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평 치매 예방 및 돌봄체계 구축에 힘써

  • 전국
  • 충북

증평 치매 예방 및 돌봄체계 구축에 힘써

  • 승인 2024-07-23 10:57
  • 수정 2024-11-14 17:35
  • 신문게재 2024-07-24 17면
  • 박용훈 기자박용훈 기자
증평군청사 (1)
증평군이 인공지능(AI) 플랫폼을 활용해 치매 예방 및 돌봄 체계를 구축하며 치매 환자와 그 가족들의 삶의 질 향상에 나섰다. 군은 모바일 앱 '인지케어'를 통해 시공간의 제약 없이 누구나 일상에서 치매 예방 활동을 실천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23일 증평군에 따르면, 현재 '인지케어' 앱의 가입자는 385명이며, 인지활동 활용 횟수는 3401회에 달한다. 또한, 3월부터는 독거 또는 고령 부부 치매 어르신 30가구를 대상으로 AI 스피커 기반의 건강 및 정서 돌봄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AI 스피커는 음악 감상과 감성 대화를 통해 고립된 어르신들에게 말벗 역할을 하며, 긴급 상황 시 SOS 기능으로 안전을 확보한다.

군은 치매 환자의 치료 및 관리를 유도하기 위해 스마트 약상자와 조호물품을 보급하고, 치매 치료 관리비도 지원하고 있다. 스마트 약상자는 지역 치매 맞춤형 사례관리 대상자 20명에게 보급되어 복약 및 진료 일정 알림을 통해 복약 순응도를 높이고, 관리자 프로그램을 통해 복약 상태를 점검한 후 건강관리 서비스까지 제공한다. 치매 진단 환자 중 기준 중위소득 120% 이하 대상자에게는 월 3만 원 한도 내에서 본인 부담금도 지원한다.

또한, 군은 치매 어르신 실종 예방 체계의 일환으로 치매안심등불 가맹점 14개소를 운영해 지역사회가 치매 환자를 보살피는 분위기 조성에도 힘쓰고 있다. 이재영 증평군수는 "앞으로도 치매 환자 가족들이 돌봄 부담에서 벗어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증평군은 65세 이상 인구가 전체 인구의 20%를 차지하는 초고령사회에 진입하면서 치매 환자도 매년 증가하고 있다. 이러한 상황에서 군의 다양한 치매 예방 및 돌봄 서비스는 지역 사회의 치매 문제 해결에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증평군의 이러한 노력은 치매 환자와 그 가족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제공하며, 지역 사회의 치매 문제 해결에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증평=박용훈 기자 jd369@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당진시 파견 충남 공무원, 농가보조금 약 12억 원 횡령…충남도, "엄정 조치할 것"
  2. 서산 사과농업 '스마트 전환' 본격화, 48억 투입해 미래형 과수원 만든다
  3. 대전시 감사위 ‘트램 개통 지연’ 감사 착수
  4. 음성군, '2026 음성청결고추 직거래장터' 12일 개장
  5. 반복되는 대전 산업현장 추락사...현장 안전관리 '경고등'
  1. 대전중수청 이전 이제부터가 관건… 내년 ‘신청사 예산’ 확보해야
  2. 교실 밖에서도 수능시계는 간다… 마지막 선택형 수능 D-100
  3. 충남 송전탑 백지화 대책위 "수도권 충당 위한 충남 내 송전탑 추가 건설, 결사반대"
  4. KAIST 배충식 신임총장 "과학기술 심장에서 국가 균형 성장의 핵심 역할"
  5. 생명공학연구원, 질병저항성 유전자변형 고교생 토론대회 성료

헤드라인 뉴스


[기획]"지역 무대 서는 건 꿈도 못꿔" 원정공연 떠나는 예술 꿈나무들

[기획]"지역 무대 서는 건 꿈도 못꿔" 원정공연 떠나는 예술 꿈나무들

'문화예술 도시 세종'을 향한 청사진은 화려하지만, 현실은 녹록지 않다. 지역 예술 꿈나무들은 설 무대를 찾지 못해 인근 타 도시로 향하고, 시민들은 문화공연을 즐길 시설이 부족해 문화 향유에 목말라 있다. 여기에 재정난으로 주요 문화시설 건립까지 지연되면서, 세종의 문화예술 인프라가 도시의 성장 속도를 따라가지 못하고 있다는 지적이 나온다. 세종은 언제쯤 행정수도를 넘어 시민 누구나 문화를 누리고 예술가가 지역에서 꿈을 펼칠 수 있는 도시로 나아갈 수 있을까. 세종 문화예술 인프라의 현주소와 과제를 3차례에 걸쳐 들여다본다. <편..

대전시 3칸 굴절버스 도입 백지화…"업체 계약해지"
대전시 3칸 굴절버스 도입 백지화…"업체 계약해지"

대전시가 11일 민선 8기 시절 신교통수단으로 검토됐으나 수입대행사 납품 문제에 발목 잡힌 3칸 굴절버스 도입을 백지화 했다. 허태정 시장이 이날 시청에서 주재한 확대간부회의에서 업체 계약 해지를 절차를 밟기로 최종 결정한 데 따른 것이다. 이처럼 결정한 이유는 시범사업을 위해 업체에 선급금 72억이 지급 됐지만, 계약한 3대 중 2대가 기한 내 납품이 이뤄지지 못한 데다 1대 역시 차량 소유권 이전 문제에 운행이 어렵게 됐기 때문이다. 허 시장은 "계약 해지와 예산 손실 규모, 책임 소재를 명확히 따져 철저한 후속대책을 마련하라"..

이재명 정부, 정부세종청사 중심 `국정 운영` 연착륙 안되나
이재명 정부, 정부세종청사 중심 '국정 운영' 연착륙 안되나

어린 아이부터 성인 그리고 정치·경제·사회·교육·문화 인사들까지 모두가 인서울(In-Seoul)을 바라보고 있는 대한민국. 수도권 공화국의 철옹성은 이재명 정부 들어 조금씩 허물어질 수 있을 것인가. 빛바랜 국가균형발전과 수도권 과밀 해소, 지방분권 가치가 새 정부의 국가균형성장 모토 아래 새로이 발현될 수 있을까. 2029년 8월 대통령 세종 집무실 완공과 청와대를 벗어난 집무 약속이 드라마틱한 반전의 신호탄을 쏘아 올릴지 주목된다. 그간의 과정과 흐름, 대통령 발언들을 놓고 보면, 새로운 시대의 도래란 희망을 갖게 한다. 이 대..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폭염에 농작물도 피해 폭염에 농작물도 피해

  • 중장년 재취업을 향한 열기 중장년 재취업을 향한 열기

  • ‘에어컨 파워냉방으로 틀었음’ ‘에어컨 파워냉방으로 틀었음’

  • 광복절 앞 태극기 나눔 광복절 앞 태극기 나눔