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장을 찾아서]다키움(다같이 키우는 움직임의 시작) 페스티벌 현장을 찾다

  • 사람들
  • 뉴스

[현장을 찾아서]다키움(다같이 키우는 움직임의 시작) 페스티벌 현장을 찾다

대전시가족센터와 대전시다함께돌봄원스톱통합지원센터 주관
인구보건복지협회 저출산대응지역연대 참여해 공동캠페인 벌이다

  • 승인 2024-07-13 00:07
  • 수정 2024-07-14 20:17
  • 신문게재 2024-07-15 7면
  • 한성일 기자한성일 기자
다함께
사진 왼쪽부터 배경애 보건복지부 산하 인구보건복지협회 과장, 홍은미 대전싣함께 돌봄원스톱통합지원센터장, 한성일 보건복지부 산하 인구보건복지협회 저출산극복대응연대 대표, 장호종 대전시 경제과학부시장, 박성옥 대전대 학장, 김혜영 대전시 가족센터장.
clip20240712235515
“다키움(다같이 키우는 움직임의 시작) 페스티벌에 오신 가족 여러분을 환영합니다. ”

20240713_133940
대전시가족센터(센터장 김혜영)와 대전시다함께돌봄원스톱통합지원센터(센터장 홍은미)와 여성가족부, 대전시, 유성구, 대전대 산학협력단이 함께 주최한 2024 가족과 함께 하는 돌봄 ‘다키움 페스티벌’이 13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2시까지 대전대 맥센터에서 열렸다. 이날 행사에 보건복지부 산하 인구보건복지협회 저출산 대응 대전지역연대(대표 한성일)에서 참여해 공동캠페인을 벌였다.



temp_1720905637071.-410462027
‘육아나눔, 행복채움, 당당해요 육아휴직, 맞돌봄 행복의 확산’

인구보건복지협회 대전충남지회는 이런 제목의 피켓과 배너와 함께 캠페인을 벌이고 시민들에게 홍보 리플렛을 전달했다.



마을돔봄공동체, 공동육아나눔터 돌봄 품앗이, 돌봄을 함께하는 대전시민들이 참여해 함께 신나는 온 가족 운동회 시간을 가졌고, 부대행사로 다양한 어린이 체험부스와 골라골라 와글와글 플리마켓, 품앗이 작품과 사진 전시회, 어린이 댄스공연과 마술공연도 열렸다.

temp_1720905676064.-1289387362
이날 장호종 대전시경제과학부시장도 참석해 축사하고 경품추첨도 함께 했다.

장호종 부시장은 “오늘 이 행사에 제 아들과 제 조카도 참여했다”며 “대전시에서도 아이 낳아 키우기 좋은 세상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20240713_133318
이날 장호종 부시장은 사인판에 ‘다키움 파이팅! 대전의 미래를 함께! 대전경제과학부시장 장호종’이라고 메모했다.

박성옥 대전대 학장은 ‘가족센터 아자아자 화이팅!’이라고 적었다.

20240713_130808
한성일 대표는 “저출산 현상으로 초래될 수 있는 미래사회 위기에 대응하기 위해 전 사회적인 역량 결집이 필요하고, 돌봄지원 실천 확산도 필요해 오늘 다키움 페스티벌에 참여해 공동캠페인을 벌이게 됐다”고 말했다.

temp_1720905676116.-1289387362
김혜영 대전시가족센터장은 “대전다함께돌봄원스톱통합지원센터 홍은미 센터장님과 함께 다키움페스티벌을 통해 아이 낳아 키우기 좋은 대전에 조금이라도 일익을 담당했으면 하는 바람에서 오늘 행사를 주관하게 됐다”고 말했다.

20240713_133457
이날 페스티벌과 공동캠페인에는 중도일보, 대전시가족센터, 대전대학교, CMB 등과 더불어 대전시민 200여 명이 참여했다.

저출산 대응 대전지역연대 캠페인 사진 (2)
이날 대전시에서는 생애주기별 맞춤 지원정책 가이드북을 준비해 참가자들에게 배부했다. 보건복지부는 초보아빠를 위한 육아가이드를 제공하고, 인구보건복지협회는 K-인구·건강정보를 제공했다.

20240713_131629 (1)
이날 인구보건복지협회는 특히 임신·출산·육아 종합정보가이드,가족보건의원 소개 등이 담긴 리플릿을 제공했다.

temp_1720905676106.-1289387362
이날 캠페인의 슬로건은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육아나눔 행복채움’, ‘당당해요 육아휴직’, ‘맞돌봄 행복의 확산’이다. 보건복지부 슬로건은 ‘같이하는 함께육아’, ‘가치있는 행복육아’이다.

대전시 2024년 다키움 페스티벌 개최_행사 사진 (1)





이날 참가자들은 각종 프로그램을 체험하며 가족과 함께 즐거운 시간을 보내고 돌봄의 중요성을 되새겼다.

