 오는 2027년까지 송선동 장기농공단지에 건립되는 공주시 지식산업센터 내에 조성된다. 운영은 충남정보문화산업진흥원이 맡고, 3D프린팅 기술지원은 한국생산기술연구원과 협력한다.

마지막으로 총사업비 250억원이 투입되는 '식품안전 R&D클러스터 기반 조성사업'은 동현동 스마트 창조도시를 조성하는 사업으로 내년 8월 첫 삽을 떠 2027년까지 단지개발을 완료할 계획이다.

시는 그동안 세종시와 인접한 동현동 일원에 공공기관을 유치하기 위해 전방위적인 노력을 기울여 왔으며 지난해 식약처 산하 한국식품안전관리인증원 유치하는데 성공했다.

이를 계기로 한국식품안전정보연구원 등 관련 기관을 추가로 유치해 해당 지구를 식품, 바이오산업의 중심으로 육성한다는 계획인데 이번 사업비 확보로 탄력을 받게 됐다.

최원철 시장은 "공주시의 새로운 성장동력이 될 주요 사업들이 사업비 확보로 본궤도에 오르게 됐다. 앞으로도 공주시의 미래 발전을 도모할 현안 사업이 원활하게 추진될 수 있도록 국도비 확보 등에 총력을 기울이겠다"라고 말했다. 공주=박종구 기자 pjk0066@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정부·민주당, 행정수도특별법·행복도시특별법 최우선 처리 약속
  2. 대전 구도동 수소생산시설 최적지 제시…개발제한구역 규제 '걸림돌'
  3. 충청권 광역철도 1단계 총사업비 5716억원 확정… 사업 추진 속도 내나
  4. 세종 행정수도 '11월' 중대 기로… 법안 심사에 예산 확보전까지
  5. 오석진 교육감 국제중·고 설립 내년 기반마련…원도심 교육격차 해소할까
  1. '평당 1900만 원대' 세종 스마트시티 2100세대 분양 초읽기
  2. 천문연, ‘우주 팽창 논쟁’ 암흑물질로 새로운 접근 나선다
  3. 대전 서구, 갈마문화공원에 1.6㎞ 무장애 둘레길 조성
  4. 대청호보전운동본부 25주년 기념... 앞으로 25년 논의
  5. 천안·아산지역상생발전위원회, 아산탕정2집단에너지사업 조속 추진 촉구

헤드라인 뉴스


머크, 대전 추가투자 가능성 시사… 지역경제 동반성장은 과제로

머크, 대전 추가투자 가능성 시사… 지역경제 동반성장은 과제로

머크(Merck)가 대전 생산센터 준공을 계기로 추가 투자 가능성을 내비치면서 대전 바이오산업의 확장 여부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특히 KAIST와 공동 연구개발 프로젝트를 다수 진행하고 있는 가운데 향후 연구시설 확충 가능성까지 거론되면서 대전이 머크의 아시아·태평양 생산거점을 넘어 연구개발 중심지로 성장할 수 있을지 주목된다. 29일 열린 머크 대전 생산센터 준공식에서 머크 독일 본사와 독일 정부 관계자들은 대전시의 적극적인 지원으로 대규모 생산시설 건립이 예상보다 빠르게 진행됐다는 점을 높이 평가했다. 외국인투자지역 입주에 따..

국비확보에 `온통대전` 캐시백 더 준다… 최대 18%, 11월 15일까지 한시적 적용
국비확보에 '온통대전' 캐시백 더 준다… 최대 18%, 11월 15일까지 한시적 적용

대전시가 정부의 추가 국비 지원을 확보하면서 지역화폐 온통대전의 캐시백 혜택이 한시적으로 최대 18%까지 확대된다. 29일 대전시에 따르면 행정안전부로부터 추가 교부받은 국비 7억 9500만 원과 기존 확보한 국비를 활용해 이날부터 11월 15일까지 온통대전 캐시백 비율을 일반 시민 15%, 복지대상자 최대 18%로 상향한다. 이번 조치는 전국적인 소비 활성화 행사인 '2026 코리아 그랜드 페스티벌'과 연계해 추진하는 것으로 고물가와 소비 부진으로 위축된 지역 소비를 촉진하고 소상공인의 매출 회복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에..

[기획-③] 두 번의 주민투표에도 끝나지 않은 오사카의 선택
[기획-③] 두 번의 주민투표에도 끝나지 않은 오사카의 선택

수도권 일극 체제와 지방소멸 위기에 대응할 해법으로 추진된 충남·대전 행정통합이 첫 출범 목표를 이루지 못한 채 다시 출발선에 섰다. 하나의 경제·생활권을 구축하고 지역 경쟁력을 높이겠다는 구상이었지만, 주민 동의와 재정·권한 이양 등 해결해야 할 과제도 분명해졌다. 행정구역을 하나로 묶는 것만으로 통합의 성공이 보장되는 것은 아니다. 앞서 행정통합을 경험한 일본과 대만 역시 행정 효율화와 재정 기반 강화라는 기대 속에 주민 갈등과 재정 부담, 지역 간 불균형이라는 숙제를 마주했다. 본보는 일본의 헤이세이 대합병과 오사카 행정체제..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더 화려하고 아름답게’ ‘더 화려하고 아름답게’

  • ‘포기마다 정성 담아’…맛있는 이웃사랑 ‘포기마다 정성 담아’…맛있는 이웃사랑

  • 미래 진로직업 체험 미래 진로직업 체험

  • 올가을 들어 가장 추운 날씨 올가을 들어 가장 추운 날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