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성군, 고품질 쌀 생산 위한 벼 이삭거름 적기 시비 당부

  • 전국
  • 충북

음성군, 고품질 쌀 생산 위한 벼 이삭거름 적기 시비 당부

질소비료 과다사용 줄이고 병해충 적기 방제로 쌀 품질 향상 도모

  • 승인 2024-07-11 10:57
  • 수정 2024-07-11 14:22
  • 신문게재 2024-07-12 17면
  • 홍주표 기자홍주표 기자
2. 음성군, 벼 이삭거름 적기·적량 시용 당부
벼 사진.
음성군농업기술센터는 고품질 쌀 안정생산을 위해 이삭거름을 적기에 적량을 준수해 사용할 것을 당부했다.

11일 군에 따르면 이삭거름은 벼 이삭이 줄기 속에서 자라나기 시작할 무렵 효과를 보기 위한 웃거름을 말하며, 출수기를 기준으로 20~25일(어린 이삭 1~1.5㎜) 전에 주는 것을 권장한다.

음성군 벼 출수기는 중만생종(삼광, 황금노들 등) 8월 15일, 중생종(알찬미 등) 8월 10일, 조생종(운광, 오대 등) 7월 30일로 예상된다.

이삭거름을 주는 시기에 따라 도복, 수량, 미질에 많은 영향을 미치며 이삭거름 주는 시기가 빠르면 도복에 약하고 너무 늦으면 질소 성분이 많아져 목도열병, 이삭도열병 등의 발생 가능성이 커지므로 적기에 적량을 사용하는 것이 중요하다.

비료 주는 양은 군에서 공급하는 맞춤비료 기준으로 10a당 10~15㎏ 내외로 엽색의 짙고 엷음 등 벼 생육 상황을 고려, 가감해 시비한다.

밑거름 시비량이 많아 잎 색이 짙은 논은 염화가리만 10a당 4~5㎏을 시비하며, 완효성 비료를 시비한 논은 이삭거름을 생략해도 된다.

현재 쌀 적정 생산과 고품질화를 위한 질소비료 10a당 2㎏ 줄이는 적정 시비 캠페인을 추진하고 있으며, 논에 질소 시비량을 계산해 10a당 질소비료 시용량이 9㎏ 이하가 되도록 이삭거름 시비를 권장한다.

관내 쌀 생산 농가의 한해 10a당 질소비료 평균 사용량은 11㎏ 정도로, 농촌진흥청 권장량 9㎏보다 2㎏이 많다.

벼농사에서 밑거름, 가지거름, 이삭거름으로 사용되는 질소비료는 과다 사용할 경우, 과잉생산에 따른 쌀값 하락, 단백질 증가로 밥의 질감이 설익은 밥처럼 딱딱해져 밥맛이 저하되고 벼 쓰러짐, 온실가스 및 토양오염 발생이 우려된다.

또 고품질 쌀 생산을 위해 병해충 방제를 적기에 해야 하며, 재배 시기별 생육 상황에 따라 병해충 정밀예찰을 해 방제 수준에 도달하면 적용약제로 방제를 해줘야 한다.

군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질소질 비료를 10a당 2㎏만 줄이면 비료 낭비와 쌀 과잉생산을 막아 쌀값 안정화에 도움이 되고, 병충해와 쓰러짐에 강해져 안정적인 생산이 가능해진다"며 "쌀 적정 생산과 고품질화를 위한 적정 시비 캠페인에 많은 농가가 적극적으로 참여해 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음성=홍주표 기자 321885@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민주당 절반의 성공·국힘 예상외 선전… 내란청산·정권심판 팽팽
  2. 국민의힘 백성현 후보, 52.63% 논산시장 재선 성공
  3. 새벽에 뒤집힌 대역전극 환희와 눈물이 교차했던 대전교육감 당선 순간
  4. 대전교육 최우선 과제는 '학교 안전·학교 급식·교권 회복'
  5. [한화에어로 참사] "사고 재발 방지 이행 여부 확인"…경찰, 사업장 압수수색
  1. 세종교육 새 수장 '강미애' 그는 누구인가
  2. 교육계·시민사회, 새 교육감들에 주문 "현장 변화로 답해야"
  3. 대전 지방선거 당선자들, 한화에어로스페이스 조문
  4. [대입+] 6월 모평 국어·영어 쉬워지고 수학 비슷… 체감 난도는 엇갈려
  5. 생명연, 암세포 내성 약화시키는 기제 발견…항암치료 효과 회복 가능성

