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령시, 2025년 섬 지역 특성화사업 3건 선정… 사업비 17억 원 확보

  • 전국
  • 보령시

보령시, 2025년 섬 지역 특성화사업 3건 선정… 사업비 17억 원 확보

  • 승인 2024-07-22 11:22
  • 수정 2024-11-13 11:33
  • 신문게재 2024-07-23 13면
  • 김재수 기자김재수 기자
1, 2. 보령시청사
보령시청
보령시는 2025년 섬 지역 특성화사업에 고대도와 효자도가 선정돼 총 17억 원의 사업비를 확보했다고 22일 밝혔다. 이 사업은 섬 주민이 자발적으로 마을 발전계획을 수립해 소득사업과 마을 활성화를 추진하도록 지원하는 국책사업이다.

이번 사업은 특수상황지역 내 188개 섬을 대상으로 하며, 보령시는 효자2리를 승급 사업 대상지로, 고대도와 효자도를 신규 사업 대상지로 신청해 7월 최종 선정됐다. 고대도는 선교사 칼 귀츨라프를 특성화한 선교테마 및 종교순례 관광상품 개발을, 효자도는 효 문화를 특성화한 가족휴양 콘텐츠 개발을 주요 내용으로 한다.

효자2리는 2025년 2단계 사업으로 오감만족 효자2리 보물섬을 특성화한 체험관광을 주요 내용으로 하며, 체험센터와 바다낚시터 조성을 통해 주민 소득증대가 기대된다. 김동일 시장은 "지속가능한 섬 마을을 조성하기 위해 주민들이 자발적으로 마을 발전계획을 수립해 소득사업과 마을 활성화를 위해 최선을 다해주기를 바라며, 가고 싶은 섬, 살고 싶은 섬으로 만들어 달라"고 말했다.

이번 사업은 섬 주민의 자발적인 참여와 지역 자원을 활용한 발전계획 수립을 통해 지속가능한 섬 마을 조성을 목표로 한다. 이를 통해 주민 소득 증대와 마을 활성화가 기대되며, 보령시는 이를 통해 섬 지역의 경제적, 문화적 발전을 도모할 계획이다. 

보령시의 이번 섬 지역 특성화사업은 주민 주도의 발전계획을 통해 경제적 자립과 문화적 풍요를 동시에 추구하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 이러한 노력이 성공적으로 이루어진다면, 보령시는 지속 가능한 발전 모델을 제시하며 다른 지역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을 것이다.

보령=김재수 기자 kjs0328@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이재명, '수도권 몰빵 폐해' 종식 선언...세종시 밑그림은
  2. [대선 D-3] 이재명 충청서 주말 총력전 역대선거 '캐스팅 보터'지역 방문
  3. 세계평화여성연합 천안시지부, 천안 마틴공원서 호국보훈의 달 기념 봉사활동 실시
  4. 천안법원, 장애인주차표지 위조·행사한 50대 남성 '징역형'
  5. 천안법원, 월세 피해의식에 불 지르려 한 60대 남성 '징역 1년 6월'
  1. 현대건설, 천안지역 폭염 취약가구 위해 후원금 기탁
  2. 천안시 서북구보건소, K-컬처박람회 '안심 방역' 총력
  3. 한기대, 창업 선배가 후배들에 전하는 '진솔 멘토링' 호응
  4. 창원시, 버스파업 3일차 호소문 발표
  5. 이재명 대전연설 '성남FC의혹은 인민재판 이러니 공무원들이 일을 안해'

헤드라인 뉴스


21대 대선 하루 앞… 소중한 한 표 충청의 선택은 누구에게?

21대 대선 하루 앞… 소중한 한 표 충청의 선택은 누구에게?

대전·충청은 물론 대한민국의 새로운 미래를 결정할 21대 대통령 선거가 하루 앞으로 다가왔다. 이번 대선은 윤석열 전 대통령 파면으로 치러지는 궐위 선거로, 4월 윤 전 대통령에 대한 헌법재판소의 파면 결정과 동시에 열린 초단기 대선 레이스가 지금까지 숨 가쁘게 이어졌다. 60일의 짧은 기간 동안 각 정당과 후보들은 총력전을 펼쳤다. 특히 전통적 캐스팅보터 지역이자, 역대 선거마다 승패를 결정지은 금강벨트 표심을 초반부터 집중적으로 공략했다. 그 결과, 충청의 숙원인 행정수도 완성을 비롯한 첨단산업벨트 구축과 주요 공공기관 이전,..

대선 후보들 과학수도 대전 약속했다
대선 후보들 과학수도 대전 약속했다

6월 3일, 21대 대통령 선거가 바로 코앞에 다가왔다. 국가 위기 상황에서 치러지는 이번 선거는 충청 발전을 위한 중요한 변곡점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 주요 후보들은 물론 국민 대통합과 국가균형발전, 미래산업 발전을 위한 공약은 물론 충청지역 발전을 위한 공약도 쏟아냈다. 유권자들은 연설이나 퍼포먼스를 잘하는 후보도 좋지만, 공약을 치밀하게 준비하고 이행할 수 있는 후보를 지지하는 것이 충청에 도움이 된다. 중도일보는 충청인들의 선택을 돕고자 제 21대 대통령 선거 후보들이 제시한 충청권 4개 시도 주요 공약을 분석했다. <편집자..

식품·외식 물가 껑충에 서민 부담 늘어간다
식품·외식 물가 껑충에 서민 부담 늘어간다

물가 상승으로 소비자가 느끼는 장바구니 물가 부담이 더욱 커지고 있다. 물가가 오른 데는 식품기업과 외식업계 등의 가격 인상이 주된 요인으로 작용하고 있는데, 급격한 물가 상승에 당분간 서민들의 부담은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1일 업계에 따르면 2024년 정부의 압박에 가격 인상을 자제해오던 식품업체들은 계엄 사태 이후 이어진 탄핵 정국의 혼란기에 제품 가격을 줄줄이 올렸다. 가격 인상 사례는 지난 1월과 2월에 이어 3월 이후 부쩍 늘었고 대통령 선거를 눈앞에 둔 최근까지도 끊이지 않았다. 동서식품은 대선 나흘 전인 전날 국내 믹..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제21대 대선 개표 준비 ‘꼼꼼하게’ 제21대 대선 개표 준비 ‘꼼꼼하게’

  • ‘미리 참배왔어요’ ‘미리 참배왔어요’

  • 사전투표함 보관 ‘24시간 철저하게’ 사전투표함 보관 ‘24시간 철저하게’

  • 사전투표 행렬 사전투표 행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