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주시청, ‘시민 친화적’ 청사로 탈바꿈

  • 전국
  • 충북

충주시청, ‘시민 친화적’ 청사로 탈바꿈

안전·편의 강화한 광장 정비·시설 개선 공사 완료

  • 승인 2024-07-11 10:53
  • 홍주표 기자홍주표 기자
240712 충주시 청사 새 단장(청사 잔디광장)
충주시청 잔디광장.
충주시가 시민들의 안전과 편의를 위한 청사 광장 정비 및 시설 개선 공사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11일 시에 따르면 이번 공사는 지하주차장 누수 문제 해결과 반사광으로 인한 눈부심 개선, 그리고 시민들을 위한 쾌적한 휴식공간 조성에 중점을 뒀다.



최근 완료된 공사에는 지하주차장 구조 보강, 청사 광장 배수 및 방수작업, 천연잔디 식재 등이 포함됐다.

이를 통해 청사 광장에는 아름다운 잔디밭과 보행로가 새롭게 조성됐으며, 야간 산책자들의 안전을 위해 보행용 관석과 태양광 조명도 설치됐다.



시민들의 안전한 보행환경 조성을 위해 청사 후면에 배달 오토바이 전용 주차장(총 5면)을 신설했다.

이로 인해 청사 전면 입구에서 빈번하게 발생하던 배달 오토바이와 보행자 간의 혼잡 문제가 해결됐다.

또 청사 광장 내 모든 차량 및 이륜차의 통행이 전면 제한돼 보다 쾌적한 보행 환경이 조성됐다.

아울러 직장어린이집을 이용하는 학부모들을 위해 전용 등·하원 주차장도 마련됐다.

주차장 신설로 아이들의 안전한 등·하원이 가능해졌으며, 주변 도로의 교통 흐름도 개선됐다.

이밖에 시민들의 산책 수요 증가에 부응해 의회동 뒤편 녹지공간에 '숲 속 산책길'도 새롭게 조성됐다.

야자매트로 포장된 이 산책로는 기존 청사 내 산책로와 연결돼 시민들에게 더욱 풍성한 녹음 속에서 휴식을 취할 수 있는 공간을 제공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앞으로도 시민들이 안전하고 쾌적하게 청사를 이용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시설 개선 방안을 모색하겠다"며 "충주시청이 시민들에게 언제든 방문해 휴식을 취할 수 있는 공간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충주시는 이번 청사 개선 공사로 단순한 행정 업무 공간을 넘어 시민들의 일상적인 휴식과 소통의 장소로 거듭나게 됐다. 충주=홍주표 기자 321885@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대전 교육공무직 파업에 공립유치원 현장도 업무공백 어려움
  2. 인도 위 위협받는 보행자… 충남 보행자 안전대책 '미흡'
  3. [인터뷰]"지역사회 상처 보듬은 대전성모병원, 건강한 영향력을 온누리에"
  4. [춘하추동]한 해를 보내며
  5. 충남경제진흥원, 부패방지경영시스템 인증 획득
  1. '족보, 세계유산으로서의 첫 걸음'
  2. 충남교육청 2025 학교체육 활성화 유공자 시상식 개최
  3. 충남도 '2025 대한민국 지방재정대상' 국무총리상 수상
  4. 충남도, 도비도·난지도 개발 위한 행정 지원체계 본격 가동
  5. 고속도로서 택시기사 폭행 KAIST교수, 항소심서 벌금형

헤드라인 뉴스


李대통령 대전충남 與의원 19일 만난다…통합 로드맵 나오나

李대통령 대전충남 與의원 19일 만난다…통합 로드맵 나오나

이재명 대통령과 더불어민주당 대전 충남 의원들이 18일 전격 회동, 두 시도 통합을 위한 로드맵이 나올지 관심이 쏠린다. 이 대통령이 직접 나서면서 국가균형발전과 수도권 일극체제 극복을 위한 맞춤형 처방전으로 대전 충남 통합을 애드벌룬 띄우는 것이다. 그동안 국민의힘 주도로 이 사안을 주도해 왔다면 이제는 정부 여당 까지 논의가 확장하는 것인 내년 지방선거 전 통합을 위한 초당적 합의가 이뤄질 지 주목된다. 17일 여권 관계자에 따르면, 이 대통령은 18일 용산 대통령실에서 더불어민주당 대전·충남 국회의원들과 오찬 회동을 갖는다...

대전에 고성능 AI GPU 거점센터 구축... 글로벌 AX 혁신도시 거듭
대전에 고성능 AI GPU 거점센터 구축... 글로벌 AX 혁신도시 거듭

대전이 고성능 AI GPU 거점센터 구축을 통해 '글로벌 AX(인공지능 전환) 혁신도시'로 거듭난다. 대전시와 한남대, 한국정보통신기술협회(TTA), ㈜KT, 비케이비에너지(주), ㈜엠아르오디펜스는 17일 '한남대 AX 클러스터 및 고성능 AI GPU 거점센터'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전 세계적으로 AI 기술 경쟁이 격화됨에 따라 GPU 거점센터 구축을 통해 연구기관과 AI 전문기업을 지원 수요에 대응하기 위해서다. 거점센터는 한남대 캠퍼스 부지 7457㎡ 규모에 2028년까지 건립될 예정이다. 이날 협약식에..

④ 대전 웹툰 클러스터 `왜 지금, 왜 대전인가?`
④ 대전 웹툰 클러스터 '왜 지금, 왜 대전인가?'

대전시는 오랜 기간 문화 인프라의 절대적 부족과 국립 시설 공백 속에서 '문화의 변방'이라는 평가를 받아왔다. 민선 8기 이장우 호(號)는 이 격차를 메우기 위해 대형 시설과 클러스터 조성 등 다양한 확충 사업을 펼쳤지만, 대부분은 장기 과제로 남아 있다. 이 때문에 민선 8기 종착점을 6개월 앞두고 문화분야 현안 사업의 점검이 필요하다는 목소리가 높다. 특히 대전시가 내세운 '일류 문화도시' 목표를 실질적으로 이루기 위해서는 단순한 인프라 확충보다는 향후 운영 구조와 사업화 방안을 어떻게 마련할는지도 꼼꼼히 따져봐야 한다. 중도일..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성금으로 잇는 희망…유성구 주민들 ‘순회모금’ 동참 성금으로 잇는 희망…유성구 주민들 ‘순회모금’ 동참

  • 시니어 모델들의 우아한 워킹 시니어 모델들의 우아한 워킹

  • 딸기의 계절 딸기의 계절

  • 보관시한 끝난 문서 파쇄 보관시한 끝난 문서 파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