헤드라인 뉴스


[한화에어로 참사] "더는 일터서 목숨 잃지 않길"…합동분향소 발길

[한화에어로 참사] "더는 일터서 목숨 잃지 않길"…합동분향소 발길

"타지에서 일하는 아들 생각 나서 더 마음 아파요." 5일 오후 한화에어로스페이스 대전사업장 사고 희생자를 애도하기 위해 유성구청 1층 로비에 마련된 합동분향소에서 한 시민은 이같이 말했다. "20대 희생자도 있다는 사고 소식을 접한 후 생산직에서 근무하는 아들이 걱정됐다"라며 "남 일 같지 않다. 젊은 청년들이 일터에서 목숨을 잃는 일은 더는 없으면 한다"고 전했다. 지난 1일 한화에어로스페이스 대전사업장에서 폭발과 함께 화재로 근로자 5명이 숨지고 2명이 중경상을 입었다. 유성구청은 오는 25일까지 매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

400년 전 절절한 사부곡(思婦曲)…당진시 `안민학 애도문` 국가보물 승격 추진
400년 전 절절한 사부곡(思婦曲)…당진시 '안민학 애도문' 국가보물 승격 추진

당진시가 20대의 젊은 나이에 요절한 아내를 향한 남편의 애틋한 사랑이 담긴 충남도 유형문화재 제243호 '안민학 애도문 및 백자명기'를 국가 지정 문화유산(보물)으로 승격시키기 위한 절차에 나선다. 시는 6월 5일 충남도 문화유산 안민학 애도문의 국가지정(보물) 승격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2018년 도지정 문화유산으로 지정된 안민학 애도문은 안민학 선생이 부인을 여의고(1576년 5월 10일 병자년) 관에 넣은 부장품으로서, 한글로 쓰인 16세기 애도적 내용의 편지다. 애도문은 1978년 소유자가 14대 조모인 현풍 곽씨 묘를 충..

제1회 섬비엔날레, 개막 300일 앞으로…24개국 70여 명 작가 참여 전망
제1회 섬비엔날레, 개막 300일 앞으로…24개국 70여 명 작가 참여 전망

2027년 4월 3일 개막을 목표로 준비 중인 제1회 섬비엔날레가 300일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충청남도와 보령시가 공동 설립한 섬비엔날레조직위원회(이하 조직위)가 행사 준비에 속도를 내고 있다. 조직위는 2026년 3월 종합운영계획을 수립해 전시, 행사 운영, 홍보, 교통·숙박, 안전관리 등 분야별 실행체계를 구체화했다. 4월에는 관계기관과 업무협약(MOU)을 체결해 협력 기반을 마련했으며, 5월에는 자문위원을 위촉해 전문가 의견 수렴 체계도 갖췄다. 전시 분야에서는 24개국 70여 명의 참여 작가 섭외와 작품 콘셉트, 설치 위..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대전 지방선거 당선자들, 한화에어로스페이스 조문 대전 지방선거 당선자들, 한화에어로스페이스 조문

  • 지방선거 끝…선거벽보 철거 지방선거 끝…선거벽보 철거

  • 분주한 개표소 분주한 개표소

  • 허태정 대전시장 후보 당선 ‘확실’ 허태정 대전시장 후보 당선 ‘확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