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산교육지원청, 중학생 해외어학연수 사전교육 실시 |
예산교육지원청(교육장 김종하)은 9일, 중학생 해외어학연수 운영을 위한 사전교육을 실시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7월 29일부터 8월 15일까지 16박 18일 동안 뉴질랜드에서 진행되는 해외 어학연수에 참가하는 중학생 26명과 학부모를 대상으로 실시됐다.
사전교육은 뉴질랜드에서 진행되는 프로그램에 대한 소개뿐만 아니라 현지 학교와 홈스테이에서의 빠른 적응 방법, 사전 준비물 안내 등으로 구성되었다.
이날 행사 중 특히 인상적인 부분은 의미 있고 값진 연수가 될 수 있도록 '우리의 다짐' 시간을 가진 것이다.
학생들은 낯선 곳에서 발생하는 문제를 스스로 해결할 수 있도록 자신감과 인내심을 키울 것을, 학부모들은 '함께'의 가치를 우선 순위가 두고 관심과 간섭을 분별하여 학생들을 응원하고 지지하겠다고 다짐했다.
김종하 교육장은 "앞으로 20일 동안 철저한 준비를 통해 많은 것을 느끼고 배울 수 있는 해외어학연수가 되길 희망한다"면서 학부모들에게 "학생들이 낯선 곳에서 잘 적응할 수 있도록 따뜻한 시선으로 지켜봐 달라 "고 당부했다.
한편, 교육지원청은 사전교육을 시작으로 앞으로 3회차를 더 실시할 계획이며, 원어민과 함께하는 실전영어, 참가 학생 간의 관계성 증진을 위한 프로그램 등으로 운영될 것이라고 밝혔다.예산=신언기 기자 sek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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