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령시보건소, 발전소 주변지역 어르신 맞춤형 건강교실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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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령시보건소, 발전소 주변지역 어르신 맞춤형 건강교실 운영

  • 승인 2024-07-11 11:25
  • 수정 2024-07-11 15:45
  • 신문게재 2024-07-12 13면
  • 김재수 기자김재수 기자
2. 보령시 보건소
보령시보건소
보령시보건소는 발전소 주변 지역 4개 면지역(주포면·주교면·천북면·오천면) 경로당 20개소를 대상으로 매주 2회 건강 교실을 9월 27일까지 운영한다고 11일 밝혔다.

특히 질병관리청이 지역사회 건강조사 3개년 평균에 따르면 발전소 주변지역 주요 건강지표를 분석한 결과 천북면은 주관적 건강 인지율이 28.6%로 충남 평균 40.7%로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또, 걷기실천율은 오천면이 22%로 충남 평균 46.3%보다 낮은 반면 천북면이 48.8%로 높은 것으로 조사됐다.

심근경색 조기증상 인지율은 천북면이 63.6%로 충남평균 48.3%보다 크게 높았으며, 오천면 43.3%, 주포면은 45.7%로 나타났으며, 뇌졸증(중풍)



조기증상인지율과 스트레스인지율은(주포면, 주교면, 천북면, 오천면), 충남 평균 57.9%, 25.0%로보다 각각 낮은 것으로 집계됐다.

이에 보건소는 발전소 주변지역 어르신의 자가 건강관리 능력 향상을 위한 심뇌혈관 질환예방, 구강·영양교육 등 교육 프로그램과 건강한 노후 및 여가생활을 위한 체조·요리·공예교실을 마련했다.

이번 대상 경로당은 지역별 지소·진료소 수 인구수 및 경로당 수를 고려해 선정됐으며, 대상자는 고혈압 등 2개 이상 중복질환 보유자 및 70세 이상 독거노인을 각각 1·2순위로 해 선정했다.

전경희 보건소장은 "지역별 맞춤형 교육 및 프로그램 운영으로 발전소 지역 어르신들의 눈높이에 맞추어 질병예방 및 건강증진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보령=김재수 기자 kjs03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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