김낙철 대전시 교육정책전략국장은 "저출생 문제 극복, 양육·돌봄은 가족 단위를 넘어 지역사회, 국가적 차원에서 힘을 모아 해결해야 할 문제"라면서 "대전시는 양육기본수당, 부모급여 지급, 사립유치원·어린이집 지원 등 양육 부담을 경감하기 위한 정책을 지속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대전시는 저출생 극복 및 지역사회 돌봄 활성화를 위해 올해부터 전국 특광역시 최초로 청년부부에게 최고 500만 원 결혼장려금을 지원하는 등 다양한 사업을 추진 중이다. 지난 4월에는 전년 대비 혼인 건수 증가율 44.1%로 전국 17개 시도 중 1위를 기록했다.


한성일 기자 hansung007@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구미, 주민안전 무시한 보행자 보도정비공사 논란
  2. 안양시, 평촌신도시 정비 ‘청신호’ 가속
  3. 영천, '신성일기념관 개관 기념' 고향사랑기부 이벤트
  4. "아산페이 안 쓰면 손해"-연말까지 18% 할인 연장, 법인 10% 연장 할인
  5. 아산소방서, 전통사찰 화재 예방훈련
  1. 천안시, 청소년유해환경 개선 합동점검·단속 및 캠페인
  2. 삼성디스플레이, 취약가정에 1억5천만원 후원
  3. 아산시 음봉어울림도서관, '시선 너머의 이야기' 전시
  4. 천안법원, 음주 측정 거부한 50대에 '징역형'
  5. 천안법원, 지인 간 법적소송에서 위증한 혐의 50대 남성 무죄

헤드라인 뉴스


국정자원 화재 나비효과 막아라

국정자원 화재 나비효과 막아라

사상 초유의 국가 전산망 마비를 불러온 대전 국가정보자원관리원 화재. 정부는 신속한 시스템 복구에 나서 최악의 상황은 막았지만, 이번 사태가 대전 등 충청권에 가져온 과제는 만만치 않다. 무엇보다 지역 공공 자산인 국정자원 이전설이 꼬리에 꼬리를 물고 나온다. 공공기관이 특정 지역의 주요 성장 동력으로 작용한다는 점에서 달갑지 않다. 갈수록 심화되는 수도권 일극체제를 극복하고 국가균형발전을 견인하기 위해선 지역의 공공기관을 지키고 새로운 인프라를 유치하는 노력이 시급하다. 중도일보는 '국정자원 화재 나비효과 막아라' 시리즈를 통해..

한미 통상·안보 팩트시트 발표… 상호관세 15% 인하, 핵잠 승인 담겨
한미 통상·안보 팩트시트 발표… 상호관세 15% 인하, 핵잠 승인 담겨

자동차와 반도체 분야 관세율을 포함한 한미 간의 무역 협상이 최종 마무리됐다. 한국의 핵추진 잠수함 건조와 우라늄 농축 및 사용후핵연료 재처리를 포함한 양국의 안보 협상도 문서 형태로 공식화됐다. 대통령실과 백악관은 14일 오전 이 같은 내용이 담긴 양국의 관세·안보 협상에 대한 '조인트 팩트시트'(공동 설명자료)를 동시에 공개했다. 지난달 한미정상회담 직후 나올 예정이던 팩트시트 발표가 지연되면서 세부 내용에서 이견을 보이는 것 아니냐는 관측도 나왔지만, 이날 공개된 팩트시트에는 지난 정상회담 당시 발표된 내용이 고스란히 반영됐다..

대전시의회, "대전교도소 이전 지지부진…市 대책시급"
대전시의회, "대전교도소 이전 지지부진…市 대책시급"

대전교도소 이전사업이 8년째 진척을 보지 못하면서 대전시의 명확한 추진 전략 마련이 필요하다는 지적이 시의회 행정사무감사에서 제기됐다. 교도소 과밀화와 시설 노후 문제는 이미 한계를 넘었지만, 이전 사업이 장기간 답보 상태에 놓이며 후적지 개발 계획 역시 실효성이 떨어지고 있다는 우려가 커지고 있다. 14일 열린 대전시의회 제291회 정례회 도시주택국 행정사무감사에서 방진영 의원(더불어민주당·유성구2)은 "대전교도소는 수용률이 142.9%에 달해 전국 평균(122.1%)을 크게 웃돌고, 노후 시설로 국가인권위원회의 개선 권고까지 받..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2025 청양군수배 풋살 최강전…초등 3~4학년부 4강전 2025 청양군수배 풋살 최강전…초등 3~4학년부 4강전

  • 2025 청양군수배 풋살 최강전…초등 5~6학년부 예선 2025 청양군수배 풋살 최강전…초등 5~6학년부 예선

  • ‘수능 끝, 해방이다’ ‘수능 끝, 해방이다’

  • 2026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시작 2026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시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