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부발전, '청정수소발전 워크숍' 개최

  • 전국
  • 태안군

서부발전, '청정수소발전 워크숍' 개최

무탄소 연료전환은 온실가스 감축·신성장 동력 확보에 필수

  • 승인 2024-07-21 03:49
  • 김준환 기자김준환 기자
수소 워크숍
한국서부발전은 성공적인 무탄소 연료전환을 위해 사내외 전문가와 청정수소발전 사업추진 현황을 공유하고 추진 전략 고도화에 나섰다. 사진은 18일 예산군 덕산면 스플라스리솜에서 '청정수소발전 워크숍' 모습.


한국서부발전(사장 박형덕)은 성공적인 무탄소 연료전환을 위해 사내외 전문가와 청정수소발전 사업추진 현황을 공유하고 추진 전략 고도화에 나섰다.



서부발전은 18일 충남 예산군 덕산 스플라스 리솜에서 '청정수소발전 추진계획 및 중장기 전략 전사 공유 워크숍'을 개최했다.

18일과 19일 이틀간 진행된 행사에는 서부발전과 한국전력공사, 전력연구원, 두산에너빌리티, 딜로이트안진 관계자 등 50여 명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수소정책 현황·경제성 분석, 서부발전 청정수소 발전계획, 국내외 수소·암모니아 에너지 동향, 무탄소 복합화력 동향·전망, 석탄화력 암모니아 혼소 전망, 청정수소발전 중장기 추진전략 등 다양한 주제로 강연, 발표, 토론을 진행했다.

이번 워크숍은 정부의 수소 관련 정책이 가시화된 가운데 국내 청정수소발전 사업추진 현황을 공유하고 사내외 의견 수렴, 전략 개선을 위해 마련됐다.

서부발전은 워크숍에서 나온 의견을 반영해 '2050 무탄소 발전' 실현을 위한 중장기 추진 전략을 재편하고 청정수소 발전량을 단계별로 확대할 계획이다.

정부는 2020년 세계적인 온실가스 감축 기조에 따라 '2050년 탄소중립 달성'을 목표로 정하고 올해 5월 세계 최초로 청정수소발전 입찰시장을 개설하는 등 선도적 수소 정책을 펼치며 무탄소 연료전환을 유도하고 있다.

서부발전은 온실가스 감축 흐름에 동조하기 위해 2023년 6월 한화임팩트와 세계 최초로 80MW급 가스터빈의 수소 혼소율 60% 실증에 성공해 현재 150MW급 대형 가스터빈 수소 혼소 정부 과제를 진행하고 있으며, 대형 가스터빈 수소 전소, 1000MW급 석탄화력 혼소 등 다양한 청정수소 발전도 계획하고 있다.

엄경일 기술안전부사장은 "무탄소 연료전환은 온실가스 감축과 회사 신성장 동력 확보를 위해 필수적"이라며 "새롭게 추진되는 사업인 만큼 철저한 분석을 통해 사업전략을 마련하고 에너지 전환을 차질 없이 수행해야 한다"고 말했다.
태안=김준환 기자 kjh419@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기획]3.4.5호선 계획으로 대전 교통 미래 대비한다
  2. 아산시, 개인택시 신규 면허 교부-18명 대상
  3. 충청권 광역철도망 급물살… 대전·세종·충북 하나로 잇는다
  4. [사이언스칼럼] 아쉬움
  5. [라이즈 현안 점검] 거점 라이즈센터 설립부터 불협화음 우려…"초광역화 촘촘한 구상 절실"
  1. "성심당 대기줄 이제 실시간으로 확인해요"
  2. [사설] 이삿짐 싸던 해수부, 장관 사임 '날벼락'
  3. 금강유역환경청, 화학안전 24개 공동체 성과공유 간담회
  4. '금강을 맑고푸르게' 제22회 금강환경대상 수상 4개 기관 '한뜻'
  5. 대전 복합문화예술공간 헤레디움 '어린이 기후 이야기' 2회차 참가자 모집

헤드라인 뉴스


‘도시 혈관’ 교통망 확충 총력… ‘일류도시 대전’ 밑그림

‘도시 혈관’ 교통망 확충 총력… ‘일류도시 대전’ 밑그림

민선 8기 대전시가 도시의 혈관인 교통망 확충에 집중하면서 균형발전과 미래 성장동력 기반 조성에 힘이 실리고 있다. 대전 대중교통의 혁신을 이끌 도시철도 2호선 트램 사업이 전 구간에서 공사를 하는 등 2028년 개통을 위해 순항하고 있다. 이와 함께 충청권 광역철도와 CTX(충청급행철도) 등 메가시티 조성의 기반이 될 광역교통망 구축도 속도를 내고 있다. 대전의 30여년 숙원 사업인 도시철도 2호선은 지난해 연말 착공식을 갖고, 올해부터 본격적인 공사에 들어가 현재 본선 전구간(14개 공구)에서 공사를 진행하고 있다. 도시철도 2..

`금강을 맑고푸르게` 제22회 금강환경대상 수상 4개 기관 `한뜻`
'금강을 맑고푸르게' 제22회 금강환경대상 수상 4개 기관 '한뜻'

금강을 맑고 푸르게 지키는 일에 앞장선 시민과 단체, 기관을 찾아 시상하는 제22회 금강환경대상에서 환경과 시민안전을 새롭게 접목한 지자체부터 저온 플라즈마를 활용한 대청호 녹조 제거 신기술을 선보인 공공기관이 수상 기관에 이름을 올렸다. 기후에너지환경부 금강유역환경청과 중도일보가 공동주최한 '제22회 금강환경대상' 시상식이 11일 오후 2시 중도일보 4층 대회의실에서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유영돈 중도일보 사장과 신동인 금강유역환경청 유역관리국장, 정용래 유성구청장, 이명렬 천안시 농업환경국장 등 수상 기관 임직원이 참석한 가운..

[기획]2028년 교통 혁신 도시철도2호선 트램 완성으로
[기획]2028년 교통 혁신 도시철도2호선 트램 완성으로

2028년이면 대전은 도시철도 2호선 트램 완공과 함께 교통 혁신을 통해 세계적으로 지속 가능한 미래 도시로 성장할 전망이다. 11일 대전시에 따르면 대전 도시철도 2호선 트램 사업은 지난해 12월 착공식을 개최하고, 현재 본선 전구간(14개 공구)에서 공사를 진행하고 있다. 2027년까지 주요 구조물(지하차도, 교량 등) 및 도상콘크리트 시공을 완료하고, 2028년 상반기 중 궤도 부설 및 시스템(전기·신호·통신) 공사를 하고, 하반기에 철도종합시험 운행을 통해 개통한다는 계획이다. 최근에는 내년 대전시 정부 예산안에 공사비로 1..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병원도 크리스마스 분위기 병원도 크리스마스 분위기

  • 트램 2호선 공사현장 방문한 이장우 대전시장 트램 2호선 공사현장 방문한 이장우 대전시장

  • ‘자전거 안장 젖지 않게’ ‘자전거 안장 젖지 않게’

  • ‘병오년(丙午年) 달력이랍니다’ ‘병오년(丙午年) 달력이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